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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5-03-23 오후 2:26:58

 

세련된 디자인과 강화된 안전성 2015 CRUZE



크루즈는 2008년 11월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후, 2011년 쉐보레 브랜드가 도입되며 지금의 크루즈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2011년 6월 5도어 해치백 차종인 크루즈5 출시,2012년 휠과 범퍼, 그릴 등이 변경된 ‘더 퍼펙트 크루즈’,지난해 다이내믹 컨셉의 스타일 패키지 적용 등완전변경 없이 모습에만 변화를 줘 왔다.

올해로 어느덧 출시 8년째를 맞이하며‘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로 돌아왔지만, 이번에도 외관 스타일 변화와 안전사양 추가 등페이스 리프트에 그치며 크루즈의 성공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완전변경에 대한 기대만큼 실망도 있었지만, 그 물음표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2015 크루즈를 시승했다.


◆ 2015년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2015 크루즈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차세대 쉐보레 제품 디자인에 공통 적용될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먼저 전면부는 쉐보레의 상징인 황금색 보타이 엠블럼을 중심으로 위는 얇게 아래는 두껍게 나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채택됐고, 범퍼 하단에 주간주행등(DRL) 기능이 포함된 LED 포지셔닝 램프와 부메랑 형태의 크롬 베젤 프로젝션 안개등을 적용했다.






쉐보레에 따르면 후면부는 쉐보레의 인기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듀얼 스퀘어 테일 램프를 적용했는데, 카마로의 스포티한 감성을 크루즈에서도 구현해낸다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

그 아래 범퍼 상단에는 크롬 가니쉬가 얇지만,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트렁크에 붙어 있던 번호판을 그 아래로 옮겨 달아 이전보다 안정되고 고급스러운 후면부를 만들어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기존 크루즈의 이미지에서 바뀔 만한 변화는 없지만, 세련되고 묵직한 맛을 더해줄 17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함으로써 스포티한 감성을 깨우고자 노력했다.

인테리어는 브라운톤의 새들-업(Saddle-up) 컬러를 추가하며 어두운 톤의 컬러만 선택할 수 있던 사양에서 선택 폭을 넓혔지만, 아쉽게도 시승차에서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 외에는 큰 변화 없이 크루즈 가격대에 적당한 재질로 실내 요소요소가 구성되어 있고, 센터페시아의 오디오, 통화, 스마트폰 링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아래로 쓸어 내려오듯이 각 조작 버튼과 기어 레버까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다.

두 개의 컵 홀더와 적당한 크기의 센터 콘솔 박스, 글로브 박스 등도 익숙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015 크루즈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40mm 길어지긴 했지만, 내부 공간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뒷좌석의 헤드룸과 레그룸은 180cm의 성인 남성이 앉기에 넉넉한 편은 아니다.


◆ 뛰어난 가속감과 정직한 연비
2015 크루즈는 1.8 가솔린, 1.4 터보 가솔린, 2.0 디젤, 1.8 가솔린 해치백 라인업으로 출시됐는데, 모든 차량에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탑재되며,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던 수동변속기는 아예 제외됐다. 시승차는 2.0 디젤 LTZ 모델로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3.1km/ℓ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3등급에 해당한다.



시승은 서울에서 충북 옥천까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넘나들며 다양한 구간에서 이뤄졌다. 최대토크가 1,750~2,750rpm에서 발휘되는 만큼 발진부터 저속, 중고속까지 가속감이 제법 시원하게 달려 나간다.


묵직한 맛보다는 가볍게 달려 나간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스티어링 휠의 응답성은 꽤 민첩하게 반응하고, 승차감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노면 충격이나 진동을 잘 차단해 준다. 그러나 역시 고속 주행 시에는 주행 안정성이 부족하고, 돌발 상황에 급정거 하게 되면 차체 요동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한 편이다.

다양한 구간에서 연비를 의식하지 않고 비교적 혹독하게 밀어붙인 주행을 마친 2015 크루즈의 트립연비는 13.5km/ℓ를 기록하며, 공인연비를 만족하는 기록을 보였다.

2015 크루즈에는 사이드 미러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의 접근차량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진보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탑재되어 능동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이미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던 크루즈가 더더욱 강화된 안전성과 디자인 변화로 새로운 모델을 기다리던 국내 소비자의 기대치를 어느 정도는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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