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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1.8 TSI 스포츠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5-01-16 오후 2:20:29

 

탄탄한 기본기 + 다운사이징 엔진 = ?

Volkswagen PASSAT 1.8 TSI Sport




파사트는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폭스바겐 라인업 중 티구안, 골프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중형세단으로 현행모델은 지난 2012년 출시된 7세대 모델이다. 지난 10월 유럽에서 8세대 신형 파사트가 등장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을 높였고, 엔진을 손봐 성능과 연비효율을 높인 모델이다. 그 직전인 8월 중순 국내엔 다운사이징을 거친 1.8 TSI 모델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됐다. 현재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 파사트 1.8 TSI를 시승했다.

지금 국내 수입차 시장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는 끊임없이 치솟고 있는 SUV의 인기, 독일산 디젤 세단의 강세, 젊은 세대의 수입차 구매율 상승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하는 모델인 티구안, 파사트, 골프 세 차종은 각각 11월 수입차판매순위 1, 2, 5위에 오르며 폭스바겐의 판매율을 견인하고 있다.

세 모델 모두 2.0ℓ직렬4기통 직분사 디젤 터보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 이런 와중에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을 다운사이징한 1.8 TSI가 국내에 출시됐다.

◆ 실용성을 겸비한 중형세단
파사트 역시 다른 폭스바겐 모델처럼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디자인을 내·외관에 골고루 사용하고 있다.

현대적 유행을 좇기에만 바쁜 세태에 이르렀음에도 독자적인 기준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파사트는 중형세단의 본보기와도 같은 균형 잡힌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평 라인을 중시한 디자인 언어는 폭스바겐 엠블럼을 품은 3 크롬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시작해 온 몸으로 퍼지며 다이내믹한 인상을 전한다.

자칫 아쉬워 보일 수 있는 수수한 외양에 크롬라인을 입혀 고급스러운 인상을 덧붙이는 걸 잊지 않았다.




실내 역시 외관의 정교한 선을 기본으로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지극히 기능적인 실용성 위주로 구성됐다.

직관적인 계기판은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장치 조작버튼은 언제든 운전자의 손가락이 닿기 쉽도록 배치됐다. 보는 이에 따라선 지루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직관적인 실용성이야말로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가치다.

2열 공간은 차급보다 넓어 보이는데,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전장×전폭×전고가 4,870×1,835×1,485mm, 휠베이스가 2,803mm로 6세대 대비 전장이 105mm, 휠베이스가 93mm 늘어난 효과가 실내 공간에 반영됐고, 트렁크 용량도 529ℓ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 세단의 기본을 제시한다.




◆ 변화의 핵심, 1.8 TSI 엔진
시승한 파사트의 핵심은 바로 2.5 가솔린 모델에서 다운사이징한 1.8 TSI 엔진이다. 이 직렬4기통의 터보엔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워즈오토 월드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된 명품이다.

출력, 연료효율성, 신기술, 비교테스트 결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는데, 2년 연속 선정 이유는 1.8ℓ4기통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토크와 연비효율, 효율적으로 다운사이징에 성공한 기술력 등이다.

1.8 TSI 엔진은 새로운 씬월 실린더 블록과 배기 매니폴드를 조합해 마찰을 줄이기 위한 설계로 제작됐다.

직분사기술과 터보차저에 힘입어 2.5ℓ 5기통 가솔린엔진과 동일한 17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고, 25.4kg·m의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영역은 1,500~4,750rpm으로 기존의 24.4kg·m(1,750~2,500rpm)보다 개선된 성능을 보인다.




엔진이 6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차체를 밀어주는 발진 가속감은 부드러운 편이고, 하체 세팅 역시 스포티함보다는 부드러운 패밀리 세단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자연흡기 엔진처럼 재밌는 주행성능을 제시하진 않지만, 일상 주행영역에서의 정숙성과 안락한 주행감각, 가벼워진 엔진이 가져다 준 경쾌한 핸들링은 1.8 TSI의 장점이었다.

아쉬운 점은 요즘 대부분의 신차에 적용되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빠져 연비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ABS, ESC, ASR(안티 슬립 레귤레이터), 크루즈 컨트롤, 후방카메라와 같은 안전 및 편의장비를 골고루 갖췄는데도 3,000만 원 중반의 가격, 그리고 2.5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27.5%의 연간 자동차세 인하 효과 역시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겐 큰 메리트로 부각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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