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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New X4 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4-09-01 오후 6:01:15



BMW New X4





BMW 코리아가 1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뉴 X4를 공식 출시했다. BMW X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이다.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드라이빙 센터 서킷을 달려볼 시간이 주어져 짧고 굵직하게 시승을 할 수 있었다. 다른 X시리즈도 함께 있어서 번갈아가며 다양한 X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 SAC = SUV + COUPE
BMW 뉴 X4는 공간 활용성이 좋은 SUV이긴 하지만, 쿠페로 분류되는 장르답게 뒤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성격을 갖고 있다. 뉴 X4는 얼마 전 출시된 뉴 X3와 쌍둥이 격의 차량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X4는 xDrive 20d xLine 디자인 패키지와 xDrive 30d M 스포츠 에디션 2종이고, X3는 xDrive 20d xLine 디자인 패키지, xDrive 30d, xDrive 30d M 스포츠 에디션 세 가지 트림이다. X4의 전장이 4mm 길긴 하지만, 전고는 54mm 낮고 파워트레인, 타이어, 심지어 연료탱크까지 똑같다. 다만 X4가 쿠페 버전, X3가 SUV 버전인 셈이다. 쿠페형 루프라인을 올렸기 때문이다. 전면부 안개등 밑의 흡기구 스타일도 약간 다르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풍기는 날렵함을 지니고 있다.

실내 역시 쿠페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시트 포지션부터 그렇다. X3보다 앞좌석이 20mm, 뒷좌석은 28mm 더 낮다. 그래서 SUV임에도 그린하우스는 협소한 편이다. 루프라인이 급하게 떨어지는 탓에 500ℓ의 트렁크 공간도 SUV라고 보기엔 협소한 편이다. 하지만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00ℓ까지 늘릴 수 있고,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높은 부분부터 열려 짐을 싣고 빼기에 용이하다.





스포츠 쿠페로 쏠린 주행성능
짤막한 제품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곧바로 시승이 이뤄질 트랙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승은 슬라럼과 급제동, 2.6km 길이의 트랙 체험, 오프로드 체험의 세 구역으로 나눠 이뤄졌고, 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에는 X1부터 X5까지 다양한 시승차가 준비됐다.

슬라럼과 급제동 코스는 X1을 시승했다. 콤팩트한 사이즈답게 라바콘을 요리조리 빠져나가기에 수월했고, 가벼운 차체는 급제동을 시도하면 그대로 반응해줬다. 핸들링과 브레이크 성능을 짧게나마 맛볼 수 있었다.

이어서 트랙 체험으로 자리를 옮기자 비로소 X4가 시승단을 맞이했다. 먼저 조수석에 올라 전체적인 성능을 가늠해봤는데, SUV인데도 굉장히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즐거워졌다. 시승차는 xDrive 20d 모델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뿜어내는 2.0ℓ 트윈파워터보 디젤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에 있는 한 곳의 직선구간은 그리 길지 않아 X4의 엔진을 한계까지 밀어붙이긴 어렵다. 그래도 코너가 많고, 헤어핀 구간도 있어 변속기의 빠른 반응과 엔진의 매끄러운 가·감속을 느끼기엔 적합했다.

너무 즐겼던 탓일까. 직선구간에서 속도 좀 내보겠다고 140km/h까지 밟아본 것이 화근이었다. 바로 이어지는 코너에서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해 트랙에서 벗어나 잔디밭으로 진입한 것. 순간 당황했지만, 동승한 선배 기자의 조언과 듬직한 인텔리전트 4륜구동 xDrive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손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마지막 시승 구간인 오프로드 코스로 향했다. 이곳에선 X3 xDrive 30d M 스포츠 에디션에 올랐다. 사실 오프로드 구간이라 차체에 새겨진 M 로고는 괜히 호화스럽게 보였다.







험로를 주파하고 급하게 경사진 언덕을 오르내리는 데는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기본 엔진이면 충분했다.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한 X4와 달리 X3의 서스펜션은 비교적 부드러웠다. xDrive 상태 디스플레이는 보면 볼수록 신기했다. 모니터 상에 차량의 상태를 3D로 표현해 기울어진 각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이었다.

대략 2시간의 시승 시간 동안 X1, X3, X4를 체험할 수 있었다. 확실히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는 X4는 오프로드보다 온로드에 적합한 달리기 위한 차로 여겨진다. 같은 형제지만 온로드용의 X4, 오프로드용의 X3로 세분화할 수 있는 BMW의 기술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SUV 장르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DNA를 보유하고 등장한 X4는 분명 독특한 매력을 가진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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