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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디젤 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5-10-23 오후 4:24:43

 

새로운 엔진으로 돌아온 선구자

CHEVROLET TRAX DIESEL



국내 콤팩트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쉐보레 트랙스가 기존의 가솔린엔진 라인업에 디젤엔진을 추가하며 새롭게 돌아왔다. 눈에 띄는 내·외관의 변화는 없으나, 디젤 심장을 깨워 함께 달려보자 색다른 변화를 금세 느낄 수 있었다.

한국지엠이 트랙스 디젤로 르노삼성 QM3와 쌍용 티볼리의 맹렬한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선구자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8월 26일 인천 영종도에서 펼쳐진 시승회와 더불어 별도의 시승 기간 동안 한껏 달라진 성능을 고루 살펴봤다.


◆ 알뜰살뜰한 매력
기존의 가솔린 모델과 변함없는 외양은 굳세고 강인한 인상을 전한다. 하지만 신차라는 명색이 무색하게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조차 더해지지 않았다.

페이스리프트까진 아니지만, 파워트레인 변화로 상품성을 높이면서 디자인적인 변화도 함께 이뤄졌다면 하는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시승회에서 던져진 디자인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국지엠 측은 차세대 모델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사각지대 경고, 차선이탈 경고 등의 안전장비와 각종 편의장비 또한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 디자인 역시 변함없는 것은 마찬가지. 내장재의 질감은 차치하더라도 경쟁모델들이 콤팩트 차종의 이점을 살려 강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실용성만큼은 알뜰하게 챙겼다. 대시보드와 글러브박스, 양옆 도어 트림 곳곳에 각종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센터콘솔을 포기한 대신 컵홀더를 4개나 구비해뒀다.



그뿐인가. 뒷좌석에는 220V 인버터까지 적용해 사용자들이 손쉽고 빠르게 전기제품을 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덕분에 전력 공급이 수월치 않은 오지 캠핑장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

◆ 변화의 핵심, 디젤 파워트레인
무엇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일 오펠에서 공급하는 1.6ℓ직렬 4기통 CDTi 디젤엔진은 이미 트랙스의 유럽형 모델인 오펠 모카를 통해 성능을 입증한 제품으로 유럽에서는 110마력의 저출력부터 135마력의 고출력까지 마련돼 있으며, 트랙스 디젤은 135마력으로 세팅됐다.

특히 이 엔진은 GRP 캠 커버를 적용하고 별도의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통해 우수한 정숙성을 갖춰 유럽 현지에서 ‘위스퍼 디젤’이란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경량화를 위해 엔진 블록과 실린더헤드, 피스톤 등 각종 부위에 알루미늄을 적용한 것도 특징. 실제로 정차 또는 가속 시에도 경쟁모델 대비 탁월한 진동 차단과 정숙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엔진과 짝을 이루는 GM그룹 앞바퀴 굴림 전용의 GEN Ⅲ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식 오일펌프를 적용해 내부적으로 효율을 20% 개선했다. 이처럼 가벼워진 엔진과 효율을 높인 변속기의 만남으로 트랙스 디젤은 공인 복합연비 14.7km/ℓ를 이뤄냈다.

출·퇴근길과 고속도로 등 570여 km를 주행하는 동안 평소처럼 거칠게 운전했음에도 18.4km/ℓ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비효율과 친환경성을 더욱 높여줄 스톱&스타트 시스템은 차세대 모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QM3와 티볼리 디젤보다 복합연비는 조금 떨어지지만, 최고출력 135마력과 최대토크 32.8kg·m의 한층 우월한 성능으로 경쟁모델을 압도한다(QM3 : 90마력, 22.4kg·m/티볼리 : 115마력, 30.6kg·m). 이는 실제 주행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한결 조용하고 높은 힘을 발휘하는 엔진은 원할 때 알맞은 힘을 쏟아내 일상 주행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디젤 모델에 맞게 별도로 개발했다는 핸들링 성능은 반 박자씩 늦는 감각이 아쉬웠으나, 뛰어난 정숙성과 더불어 부드럽게 차체를 받쳐주는 긴 댐핑 스트로크의 서스펜션 세팅은 단단함보다 부드러움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세팅이다.

무엇보다 진동을 잡기 위해 마운트 댐핑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차음 유리를 적용해 소음을 줄이는 노력은 국내 고객 성향 분석에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현재 국내 시장에서 콤팩트 SUV에 대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랙스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개척한 세그먼트지만, 실상 불을 지핀 주역은 르노삼성 QM3와 쌍용 티볼리다.

뛰어난 연비효율을 갖춘 QM3가 고유가시대에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그간 쌍용차에서 찾기 어려웠던 디자인에 가솔린과 디젤엔진, 4WD 모델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갖춘 티볼리의 인기는 파죽지세다.



인기몰이에 성공한 두 모델을 앞세운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경영난에 숨통까지 틀 수 있었던 반면, 세그먼트를 개척한 트랙스는 점차 관심 밖으로 멀어져만 갔다. 허나, 한국지엠이 트랙스 디젤 모델을 도입하며 판세가 뒤바뀔 조짐이 보이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에 더해 독일 오펠에서 만든 1.6ℓCDTi 디젤엔진을 적용하며 새롭게 돌아온 트랙스가 효율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부활을 부르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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