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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위기를 기회로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3-02-15 오후 5:06:43


전동화 시장에 대응하는 자세

르노코리아, 지리자동차와 합작 전기차 제작한다





르노가 신차 소식 없이 자동차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만한 소식들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사명을 바꾼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합작을 통해 2024년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삼성의 이미지보다 르노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르노코리아가 이번에는 중국의 자동차회사 지리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과거 르노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닛산, 미쓰비시와 협약을 맺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과거 도산 위기까지 갔었던 닛산을 살려냄은 물론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 및 플랫폼 기술 공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며 꽤 괜찮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는 르노 계열 모델에 지리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적용해 오는 2024년까지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중국 지리자동차의 산하그룹인 지리오토모빌홀딩스가  르노코리아의 지분 34.02%를 인수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지리오토모빌홀딩스가 르노코리아에서 발행한 신주를 인수해 34.02%의 지분을 보유하게돼 기존 르노삼성자동차 시절 르노그룹이 80.1%, 삼성카드가 19.9%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지분율이 르노그룹이 52.9%, 삼성카드가 13.1%, 수준까지 떨어지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매체,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며, 소위 말해 ‘중국 당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브랜드의 국내 우회 진출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전문가들은 이같은 반응이 과거 중국의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기술력만 빨아먹고 뱉었던 사건을 한 번 겪어 중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지리차의 투자에 대해 “기존 회사 가치가 100이었다면 증자를 통해 130 정도로 덩치를 키운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적극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중국 브랜드의 국내 우회 진출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지리가 기존에 맺은 볼보와 다임러와의 파트너십 또한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르노코리아의 사업 방향을 정하는 것은 르노그룹과 르노코리아 경영진 뿐 지리자동차의 경영간섭은 없을 것”이라고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이미 르노코리아 및 지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2024년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합작 모델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 모델 개발을 위해 길리그룹은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리자동차의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은 물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모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볼보 XC40 리차지, C40 리차지를 비롯해 폴스타 브랜드의 폴스타 2, 링크앤코의 다양한 모델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는 차량 디자인을 맡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옵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기능들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모델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향후 합작 모델 생산을 통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정상화에도 힘쓴다.

현재 르노코리아의 연 생산량은 닛산 로그는 수탁 생산을 통해 26만 4,037대를 생산했던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1년 생산량이 12만 8,300여대로 반토박이 난 상황이다.

드블레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신모델 생산 시 15만 대를 내수용으로 생산하고, 수출 물량까지 합쳐 연간 25∼39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개의 조립 라인에서 최대 4가지 플랫폼의 8개 모델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구분 없이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라며,

“자사 내 가장 뛰어난 생산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다차종 생산에 진가를 드러내며 부산 지역은 물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르노 코리아는 2024년 출시 예정 합작 모델을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영업 네트워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영업소뿐만 아니라 A/S 서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그룹과 지리오토홀딩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모델의 점유율을 높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 절감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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