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이싱, F1 브라질 GP에서 웃다

--레드불 레이싱이 포뮬러원 브라질 그랑프리(F1 브라질 GP)에서 컨스트럭터즈(제작사 및 팀)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레드불 레이싱은 지난 11월 7일 열린 F1 브라질 GP에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독일)이 브라질 인터라고스 경기장을 1시간33분11초803의 기록으로 완주해 1위를 차지하고 뒤 이어 마크 웨버(레드불, 호주)가 2위로 경기를 마감해 누적 팀 득점 469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선수 종합 우승) 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우승 후보는 단 4명으로 좁혀졌다. 1위는 총 득점 246점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 2위는 238점의 마크 웨버, 3위는 231점의 세바스찬 베텔, 마지막으로 222점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까지 4명의 드라이버가 최후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2010년 약 9개월 간 달려온 2010시즌은 이제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의 수도) GP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부다비 GP는 오는 11월 14일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