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패션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나 역대 최고의 프리미엄으로 완성한 제네시스 프라다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7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전시관에서 동급 최고성능의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진보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제네시스 프라다를 발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올초에 새롭게 발표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괸 감성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다와 함께 개발한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이다.

지난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프라다와 2년간 공동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지난 3월 출시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양산 모델인 제네시스 프라다를 완성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을 갖춘 제네시스의 내외관 디자인에 프라다만의 혁신성과 정교함이 반영된 럭셔리한 품격의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제네시스의 역동성과 세련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을 창조했다.

특히 럭셔리한 펄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특수 도장방식이 적용된 블랙네로, 블루 발티코, 브라운 모로의 3가지 전용 컬러는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적 만족을 가져다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프라다만이 지닌 프리미엄과 희소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국낸에 1200대만을 한정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일부 해외국가에서도 한정수량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GP500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는 7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