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
 
'
현장정비
꾸루룩
에어컨 회로도
닛산
인피니티
얼라이먼트
페라리
에어컨 회로도
'
 
 
 
HOME > 네트워크 > REPORT
Topic / 환절기 자동차 관리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1-06-15 오후 5:31:42


환절기, 자동차 관리도 안전하게

봄을 맞이하는 운전자의 자세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피는 봄이 왔다.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도 차츰 세력이 약해지며 그동안 외출을 미뤘던 사람들도 봄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싸늘했던 빠르게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에 아직 자동차와 사람의 몸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낮은 온도와 쌀쌀한 바람이 어느새 포근해지며 봄이 왔음을 알렸다.

겨우내 얼었던 빙판길도 높아진 온도에 녹아 사라졌고, 운전 시 필수로 켜야 했던 히터 대신 에어컨을 켜는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이렇게 봄을 맞이하고 있는 주변 환경과 달리 운전자의 몸은 아직 겨울철 날씨에 더 익숙하다.



또한, 따뜻한 봄 날씨와는 달리 운전자의 옷차림도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높은 일교차 때문이다.

실제로 4월의 봄 날씨는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온도가 20°C를 넘어설 만큼 따뜻한 온도를 기록하지만, 밤에는 10°C 아래로 내려간다.

◆ 따뜻해지는 날씨에 졸음운전 확률 ↑

이와 같은 변화는 온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을 야기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높인다.
 
졸음운전을 하게 되면 운전자가 비상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어, 평상시보다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느려지고 정지거리가 30% 이상 증가한다.

이는 곧 중앙선 침범이나 추락사고 등의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벚꽃놀이와 같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은 나들이 등으로 인해 차량 운행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기 때문에 봄철 안전운행의 중요성은 더 높아진다.

봄철 피로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은 의학적인 질병이 아닌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운전자의 노력을 통해 이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근로환경으로 누적된 피로,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인해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일부 운전자들은 휴식을 취하는 대신 콜라나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통해 졸음운전을 극복하고자 한다.

실제로 고속도로 휴게소 매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카페인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용량도 적게는 200㎖부터 많게는 355㎖까지 용량 또한 가지각색이다.



이중 에너지 드링크는 보통 65~100mg 사이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고, 일상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캔커피는 105mg부터 120mg까지 카페인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카페인 음료 섭취는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까? 이와 관련해 호주의 시드니 대학의 연구팀이 약 3년간 장거리 운전이 잦은 트럭 기사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와 사고 발생률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트럭 기사 중 43%가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운행 거리, 야간 운행 스케줄, 수면 시간, 휴식 시간 등을 고려해 사고 발생률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카페인 음료를 마신 운전자가 마시지 않은 운전자보다 사고 발생률이 약 63% 정도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카페인 섭취가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카페인 음료 섭취를 통해 졸음을 쫓는 행위는 카페인 민감도가 개인에 따라 다르다.

때문에 절대적인 효과를 장담할 수는 없고, 장시간 운전 시에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또한, 과다 복용 시 심박 수 증가, 메스꺼움, 위산과다, 수면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식품안전평가원이 정의한 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에 따라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이다.

따라서 카페인 함유량이 100mg이 넘는 캔커피의 경우 2~3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게다가 카페인 음료 대부분에는 다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습관적인 복용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카페 산업의 발달로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나 운전자들이 카페인 음료에 대한 내성이 생겨 졸음이 달아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껌, 과자 등 씹을 거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장시간 운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턱을 움직이는 행위가 대뇌에 자극을 줘 잠시 동안은 잠이 깨는 효과를 줄 수 있지만, 효과는 2~3분 정도밖에 가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는 행위도 니코틴의 각성 효과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졸음운전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자극을 통한 방법보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거나 졸음 쉼터,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차 후 수면을 취하게 된다면 20분 이내로 자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고 조언했다.

20분 이상 자게 되면 잠에서 깬 뒤 평소의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피곤함이 더 커질 수 있다.



