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수퍼 디젤 엔진이다!’

 뉴 레인지로버 4.4 TDV8 보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2월 14일 랜드로버의 새로운 고성능·고효율의 최첨단 4.4ℓ급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4.4 TDV8 보그(Vogue)’를 출시했다. 이 차는 랜드로버의 최신형 4.4ℓ급 수퍼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4.4ℓ급 수퍼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13마력/4000rpm, 최대토크 71.3kg·m/1500~3000rpm의 폭발적인 성능을 낸다. 또 기존 3.6ℓ급 엔진 대비 최고출력 15.1%, 최대토크 9.4%가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 줄어 환경친화적이라는 설명이다. 공인 연비는 18.5% 높아진 9.6km/ℓ다.

뉴 레인지로버는 특히 원형식 변속 레버인 ‘드라이브 셀렉트’를 레인지로버 최초로 적용했다. 드라이브 셀렉트는 좌우로 돌리는 움직임만으로 주차, 후진, 중립, 주행, 또는 스포츠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츠모드를 선택할 경우 최고 가속, 향상된 응답력, 더욱 날카로운 상향변속을 위해 변속기 반응 시간을 최적화시킨다.



또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를 통해서도 수동 변속이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4.4 TDV8 보그’는 랜드로버의 우수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수퍼 디젤’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SUV”라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1억54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