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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 스포츠 16
등록자 김상혁 작성일자 2016-09-26 오후 12:04:27


KORAN THE NEW SPORTS

다재다능한 활용성




지난 2002년부터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픽업트럭 시장을 달려오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를 통해 픽업트럭 세그먼트 영역에서 굳건한 위치를 다지려한다.

아직까지는 픽업트럭의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견인차, 바이크 이동수리, 자영업자 등 꾸준하게 찾는 소비자들이 있다.

넉넉하게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데크 공간과 물기나 모래, 진흙 같은 이물질이 묻고 쌓여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활용도, 거친 노면을 지나기에도 무리가 없는 튼튼한 바디는 코란도 스포츠가 가진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몸에 와 닿기는 하나 뭔가 부족한
디자인의 변화는 모호하지만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확연하다. 2.2ℓ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공차중량 1,995kg의 차체를 거침없이 끌어나가기 충분하다.



초반 발진은 과격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힘이 있다. 1,400rpm에서 발생하는 최대 토크의 영향이다. 낮은 rpm에서 최대 토크가 이뤄지는 것은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가파른 언덕 등을 오르기에 효과적이다.

많은 짐을 나르는 자영업자, 다양한 여가생활과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 디젤차임에도 시끄럽지 않고 후륜구동 방식으로 승차감에서도 일정부분 보완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는 온로드에서 보다는 오프로드에서 빛을 발한다. 튼튼한 프레임 바디의 차체와 다이얼 조작 한번으로 4H, 4L 사륜구동 전환이 가능해 다양한 조건 속에서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여준다. 유연한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과 다양한 환경에서 대처하기에 무리가 없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에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존재한다. 지나치게 헐거운 스티어링 휠의 유격은 운전자의 조작에 정확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차체의 밸런스는 좌우 롤링으로 유연한 코너링을 제한한다.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떨어지고 무거운 차체에 비해 브레이크는 부드러운 감이 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는 역시 오픈 데크가 답!
더 뉴 코란도 스포츠의 오픈 데크는 터프하다. 차를 애지중지하는 사람도 오픈 데크만은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게 사용한다. 데크 안으로 짐짝을 집어 던져 넣고, 공구가 굴러다니며 스크래치를 입혀도 쿨하게 넘어간다.



종종 도로 위에 바이크를 실고 싣고 이동하는 픽업트럭들이 보인다. 대부분 코란도 스포츠의 형제들인 무쏘, 액티언 스포츠다. 바이크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으니 데크에 싣고 각각의 아지트로 이동해 그곳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것이다.

두 바퀴의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코란도 스포츠는 이동수단이면서 운송수단이 된다. 어디 그뿐인가? 사이렌을 울리며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구난견인차도 코란도 스포츠의 형제들이 주를 이룬다. 넉넉한 공간과 데미지 손상에 대한 부담이 없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오픈 데크는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된 모습을 보인다. 짐칸으로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트럭캠퍼로 개조해 요리를 하거나 수면을 취하기도 하고 수납공간을 마련해 이동식 하우스로 사용하기도 한다.



운송수단, 이동수단, 거기에 휴식 수단으로까지 넓은 영역을 보이는 오픈 데크는 더 뉴 코란도 스포츠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정통 SUV  픽업트럭을 콘셉트로 내세운 쌍용자동차가 오히려 더 뉴 코란도 스포츠의 영역에 제한을 둔 것 같이 느껴진다.

금속성 물건을 실어 나를 때 귀에 거슬리는 마찰음으로 불편을 느끼기도 하는데 플라스틱 재질인 더 뉴 코란도 스포츠의 오픈 데크는 불쾌감을 주는 소리에서 해방시켜준다.



여름철이면 뜨겁게 달궈져 화상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고 한 겨울의 찬바람이 고스란히 전해져 고통 아닌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일만하다.

매일 짐을 나르는 자영업자가 요즘 같은 땡볕더위에 달걀도 익어버리는 철판에 물건을 싣고 내린다고 생각해본다면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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