즐거운 주행을 선사하는

메르세데세-벤츠의 최신 로드스터 The New SL 4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로드스터 6세대 SL-Class의 The New SL 400을 10월 31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이로써 SL클래스는 The New SL 400과 고성능 모델 SL 63 AMG 2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1952년 레이싱카로 등장해 지금까지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SL클래스, 그간의 기술이 집약된 The New SL 400 은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에 다양한 기술과 드라이빙 성능으로 무장하고 등장했다.

특히 The New SL 400은 정통 로드스터의 비율에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돼 한층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뽐낸다.

실내에는 비행기의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에어벤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및 은색 알루미늄 변속 패들이 럭셔리 로드스터의 위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외에도 체크 깃발 무늬의 계기반 내부 디자인과 AMG 벨루어 플로어 매트, 3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다이내믹함과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는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The New SL 400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양산 모델 최초로 올 알루미늄 보디 셀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의 경량화와 20% 향상된 비틀림 강성을 이뤄 주행성능, 안전성, 연료 효율성을 모두 개선했다.

9.7km/ℓ의 연비와 183g/km의 CO₂ 배출량으로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새로 개발된 신형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은 7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만에 주파한다.

The New SL 400은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편의 장비 또한 탑재해 가치를 더했다.

대표적으로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한 프런트베이스시스템과 Harman Kardon Logic 7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루프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생생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머리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 기능과 찬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전동 바람막이 기능이 적용돼 언제나 쾌적한 오픈 탑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이에 더해 매직 비전 컨트롤의 적용으로 앞 유리에 워셔액이 분무되는 동안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픈 탑 드라이빙을 즐기는 경우에도 워셔액이 실내로 들이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을 비추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분할화면이 기본 적용되어 탑승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시스템인 프리-세이프, 장시간 운행 시 경고를 보내는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 등이 기본 장착되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디자인,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고루 갖춰 언제나 즐거운 주행을 가능케 하는 The New SL 400의 가격은 1억 2,9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