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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미국차] 14
등록자 신원석 작성일자 2008-02-01 오전 11:36:25

101회 디트로이트 모터쇼

◆포드 익스플로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드는 익스플로러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모서리처리와 높아진 벨트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간결하게 다듬어진 스타일링은 수년간에 걸친 포드 디자인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히는 뒷문은 양산차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컨셉트 카에서는 신선한 느낌을 준다. 2리터 4기통 엔진은 에코부스트 기술을 사용하여 275마력을 만들어 낸다. V6 3.5L 엔진은 340 마력이며 기존 익스플로러 보다 평균 25% 연료 효율이 높다. 무게를 줄이고 다이내믹한 운전을 위해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버리고 유니 바디 형식을 택했다 




포드 벌브









컨셉트 카 벌브는 몬데오를 축소해 놓은 느낌이다. 다이내믹한 느낌을 더 내려고 했지만 2% 부족하다.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3도어 해치백으로 데뷔한 후 진화를 거듭해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4기통 1.4L 에코부스트 엔진은 듀얼 클러치를 적용한 트랜스미션과 맞물린다. 미국 경차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라 하겠다.  






포드 F150
































포드의 베스트셀러 트럭 F150 은 2009년 모델을 선보였다. 더욱더 진화된 F150 은 호화로운 가죽으로 실내를 처리하고 고급스러운 옵션으로 무장했다. 한때 픽업트럭은 기능성과 내구성이 최고의 덕목이었으나 일본 업체들이 고급성을 내세운 픽업트럭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전동식 도어스텝처럼 예전이라면 픽업트럭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만한 옵션들도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새 포드 F150은 그런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6단 자동 변속기, 10%늘어난 프레임의 비틀림 강도 등이 주목할 만한 사양이며 엔진은 V8 4.6L 에 2밸브, 3밸브 그리고 V8 5.4L 가 준비되어있다. 고유가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V6 엔진을 준비해놓지 않은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30개가 넘는 실내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고 연료 주입구 커버를 열어보면 캡이 없고 펌프를 꽂을 수 있는 자리만 보인다. 주유를 끝내고 노즐을 빼면 자동으로 연료 주입구가 봉인된다. 가장 똑똑한 트럭이라고 불리는 F150 은 30년이 넘게 베스트셀러 트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링컨 MKT


링컨의 컨셉트 카 MKT는 포드의 에코부스트 3.5리터 터보 다이렉트 직분사 엔진을 장착하고 415마력에 55.2 kg•m 토크를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바퀴에 전달한다. 차체는 버려진 페트병이나 폴리에스테르 폐기물을 이용해 만들어 졌으며 무게가 가볍고 열에 강하며 소음과 진동을 줄여준다. 링컨측에 따르면 MKT 는 링컨 차량의 모든 가능성을 보여주는 컨셉트카로 럭셔리함에 초점을 두어 2009년 링컨의 나아갈바를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한다. 

 JEEP 레니게이드



JEEP은 레니게이드 컨셉트 카를 등장 시켰다. 알루미늄 구조로 전체 무게를 줄였으며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리튬이온 베터리와 소배기량 블루텍 디젤 엔진 두가지를 적용시켜 갤런 당 110마일(리터당 약 46.7km)을 주행할수 있다. 2인승 스피드스터의 컨셉으로 경량, 스포티함이 특징이다. 







◆ 닷지 램 픽업 트럭



















크라이슬러는 이례적으로 코보센터 앞길을 차단하고 소 150마리를 동원하는 대대적인 퍼포먼스로 2009년 닷지 램 픽업 트럭을 데뷔 시켰다. 미국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형 닷지 램 트럭은 닷지의 간판 고성능 엔진 8기통 5.7리터 헤미엔진으로 380 마력에 55.8 kg•m 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8기통 4.7리터와 V6 3.7 리터 엔진도 준비되어 있다.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수 있으며 5단 자동 변속기가와 4단 자동 변속기도 마련되어 있다. 헤미 엔진은 시속 0→96km/를 6초에 달릴 수 있다. 풀 사이즈 트럭으로서는 준족이다. 포드와는 달리 닷지는 6기통 엔진을 풀 사이즈 트럭에 잔존시키며 고유가 시대에 경쟁에 앞서는 느낌이다. 코일스프링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뒤쪽에 채택하며 더 좋은 승차감과 핸들링을 선사한다. 

◆닷지 ZEO



















2+2 4인승 제오(ZEO)는 ZERO EMISSION OPERATION의 약자이다. 엔진은 268마력을 만들어내고 2650파운드(약 1,200kg)의 무게이며 23인치의 휠을 신고 있다. 연료 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고 리튬이온 배터리로 250마일(약 400km)을 한번에 주행할수 있다. 전기 전용 동력 시스템의 장착으로 환경 친화적인 차량이다.  

