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북미 국제 오토쇼

CONCEPT CAR


◆ 쉐보레 코드 130R(Code 130R Concept)
이번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쉐보레 콘셉트카 코드 130R은 새로운 메탈릭 레드 컬러와 무광 골드 휠을 적용해 전통적인 쉐보레 퍼포먼스 스타일링을 구현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 모델이다. 코드 130R 콘셉트카는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쉐보레 특유의 펜더라인 그리고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터보 엔진과 이어시스트(eAssist) 기술을 동시 적용,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에는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높였다.

 

◆ 쉐보레 트루 140S(Tru 140S Concept)
세계 최초로 공개된 4인승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인 트루 140S 콘셉트카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매력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를 주제로 탄생한 모델이다. 무광 화이트 컬러 바디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한 트루 140S는 ‘자신감 넘치고 이국적이며, 고급스럽고 빠른’ 느낌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글로벌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트루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 및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 등 주로 고급차량에 사용되어 온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에 적용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 폭스바겐 E-벅스터(E-Bugster Concept)
폭스바겐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순수 전기차 E-벅스터는 뉴비틀 디자인을 베이스로 탄생한 모델로 30~40% 가량 뉴비틀 디자인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지만 비틀보다 차체 높이를 더욱 낮게 설계했으며 20인치 휠과 스포츠 범퍼,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차량의 독특함을 이끌어냈다. E-벅스터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 출력 114마력, 완전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는 160km다. 또한 급속 충전은 30분 이내로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으나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 렉서스 LF-LC(LF-LC Concept)

















렉서스가 공개한 수퍼카 LF-LC(LF-LC Concept)는 토요타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로 2012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베스트 콘셉트카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라이슬러, 마쯔다, 피아트, 기아 등의 디자이너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번 심사에서 렉서스 LF-LC가 선정된 이유는 디자인 주제가 멋지며 인테리어 표현은 매우 혁신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 혼다 어큐라 NSX(Acura NSX Concept)
혼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어큐라 NSX 콘셉트카는 경량화 바디와 차세대 V형 6기통 VTEC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어 주행과 연비 성능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여기에 혼다가 새롭게 개발한 엔진과 고효율 모터가 내장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한 장치로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2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전동식의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고효율 고출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Sport Hybrid SH - AWD (R)’을 적용해 좌우 토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 선회에 필요한 힘을 스스로 만들어 혁신적인 감각의 코너링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혼다는 어큐라 NSX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슈퍼 스포츠카 모델을 미국 현지에서 개발·생산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출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혼다 어큐라 ILX(Acura ILX Concept)


혼다가 새롭게 선보인 어큐라 ILX 콘셉트는 젊은 층을 위해 개발된 엔트리 모델로서 스포티한 디자인의 소형 모델이다. 2.0 및 2.4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어큐라에 처음 적용되는 1.5 하이브리드 엔진의 3가지 타입을 채용했다. 혼다는 어큐라 ILX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상용 모델을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2012년 봄에 출시할 계획이다.

 

◆ 혼다 어큐라 2013년형 RDX 프로토타입(Acura 2013 RDX Prototype)
혼다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 CUV인 2세대 어큐라 2013년형 RDX는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 프로토타입 버전을 출시했다. 어큐라 2013년형 RDX는 종전모델 대비 휠베이스와 타이어 트레드를 넓혀 럭셔리한 디자인과 더불어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엔진은 기존의 2.3 4기통 DOHC i-VTEC 터보 엔진에서 3.5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전환했으며 럭셔리 CUV에 어울리는 중후한 느낌과 주행 성능 그리고 연비효율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어큐라 2013년형 RDX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12년 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링컨 MKZ 컨셉트(Lincoln MKZ Concept)

MKZ 컨셉트는 기존 MKZ의 디자인을 조금 더 화려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변경했다. 두 개로 나뉜 그릴에 헤드램프를 붙여 전면을 파격적으로 변경했으며 투톤으로 처리한 실내는 럭셔리 이미지에 맞춰 고급소재와 뛰어난 마무리를 자랑한다. 무드 조명으로 은은한 멋을 냈고 LED 방식의 계기판으로 다양한 효과를 가져왔다. 센터페시아에는 대형 모니터를 포함해 차세대 씽크와 마이링컨 터치 시스템이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