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및 자원부족 문제로 인해 자원순환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제 7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4)이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 2전시장 7홀에서 열렸다.

(주)광륭 주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서울특별시, 경기도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약 160여 개 자원순환 관련 기업과 기관이 45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해 재제조,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 폐기물 수집·운반, 자원순환정책, 폐자원 에너지, 유니소재, 스크랩 리사이클링, 도시광산 재자원화, 유기성 폐기물 관리, 우수재활용 제품,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기·수질·토양 환경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를 전시했다.

특히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송둘라 모터스, 인선모터스, 바이오에너지협회,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한국재활용범퍼가공업협동조합, 한국도시광산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하여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자원순환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판로 확대를 노리는 중소 자원순환기업 관계자 등 약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강석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자원순환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국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재제조 산업은 에너지·자원의 절감효과가 큰 것은 물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원순환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