◆크라이슬러 에코 보이저































라이슬러의 컨셉트 카 에코 보이저는 원 박스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이 넓어졌으며 45Kw의수소 연료 전지를 탑재한 리튬 이온 베터리로 300마일(약 482km)을 주행할 수 있고 268 마력을 발휘하며 2,750파운드(약 1,247kg)의 무게에 시속0→60마일 8.8(0→96km/h)초를 마크한다. 오직 모터만으로도 40마일(약 64km)을 주행할 수 있고 배출되는 유해 물질이 전혀 없이 수증기만 배출되는 친환경적인 차이다. 에코보이저의 일체형 원-박스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지금까지 전통적인 파워트레인 셋업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을 배제해 차 앞쪽의 돌출부위를 과감히 줄임으로써 내부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모토인 ‘우아한 단순성(elegant simplicity)을 실현시켰다. 차 지붕에는 세로로 길게 파노라마 루프 글래스가 두 개 달려 있다. 물 흐르는 듯한 모양의 창문과 전조등, 후미등, 그릴 입구 등은 크라이슬러의 유명한 윙 배지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차 전면을 장식하는 완만한 사다리꼴 모양의 그릴은 뒤쪽 번호판을 투명 렌즈로 감싸고 있는 쉐도우 박스와 쌍을 이루고 있다. 완만하게 기울어져 있는 후미등도 비슷한 모양으로, 에코보이저의 디자인 요소가 되고 있는 윙 배지 모양과 다시 한 번 조화를 이루며 강조되고 있다. 그 밖에 문 아래쪽과 차 앞뒤의 띠에 길게 흐르며 빛을 내는 ‘라이트 캐처’는 극지방 얼음을 표현한 폴라 아이스 블루 색깔의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편 차문은 90도까지 열리며 특히 뒷문은 뒤쪽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다. 또 중앙에 B-필러가 없어서 좌석에 타고 내리는 데 실질적으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다. 

◆캐딜락 CTS-V

더 강력해진 2009년형 캐딜락 CTS-V는 6.2리터 8기통 수퍼차저 엔진으로 550마력에 75.9 kg•m 의 토크를 자랑한다. 자동, 수동 변속기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레카로 전동식 버켓시트는 14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다. 전륜 6피스톤 대용량 캘리퍼로 380mm의 디스크를 움켜쥔다. 앞 255/40 뒤 285/35 의 미쉐린 PS2 Summer Z Rated 타이어에 19인치 휠을 신고 있다. 초대 CTS-V 는 휠너트가 6개였던 반면 더 고성능으로 돌아온 2009년형은 5개로 갯수가 줄었다.  






◆캐딜락 CTS


















쿠페 캐딜락 CTS 쿠페 컨셉트 카는 수려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클래식 하드탑 스타일과 B 필러가 없는 사이드 라인, 숨겨진 도어 핸들과 낮은 각도의 전면유리로 공기 저항을 줄였으며 전륜 20인치 후륜 21 인치 휠도 이채롭다. 현지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CTS 세단형보다 휠씬 좋은 디자인이라며 호평했다. 3.6리터 6기통 엔진은 304마력이며 6단 수동 변속기와 조합된 토크는 후륜으로 전달된다. 유럽과 국제 시장을 겨냥해 2.9 리터 터보 디젤 엔진도 준비중이다. 

◆캐딜락 프로보크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캐딜락 프로보크 컨셉트 카가 디트로이트에 얼굴을 내밀었다. 1월 8일 CES(국제가전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던 프로보크는 GM의 5세대 연료전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70kW의 모터로 전륜을 돌리고 두개의 40kW 허브 모터로 후륜을 구동한다. 한번 충전으로 20마일을 달릴 수 있고 여기에 6kg인 두 개의 압축 수소가스통의 조합으로 한번에 300마일(약 482km)을 달릴 수 있다. 촤고속은 시속 100마일(약 160km/h)이며 0→60마일(0→96km/h)마일은 8.5초가 걸린다. 

◆허머 HX

















GM은 한국인 디자이너 강민영씨가 디자인에 참여한 4인승 허머 HX를 내놓았다. 에탄올과 가솔린 혼합 연료인 E85를 이용하고 6기통 3.6L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과 더불어 사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다. 지붕과 문은 떼어낼 수 있으며 험로주행 시 접근각을 증가시키기 위해 전면 펜더를 탈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신고 있으며 바디 온 프레임 구조에 사륜 독립 서스펜션과 헤비 듀티 쇽 업 소버가 장착되었으며 실내에서 스위치 하나로 스태빌라이저의 연결을 해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허머 시리즈의 첫 6기통 모델이며 앞으로 모든 허머 시리즈들이 E85 연료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탈착식 지붕은 기능과 스타일링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전시기간 중 매일 다른 지붕으로 교체 장착하여 다양성을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시보레 ZR1


















GM의 간판 수퍼카 시보레 콜벳은 ZR1 을 선보였다.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지붕과 팬더, 프론트 범퍼에 카본을 적용했으며 8기통 6.2 리터 수퍼차저 LS9 엔진은 620 마력에 83kg•m 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앞 285/30 뒤 335/25 사이즈의 20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고 가을에 양산 계획이다. 

◆새턴 VUE 하이브리드
 


투모드 새턴 뷰 하이브리드는 2006년 등장한 GM의 첫 번째 양산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새턴 뷰 플러그인 모델은 새로은 리튬 이온 베터리를 장착해 차량에 충전기를 꽂아 4-5 시간 충전으로 10마일(약 16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새턴은 뷰 하이브리드 투모드라는 이름으로 3세대 뷰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뷰 투모드는 지엠의 V6 3.6L 트윈캠 엔진과 함께 가솔린 뷰 모델보다 50% 더 연료 효율성이 좋아졌다.  엔진이 아이들링 상태일 때는 정지하게 되며 저속에서는 전기로만 구동을 한다. 운전자가 감속하게 되면 연료 분사를 차단하게 되어있는 기술 등으로 한번에 500마일(약 800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새턴측은 말한다. 투모드는 배터리의 충전 레벨이나 도로여건 등을 감안해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기모터 1대, 엔진 1대 사용하던 것을 전기모터 2대, 엔진 1대를 통해 모터를 두개를 상황에 따라 구분해 구동하는 장치이다. GM은 투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계 표준 시스템으로 정착 시키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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