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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40 CC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5-04-17 오전 10:54:44

 

최고 안전성 겸비한 레저용 해치백

VOLVO V40 CROSS CONTRY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이하 V40 CC)는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해치백 V40의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높여 어느 정도의 험로도 우습게 주파할 수 있도록 만든 차량이다.

한껏 물오른 볼보의 최신 디자인과 성능·효율을 끌어올린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여기에 세계 최고의 차량 안전성을 기본으로 갖춘 크로스오버 V40 CC를 시승하며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차 만들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볼보의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볼보의 2014년 글로벌 판매량은 46만 5,866대로 2013년 대비 8.9% 성장하며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국내 수입차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면 지난해 볼보 모델은 2,976대가 판매되며 2013년 대비 판매량이 51.8% 상승했다.

수입차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독일 브랜드에 비해서 절대적인 수치는 낮을지 몰라도,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걸 감안하면 분명 놀라운 수치다.

이토록 높은 성장세를 달성한 근간에는 전통적으로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볼보의 차 만들기가 있다. 이는 긴 겨울로 인한 궂은 날씨와 비포장도로가 많은 스웨덴의 환경에 적합한 차를 만들어 볼보차를 타는 사람이 항상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자는 생각에서 비롯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안전기술에 해치백의 뛰어난 주행성능, 자연 속에서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차체를 높이고 보호 장비를 덧댄 V40 CC는 이런 개념에 가장 적합한 만능 모델이다.





◆ 세련미와 부드러움 가진 마초
한눈에 봐도 V40 CC는 스포츠 해치백 V40과 다른 부분이 꽤 있다. V40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은 유지한 채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 12mm 높이고, 앞뒤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덧대 오프로드 주행 시 튀어 오르는 돌이 차체를 손상시키는 걸 줄여준다.

차량 하단부는 모두 블랙 프레임으로 감싸 시각적 강인함을 주는 동시에 오물이 묻더라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기존 V40과 다른 무광 블랙의 18인치 전용 휠과 루프 레일을 장착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시승차의 경우 루프 레일 위로 500ℓ 용량의 루프 박스가 장착돼 있었다.

이런 세부적인 요소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낸 외관은 꽤 강인해 보여 매끈한 스타일을 갖춘 남성적인 차라는 느낌이다.

실내는 기존의 부드러운 스웨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그대로다. 센터페시아에 금속 패널이 구릿빛으로 달라졌는데 재질이 훌륭해 촉감이 좋아 자꾸 손이 가게 되는 부분이었다.

차콜과 헤이즐 브라운 투톤 컬러로 이뤄진 시트는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V40과의 기능적 차이점은 열선이 내장된 프런트 윈드실드 덕분에 엔진 구동 후 5분 이내로 눈, 성에, 결빙 현상이 제거된다는 점으로 겨울철에 유용한 기능이다.





안전에 있어선 최고의 장인 브랜드 
역시 혹독한 환경에서도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볼보답게 V40 CC에 적용된 안전 장비도 최고 수준이다.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0으로 줄이겠다는 획기적인 목표를 가진 볼보는 모든 모델의 안전성을 최고로 끌어 올린다.

2012년 볼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을 비롯해 아예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충돌하지 않도록, 충돌하더라도 탑승자와 차량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한 각종 안전 장비가 탑재됐다.

대표적인 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 충돌 위험 시 스스로 정지하는 추돌 경고 시스템, 피곤한 상태의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경보 제어, 차선 유지 보조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운전자 지원 패키지다.

취재를 위해 울산을 다녀오며 이토록 풍부한 안전 장비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직접 운전하길 좋아하지만, 휴식이 간절할 정도로 피곤할 때가 있는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차간 거리와 속도를 설정하면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고, 교통신호에 걸리면 알아서 정지했다 출발까지 해주니 그리 편할 수가 없었다.

운전 중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졸음이 몰려오면 얼른 휴게소나 졸음쉼터로 가서 휴식을 취하라고 경고까지 해주고, 차선을 조금이라도 넘으면 스티어링 휠이 제 차선으로 돌아오도록 잡아줘 굳건한 믿음이 생겼다.
 
해치백과 다르지 않은 주행성능

2.0ℓ직렬4기통의 트윈터보 디젤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로 짝 맞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이미 수차례 볼보 모델을 시승하며 체감한 바 있다.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연비효율, 친환경성까지 모두 겸비한 최신 만능 엔진이다. 대배기량의 스포츠카를 원하지 않는 이상 일상주행에 이만큼 적합한 파워트레인도 없다는 생각이다. 차체가 높아지고 루프 박스를 달아 고속 주행 시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풍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전체적인 거동은 기존 V40이 보여줬던 역동적인 움직임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아쉬운 건 크로스컨트리 모델임에도 4륜구동이 빠졌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하지 않더라도, 모델의 성격과 주행 안정성을 위해선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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