◆ 파손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사고 확률↑

겨우내 얼었던 도로가 제설작업이나 따뜻한 날씨에 녹아 도로가 유실되거나 파손되는 경우도 조심해야 하는 사항이다.

흔히 포트홀이라고도 불리는 도로의 구멍들은 작게는 타이어 파손부터 크게는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이와 같은 현상은 싱크홀 현상이 아니면 대부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 한눈을 팔지 않는다면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파손된 도로를 놔둔 채 그냥 지나가게 되면 포트홀의 크기가 커질 수도 있고, 누군가 포트홀을 밟아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물론 그냥 지나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도로 장애물이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싶다면 휴대폰 앱 ‘척척해결서비스’를 다운로드받아 조치할 수 있다.



운전자가 파손된 도로나 시설물의 사진을 찍어 자료를 업로드하면, 해당 지자체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된다.

서울시의 경우 보도블록, 도로 구조물 파손 등을 신고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자동차 점검을 통해 안전한 봄나들이를

운전자와 도로 시설물이 추운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듯 자동차도 봄맞이 관리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하듯 자동차도 점검 전 차가운 날씨 때문에 미뤘던 세차로 외부의 불순물들을 씻어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하부 쪽은 도로 위 오염물이나 제설제 등으로 인해 부식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고압수를 이용해 씻어내 주는 것이 좋다.

세차와 함께 와이퍼와 워셔액,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품도 점검해 주자. 보통 고무로 이뤄진 와이퍼 블레이드는 겨울에 얼어붙은 눈을 닦아내다 상처가 나거나, 차가운 날씨로 고무가 탄력을 잃어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자연스럽게 와이퍼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와이퍼에 문제가 생겼다면 즉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유리에 묻은 먼지를 닦는 데 필요한 워셔액도 와이퍼를 점검할 때 함께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유리에 서리는 김이나 성에를 제거하는 데 쓰여 잔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뜻해지는 날씨로 에어컨을 켜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 에어컨을 켤 일이 없기 때문에 냉매가 새어나가 에어컨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 송풍구에 먼지가 쌓여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에어컨의 성능 확인과 함께 송풍구에 쌓인 먼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에어컨 필터 점검의 중요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보통 6개월 혹은 1만km에 한 번씩 교체하는 품목인 에어컨 필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기존 수명보다 필터가 빠르게 오염돼 필터 교체를 일찍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진 점검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 혹한의 주행에 노출된 파워트레인은 날씨가 풀리면서 가스켓이나 고무호스 등의 부품이 노후화돼 오일이 누유될 수 있다.



이를 방치하고 주행할 시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차량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타이어 관련 점검도 중요하다.

최근 타이어의 중요성을 인지한 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월동준비로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윈터 타이어는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고 저온의 날씨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무른 재질의 실리카 함량이 높은 특수고무로 이뤄졌다.

노면에서의 마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트레드 면의 홈도 일반 타이어보다 깊다.

이 타이어를 온도가 높아지는 봄까지 이어서 사용하게 되면 열이 많이 발생해 마모가 가속화된다.

또한, 대체로 윈터 타이어의 가격이 일반 타이어보다 비싸기 때문에 아직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면 바퀴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 타이어를 이미 장착하고 있더라도 점검은 필수다.

고무로 이뤄진 일반 타이어는 낮은 온도에서는 고무가 수축해 플라스틱처럼 딱딱하게 경화되고,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복구된다.

이 현상이 반복돼 시간이 지나 수명이 다되면 고무가 갈라지며 크랙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이 사이드 월에 발생할 경우 타이어가 찢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트레드 마모도 검사와 함께 크랙 여부도 확인해줘야 한다.

또한, 지금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외부 기온이 상승해 타이어 공기압의 변화폭이 클 수 있다.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에 적정 공기압이 들어있지 않는 경우 승차감과 연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마모와 발열에 취약해져 타이어가 파손될 수 있다.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