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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하이브리드 0
등록자 김상혁 작성일자 2017-02-22 오전 11:43:14

 

ALL NEW K7 HYBRID

조용하지만 강력하다




준대형 세단이 갖춰야 할 공간과 정숙성으로 무장한 채 올 뉴 K7 하이브리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꾸준한 판매량으로 변화를 줄 필요가 없는 디자인은 유지한 채 중, 장거리 고객층을 직접적으로 노리며 실내 정숙성과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같은 집안 현대 그랜저 IG와 준대형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위해 기름기는 빼고 실용성을 더한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들여다본다.

지난 11월 2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기아자동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시승회가 열렸다.

장거리 출퇴근 이용자와 고급스러움, 정숙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타킷으로 정해 기존 올 뉴 K7의 입지에 하이브리드를 더했다.

준대형 세단의 경우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조건은 승차감, 정숙성, 발진능력, 공간 확보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부분은 정숙성과 공간성인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정숙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엔진 커버 흡차음재와 차음 유리를 적용해 외부소음을 잡았고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통해 공기저항을 줄여 노면에서 올라오는 미세한 소음까지 잡아냈다.

워커힐을 출발해 도착지인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로 향하며 도심 정체구간과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구간을 시승했다.




정체구간에서 주행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사소한 주변 환경에도 민감해진다. 특히, 외부소음과 노면 노이즈는 운전자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드는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저속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용하다.

정체구간을 지나 속도를 올리고 엔진을 가동시켜 주행을 해봐도 정숙성은 유지된다.


능동부밍제어 기술로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발생하는 엔진 진동과 소음을 잡아내고 하이브리드 전용 휠, 일체형 커버 등의 소음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주행성능도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초반 발진은 사전 설명회에서 발표한 ‘소프트’ 하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 정도로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이며 치고 나간다.

오히려 중, 후반으로 향할수록 부드러운 가속을 보인다.

운전하는 중간 중간 계기판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고속주행 중임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변속기는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이 적용돼 초반 가속, 킥다운 시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낸다.

이는 곧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에 초점이 맞춰진 준대형 세단에서 색다른 감각이다. 다만, 스티어링 휠이 가벼워 조종이 피곤하다는 점은 아쉽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엔진 최고출력 159마력, 모터 최고출력 38kW다. 배터리는 6.5Ah를 얹었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앞바퀴 굴림 방식이며 공인연비는 16.2km/ℓ다.




공력성능 향상을 위해 ‘액티브 에어 플랩’ 그릴을 적용해 연비효율성을 높여 기름값 걱정하는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덜어냈다.
 
두 시간 남짓한 시승으로 정확한 연비를 확인 할 수는 없었으나, 트립 컴퓨터 상 평균 16.1km/ℓ를 나타냈다.


주행은 급가속과 감속, 고속 주행 등 연비주행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연비다.

기아자동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3년 주행 시 연간 연비절감 비용을 회수 한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소유자들이 평균 자동차 교환기간이 5년인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하고도 남을 연비 절감효과다.

또한, 취득세 감면과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고려해본다면 중, 장거리 운전자에게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경제적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이 아닌 트렁크 쪽으로 이동시켜 넉넉한 공간도 확보했다.

뒷좌석 레그룸 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도 440ℓ로 널찍하다.

시각적인 면에서도 전장 4,970mm, 휠 베이스 2,855mm로 국내 준대형 세단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TV광고를 통해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내세웠다. 광고를 통해 말하는 실용성은 연비, 공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두 가지 모두 효과적인 개선과 효율성을 보였다.



또한, 준대형 하이브리드 보유자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40km로 가솔린 자동차 32km에 비해 8km가량 많으며, 기존 K7 하이브리드 보유자의 90% 가량은 수도권 인근의 위성도시에서 출퇴근 한다는 기아자동차의 발표자료는 신형 K7 하이브리드의 마케팅 전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30~40대 고객층과 장거리 이동 장면으로 탁월한 연비를 내세우고 ‘매일 만나는 프리미엄을 더 오랜 시간 즐기고 싶어졌다.’는 문구를 통해 정숙성, 고급감과 승차감을 표현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에 앞서 최근 출시됐던 그랜저 IG와 집안싸움을 펼쳐야하는 상황에서 확실한 구매층에게 어필함으로 판매량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여건과 안정적인 주행 습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소비자라면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구매요소가 충분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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