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명 찾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축제

2012 서울오토살롱 서울오토서비스





지난 달 12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호인 '서울오토살롱. 서울오토서비스'가 개최됐다. '2012 서울오토살롱'은 올해로 10돌을 맞았으며 (주)서울메쎄 주관, 서울오토살롱조직위원회 주최 하에 개최됐다.

3회째를 맞이한 서울오토서비스는 13일부터 개최되었으며 (주)서울메쎄 주관, 한국 자동차 정비사업 조합연합회와 전국 자동차 검사 정비사업 조합연합회 주최 하에 개최되었다. 첫 해에는 같은 공간에서 개최되었지만 지난 해부터는 서울오토서비스의 특성 상 관람객들이 주말에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 공간을 두개로 나누면서 개최시일도 달리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별개의 전시회'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더군다나 서울오토살롱은 10주년을 맞아 참가 업체를 150여 개로 늘리고 전시회장 면적도 2배가량 늘렸지만 서울오토서비스는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사뭇 한적해진 느낌이 역력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행사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정작 대중성은 서울오토살롱에 집중왰고, 서울오토서비스는 이와는 별개의 행사장으로 뒤쳐진 느낌이 강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정비 및 튜닝문화를 선도해가기 위해서는 기존 상품을 ㅈ제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미래 비전이나 싡품 발표회를 따로 만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나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오토살롱에서 블랙박스 전시관을 따로 마련, 미래 시장에서의 블랙박스 시장의 쟁탈전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