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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Test / GENESIS GV80 1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0-04-17 오전 11:17:40

 

GENESIS GV80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SUV



2020년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대형 SUV GV80가 고급 수입 SUV 제조사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GV80은 과연 수입 SUV들이 점령한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을 탈환할 수 있을까?
제네시스의 ‘첫 번째’ 도전이 시작된다.

제네시스가 처음 출시됐던 2008년을 기억하는가, 브랜드로 독립하기 전의 제네시스는 현대의 그랜저와 에쿠스 사이의 어중간한 럭셔리 라인업에 위치한 세단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5년 11월 독자 브랜드 출범 이후 5년 만에 G70, G80, G90 단 3종의 세단 라인업만으로 전 세계에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났다.



브레이크 없이 탄탄대로로 시장을 질주해 온 제네시스는, 어느덧 고급 수입차 브랜드에 밀리지 않을 만큼 퍼포먼스와 디자인 노하우를 가진 진짜배기 브랜드가 됐다.

2020년 제네시스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모델은 지금까지의 주력모델이었던 세단이 아닌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이었다.

지난 1월 16일 정식으로 공개된 GV80은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로, 제네시스의 첫 SUV이자 2020년 제네시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네시스 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처음’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2020년 GV80을 출시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GV80은 제네시스의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첫 모델이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와 고유 브랜드 디자인의 시작점을 알린다.

이용우 부사장은 “명문 귀족 가문의 방패 문장 형태의 그릴과, 양옆으로 이어지는 쿼드 램프는 앞으로 출시될 제네시스 모델 전면부 디자인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측면부는 쿼드 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상단부를 지나 후면부까지 완만한 포물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이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또한 대형 SUV임에도 쿠페 형식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고급스럽지만 올드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썼다는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전면의 쿼드 램프와 동일하게 리어램프를 디자인해 통일성을 높이고, 중앙에 앰블럼 대신 ‘GENESIS’ 철자를 새겨 허전할 수 있는 후면을 마감했다.

아래로는 듀얼 머플러를 장착해 고급감을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화에 신경 썼다.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 디자인은 수평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센터페시아의 조작 버튼 개수를 줄여 여백의 미를 살림과 동시에 탑승자가 기능을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대시보드와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조작 버튼을 통해 편한 조작을 돕는다.

센터콘솔로 시선을 돌리면 정교하게 세공한 크리스털 모양의 회전조작계 방식의 기어노브와 에코, 컴포트, 스포츠, 터레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회전조작계가 자리한다.



GV80은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II), 운전스타일 연동 스마트 컨트롤(SCC-ML), 전방 추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추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

HDA-II는 제대로 작동해 근거리에 끼어드는 차량에 즉각 대응했고, FCA와 BCA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경고화면을 제공하고 경고음과 함께 운전자의 안전을 제대로 보조했다.

60km 정도의 짧은 시승으로 SCC-ML의 AI 기술을 통한 학습까지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기본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V80은 안전과 첨단사양에도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충돌 시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10개의 에어백과 함께 탑승자간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80% 감소시켜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 장착했다.

또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을 적용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CarPay),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등을 적용했다.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 시트는 7개의 공기주머니를 개별 제어해 편안 착좌감을 제공한다.

마사지 기능과 함께 주행시 일정 속도를 넘기면 자동으로 운전석을 단단하게 감싸주는 기능은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보조한다.

오디오에 적용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은 노이즈캔슬링과 같은 기능을 수행해 노면의 소음을 차단한다.

GV80는 후륜 구동 기반의 신규 SUV 플랫폼을 적용했다.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은 최고 출력 278마력을 뿜어내고 자동 8단 변속기와 어우러져 최대토크 60.0kgf·m를 발휘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스펙상의 엔진 출력과 토크에 비해 거친 주행감이 아닌 부드럽고 푹신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포티하고 하드한 하체를 원한 고객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구동계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세팅됐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HDA-II에 제공된 방향지시등 점등시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로를 변경하는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았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전방 카메라 화면에서 밀림현상이 발생했고, 실시간으로 가이드하는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는 기존 2D, 3D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보다 나은 점을 찾기 힘들었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에 제공된 필기 인식 조작계는 디스플레이가 멀어 운전자가 손을 뻗어 조작하기 불편했다. 
                
하지만 잘 갖춰진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이 자잘한 단점들을 상쇄한다. 현재 3.0 디젤 모델로 출시된 GV80은 앞으로 가솔린 2.5/3.5 터보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구매 예정 고객의 선택사항을 넓힌다.

옵션은 최저사양이 6,580만 원부터 시작해 풀 옵션이 9,000만 원 아래의 가격대를 형성해 동급의 경쟁 수입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닌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YOUR 제네시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세부사항 선택과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주문하면 맞춤형 상품을 개별 생산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선택 가능한 옵션을 조합하면 총 10만 4,000여가지로 구매자는 자신만의 GV80을 구매해 운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GV80을 시작으로 추후 전 모델에 확대 적용된다. 구매고객 대상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제네시스는 프리빌리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관리 등 5개 영역에서 더 풍부하고 세심한 라이프 케어를 제공한다.

사실 럭셔리 SUV라는 타이틀은 수입 외제차 브랜드들만의 차지였다. 벤츠의 ‘G’ 라인업, BMW의 ‘X’ 라인업, 볼보의 ‘XC90’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고급 SUV 모델들은 자신들끼리의 치열한 싸움을 몇 년간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시장에 한 걸음을 내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 것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인생의 첫 번째가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이번 GV80는 제네시스에 있어 도착지가 아닌 출발점이며 새롭게 내딛는 첫 발걸음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닐 암스트롱의 첫걸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커다란 도약이듯, GV80은 우리에게 첫 SUV지만 대한민국 SUV에 있어 큰 도약이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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