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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8 1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4-12-26 오전 11:58:54

 

진정한 프리미엄을 경험하라

AUDI A8 L 60 TDI QUATTRO




지난 7월 아우디의 플래그십(Flagship) 모델 뉴 아우디 A8이 ‘진보가 낳은 예술(The Art of Progress)’이라는 슬로건 아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보통 ‘브랜드 대표 모델’을 의미하는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기존 명성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아우디의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뉴 아우디 A8 L 60 TDI 콰트로 모델을 시승했다.

아우디 A8을 마주하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뤽 베송 감독이 제작한 영화 트랜스포터 시리즈였다. 바퀴가 굴러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 나가는 아우디 A8을 몰고, 부여된 미션을 완수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고 하니 가슴이 뛰었다.

◆ 아우디 디자인의 자부심
뉴 A8의 전면부는 아우디 디자인의 상징과 같은 싱글 프레임 그릴을 중심으로 웅장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애초부터 워낙 뛰어난 디자인으로 평가받은 만큼 약간의 디테일한 변화를 제외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없다.




다만 뉴 A8 출시와 함께 아우디가 강조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세계 최초로 적용된 헤드램프는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전에도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적용했던 라이팅 기술의 벤치마크 브랜드인 아우디의 명성을 그대로 입증해 낸 결과물이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에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운전자의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주는 기술이다. 코너링 시 조향 방향으로 라이트 광도를 높여 주거나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야간 주행 시 반대편 차량의 헤드라이트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은 적지 않게 일어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매트릭스 LED는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감지하여 25개의 LED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차량이 눈살을 찌푸릴 일을 없애고, 만에 하나 사고로 이어질 확률을 감소시키는 셈이다. 그야말로 현존하는 라이팅 기술의 최고봉이라 할만하다.


◆ 중력가속도에 기반한 새로운 배지 ‘60’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수평선을 이루는 캐릭터라인은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내며, 왜 A8이 일명 ‘기함’이라 해석되는 플래그십 모델의 중심에 있는지 보여준다.

라인을 따라 뉴 A8의 후면부를 마주하면, 역시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LED 테일라이트를 가로지르듯 꽤 두껍게 이어진 크롬 라인이 멋스럽다. 자칫 묵직한 세단으로서의 이미지에만 머물지 않도록 곳곳에 스포티함을 담은 디테일을 신경 쓴 모습이다.

사실 무엇보다 후면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제 아는 이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바로 아우디의 새로운 배지다. 기존 아우디 A8에는 ‘4.2 TDI’라고 표기되어 배기량이 4.2ℓ임을 나타냈었지만, 뉴 A8에는 ‘60 TDI’는 새로운 배지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숫자 ‘60’은 바로 배기량 대신 차량의 가속도를 중력가속도로 환산한 숫자로서 아우디는 A7 55 TDI 모델부터 새로운 배지를 사용하고 있다. 중력가속도는 중력에 의해 자유낙하하는 것을 100이라고 했을 때를 기준으로 자동차의 성능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해 아우디는 자동차계의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으로 인해 배기량으로는 성능을 표기할 수 없어졌기 때문에 과학기술로 증명할 수 있는 수치를 차량의 등급과 명칭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The Art of Progress
고대하던 뉴 A8의 운전석에 올라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는 외관에서 풍기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 묵직하고 깔끔한 인상이다. 몸에 전해져오는 시트의 질감이나 손에 잡히는 스티어링 휠은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다.

특히 시승한 차량은 뒷좌석이 분리형인 4시트 모델로, 뒷좌석 VVIP를 위해 차량에 대기하고 있는 운전기사가 된 기분이다. 영화 트랜스포터의 주인공처럼 A8의 진정한 오너가 되겠다는 각오로 385마력, 86.7kg·m의 V8 4,2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깨운다.

꽤 많은 이들의 손길을 거친 시승차였지만, 디젤엔진이란 것이 무색할만큼 조용하다. 이런 조용한 녀석이 2,265kg(공차중량)의 묵직한 바디를 끌고 최고속도 250km/h(안전제한속도)를 낸다고 하니 젊은 고객들의 본능을 자극하는 비결이라 하겠다.

그러나 역시 뒷자리 VVIP를 위한 그 목적을 위해 혹독한 주행보다는 뒷자리에 VVIP를 태우고 운전기사를 자청했다. 뒷좌석은 180cm 이상의 성인이 타도 헤드룸과 레그룸이 모두 넉넉하고,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에는 전동시트 조절, 공조 장치, 오디오, 비디오 조절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게다가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마사지 기능까지 갖춤으로써 뒷좌석에서 편안히 마사지를 받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TV를 보고, 내장 테이블에 올려진 다과를 즐길 수도 있었다.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데다가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인 ASF(Audi Space Frame)를 적용하여 스틸 차체보다 비틀림 강성이 60% 향상된 뉴 A8은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주행 시에도 안정감은 그대로였다. 여기에 뱅엔올룹슨 오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사운드는 뉴 A8의 매력에 푹 빠지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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