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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1 / 스바루 WRX STI 타입 RA NBR 스페셜 0
등록자 허인학 작성일자 2017-10-26 오후 1:50:42

 

랩타임 보드를 수정하다

스바루 WRX STI 타입 RA NBR 스페셜



만약 당신이 자동차 마니아라면 ‘스바루’라는 브랜드는 한 번쯤 들어봤을 터. 잠시 국내에서도 판매를 했던 스바루는 자동차 골수팬들에게 아주 유명한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가는 스바루가 독일의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에 모습을 드러냈고, 새 역사를 기록했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모델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성지라 불리는 독일의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에 조금은 특별하게 꾸며진 스바루 한 대가 등장했다.

바로 WRX STI를 기반으로 서킷 공략을 위해 만들어진 ‘WRX STI 타입 RA NBR 스페셜’이다. 이름도 참 길다. 이 특별한 차는 영국의 프로 드라이버와 스바루가 서킷 타임 어택을 위해 공을 들여 만들어낸 괴물이다.

사실 WRX STI는 현재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제조사 팀으로 참가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이름 꽤나 날리던 전설이었다.



영국 프로 드라이버의 손길을 거친 이 모델은 기존 WRX STI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뒷좌석을 비롯해 실내 내장재들을 모두 떼어내 다이어트를 감행했고, 차체 강성과 안전을 위해 롤 케이지를 달았다.

외관은 많은 부분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경량 휠, 대형 스포일러, 립 스포일러, 커다란 디퓨저 등을 추가해 공기저항 계수를 최대한 줄이고, 냉각 효과, 다운포스를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것이다.



여러 부분을 손을 본 결과, 최고속도로 주행 시 650파운드, 약 295kg이라는 무시무시한 다운포스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을 통해 F1 카처럼 DRS를 움직일 수도 있다.

외관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성능이다. 파란 보닛 아래에 자리한 심장은 2.0ℓ 스바루 WRC 스펙의 박서 엔진이다. 여기에 75mm 터보차저 인테이크를 사용해 25psi 부스트 압력으로 작동하게 손을 써 놨다.



이 결과 8,500rpm에서 60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가장 높은 기어를 이용해 서킷에서 달린 결과 최고 시속 288km를 기록했다. 구동 방식은 여느 스바루 모델들과 동일하게 대칭형 4륜구동 시스템을 채용했다.



출력이 높아진 만큼 다른 부분도 성능을 향상시켰다. 우선 변속기는 오토매틱 클러치가 적용된 WRC 사양이 사용됐고, 패들 시프트를 통해 변속이 가능하다. 이 변속기를 통해 기어를 바꿔 무는 시간은 단 50분의 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오로지 달리기 위해 태어난 모델임을 대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엔진 성능과 변속기와 함께 타이어 성능도 한 단계 높였다.

최상의 접지력을 낼 수 있도록 9인치 와이드 슬릭타이어를 끼웠고, AP 레이싱의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로터를 장착해 제동 성능도 출력에 맞게 향상시켰다.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무장한 WRX STI 타입 RA NBR 스페셜은 뉘르부르크링을 접수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5월에도 녹색지옥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궂은 날씨와 젖은 노면 탓에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던가. 드라이버는 다시금 최고 기록을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를 달렸고, 그 결과 6분 57.5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랩 타임 보드를 다시 작성했다.

참고로 같은 구간을 달린 페라리 488 GTB의 기록은 7분 21.63초다. 날고 기는 슈퍼카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니 성능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해 보인다.

이 스페셜 모델은 아쉽게도 판매되는 모델은 아니지만, WRX STI 타입 RA은 오는 2018년부터 만나볼 수 있다.

단 500대만. 스바루와 프로 드라이버가 만들어낸 역작보다는 조금 낮은 성능인 310마력을 가진 모델이지만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분명 큰 인기를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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