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
 
'
현장정비
꾸루룩
에어컨 회로도
닛산
인피니티
얼라이먼트
에어컨 회로도
뉴카렌스
'
 
 
 
HOME > 뉴스 > 뉴모델
Hot Issue / 중형 SUV 전쟁의 시작 0
등록자 허인학기자 작성일자 2018-03-13 오후 4:51:33


 

한 가닥 하는 놈들이  몰려온다.

‘기(氣)’ 쎈 놈들의 중형 SUV 타이틀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예로부터 싸움 구경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 어떤 식으로 싸울지, 관전 포인트가 참으로 많은 것이 싸움이다.

자동차 시장 역시 계속되는 싸움으로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올해에는 중형 SUV 시장에 한 가닥 하는 놈들이 몰려와 피 튀기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승리의 여신은 어떤 선수의 손을 들어줄지 아무도 모른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재미는 싸움이 펼쳐질 것이란 점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여기저기서 SUV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SUV를 등한시하던 슈퍼카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들도 SUV 시장을 기웃거리며 자신들만의 특색을 입힌 SUV를 선보였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속되는 SUV 인기 탓에 국산 중형 SUV 시장에도 심상치 않은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타고난 싸움꾼들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싸움꾼들은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쉐보레 에퀴녹스다.

에퀴녹스는 생소하긴 하지만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고, 싼타페와 쏘렌토는 국내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핵심 모델이다.

국산 중형 SUV 시장의 대들보인 현대 싼타페. 지난 2000년 등장한 싼타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싼타페의 활약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세대 모델의 경우에는 출시와 함께 4년 연속 중형 SUV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고, 1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

이쯤 되면 현대차를 먹여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신형 모델인 싼타페 TM이 공개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싼타페의 경우에는 디자인은 물론 최신 기술들을 꾹꾹 눌러 담아 매력을 어필하고 나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안전 하차 보조(SEA)’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승객이 내릴 때 레이더를 통해 후측방 상황을 감지하고,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는 경우에는 경고와 함께 뒷좌석 도어의 잠금 상태로 유지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후석 승객 알림(ROA)’ 시스템을 적용해 후석에 승객이 내리지 않고 실내에 있을 경우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발생했던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싼타페 팬덤을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다양한 편의 장비를 적용했다.

싼타페와 정면 승부를 펼칠 쉐보레의 에퀴녹스는 올해 2분기 등장을 앞두고 있는 신인이다.

국내 데뷔는 처음이지만, 미국에서는 200만 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버라도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한국 GM의 구원 투수 역할을 할 에퀴녹스는 최신 경량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 모델 대비 180kg의 무게 감량을 성공했고, 강성은 높아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과 전폭, 전고, 휠베이스가 각각 4,652mm, 1,661mm, 2,735mm로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크기를 줄인 1.5ℓ,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ℓ 디젤 심장이 얹히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기 위해 최신 운전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전방추돌 경고를 비롯해 차선이탈 경보, 차선유지 보조, 전방거리 표시, 후측방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안전 운전을 돕는다.

문제는 가격이다. 터무니없는 가격이 책정될 경우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쉐보레가 이전에 공개했던 카마로와 임팔라, 말리부 등에 책정된 가격을 미루어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참고로 에퀴녹스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 4,575달러부터, 우리나라 돈으로 약 2,700만 원 선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재미있는 싸움을 예고한 신형 싼타페와 에퀴녹스, 쏘렌토. 아직 본격적인 싸움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타고난 싸움꾼들이 어떻게 한 방을 내지를지 상당히 궁금하다. 최신 기술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 혹은 기아 특유의 모던함이 듬뿍 담긴 쏘렌토, 아니며, 신선함을 눌러 담은 에퀴녹스. 생각만으로도 고민에 빠질 것 같은 선택지다.

현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점칠 수 없지만 경쟁이 시작되면 올림픽에 버금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각축전에서 승기를 거머쥐고 국내 중형 SUV 왕좌에 오를 선수는 누구일까? 

사진제공  각 제조사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