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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300h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5-01-26 오후 12:10:52

 

럭셔리 하이브리드의 가치를 품은 컴팩트 SUV

LEXUS NX300h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0월 6일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첫 컴팩트 SUV인NX300h를 국내에 출시했다.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두 가지 트림 중 하이브리드 모델을국내에 먼저 출시한 배경에는 렉서스의 볼륨모델인 ES300h와 함께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주름잡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숨어있다.

토요타의 명성 높은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무엇보다 강렬한 인상을 전하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칼을 갈고 등장한 NX300h를 시승했다
 

◆ 기능성을 담은 정교한 아름다움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은 L-finesse로 ‘정교한 아름다움’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NX300h는 렉서스에서 이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다. 그만큼 전체적인 실루엣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어느 곳 하나 정교하게 가다듬은 조각품의 가치를 담고 있지 않은 곳이 없다.

전면의 스핀들 그릴은 안정적으로 완성됐고, IS 모델에서 시작된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함께 L자 형태로 발광하는 3개의 LED램프가 탑재된 헤드램프는 최근 출시된 모델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전면에서 뻗어나가는 날카로운 선은 사이드를 지나 리어램프로 이어지는데, 특히 측면부의 강렬한 선이 만들어내는 실루엣은 과감하고 공격적인 이미지의 절정으로 치닫는다.

날카로운 선이 응축되는 곳은 앞의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후면부와 L자형 리어램프. 마지막으로 범퍼 하단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크롬 라인을 그어내 마침표를 찍는다.




문을 열자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실내가 보인다. 동급모델 중에선 가장 아름답고 정교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센터페시아는 금속을 다듬어 부드러운 질감을 선사하고, 나머지 부분엔 가죽과 함께 장인의 손길이 가미된 렉서스 고유의 시마모쿠 우드 트림을 적용해 고품격 인테리어의 정점을 찍는다. 운전자를 고려한 기능적 설계도 훌륭하다.

기어레버 주위로 주행모드 다이얼, 터치패드식 리모트 컨트롤러, 넉넉한 사이즈의 컵홀더, 여성 탑승객을 배려한 손거울이 있고, 센터콘솔 안에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시스템이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열 시트 아래에 배터리가 있어 공간의 손해를 볼 수 있지만, 탑승자의 무릎이 닿을 수 있는 1열 시트의 뒷부분을 오목하게 만들어 기능적으로 소화해냈다. 475ℓ의 트렁크는 버튼을 누르면 2열 시트를 전동으로 접을 수 있어 최대 1,520ℓ까지도 늘어난다.


◆ 하이브리드와 다이내믹의 조화
NX300h의 구동계는 2.5ℓ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READY 글자가 표시되고, 배터리가 여유롭게 충전되어 있다면 전기모드로 출발한다.

이 동안 약 50km/h까지 고요하게 순항하다 속도를 올리거나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면 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고속으로 달려도 페달에서 발을 떼면 그 즉시 회생제동 기능이 작동해 전기를 착실히 쌓아놓는다.



이때의 정숙성은 탁월해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의 14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풍성한 음향만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위잉’하는 소리가 들리며 배터리를 충전하는 하이브리드 특유의 모습을 보인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고 거칠게 다루자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새롭게 개발했다는 서스펜션과 함께 뒷바퀴를 굴리는 독립 전기모터가 중심인 가변식 4WD시스템 E-Four, 코너링과 직진 안정성을 돕는 프리로드 디퍼렌셜, 구동용 모터의 토크를 이용해 피칭을 억제하는 스프링 하중 감쇄 제어시스템 등이 어울려 날카로운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뽐낸다.

여기에 레이저 스크류 웰딩 용접과 구조용 접착제 사용 등으로 차체 강성과 진동 감소에도 공을 들여 탄탄한 감각도 선사한다.

다만,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췄어도 스포티한 외관에 걸맞지 않는 부족한 출력은 아쉬웠다. 여기에 변속 감각이 없는 CVT 무단변속기까지 더해지니 역동적이기보다는 꾸준히 밀고 나가는 안정감이 뇌리에 남았다.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정숙하고 연비효율이 좋은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어울린 NX300h는 렉서스의 주장처럼 ‘프리미엄 도심형 스포츠 기어’로서 그 어느 모델보다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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