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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Class 220 CDI 1
등록자 허인학 작성일자 2013-10-25 오전 11:35:02


새로움 속에 간직된 전통

New E-Class 220 CDI



The New E-Class가 2009년 9세대 모델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부분개선 모델임에도 변화의 폭은 상당하다. 가장 가시적인 변화로는 기존 E-Class의 ‘4개의 눈’ 콘셉트를 버리고 싱글 헤드램프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 속에 LED라인을 사용해 ‘4개의 눈’을 새롭게 표현했다. 새로움 속에서도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이룬 The New E-Class를 시승했다.

◆ The New E-Class, 전통을 간직한 새로움
The New E-Class는 외관 디자인에 큰 수술을 했다. E-Class만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헤드램프의 4개의 눈을 싱글헤드램프로 변경했다. 하지만 싱글헤드램프 속에 LED라인으로 영역을 나눠 4개의 눈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풀 LED 헤드램프는 동급 차종 중 최초로 적용됐다.

날카로운 직선을 많이 사용해 차분한 인상을 보여줬던 전면부도 대형 에어인테이크 그릴에 벤츠의 대형 삼각별 엠블럼이 위치해 E-Class만의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구축했다. 후면부의 경우 LED를 가로로 배치한 테일램프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범퍼 하단부에 두 개의 무광크롬 배기구를 장착해 스포티함까지 엿보인다. 또한 The New E-Class는 최초로 전면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엘레강스의 경우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띤 반면 아방가르드 트림은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에 들어와 디자인을 보면 매서운 외관과 달리 벤츠만의 인테리어를 유지하며 차분하다. 센터 콘솔 송풍구 사이에 아날로그 시계를 배치해 클래식한 품격을 더했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패밀리 룩을 따랐기 때문에 다른 모델과 두드러진 차이점은 없다.

계기반은 심플하게 구성됐고, 스피드미터 중앙에 차량의 정보를 표현하는 LCD창이 있어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스티어링 휠 버튼을 이용해 ESP를 꺼야 하기 때문에 주행 중에 계기반을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별도의 버튼을 마련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다.

시트의 질감은 뛰어났다. 장거리 운전에도 쉽게 피로감이 오지 않는다. E-Class는 오너 드라이버가 대부분이지만, 가족의 탑승도 고려해야 한다. 뒷좌석의 공간은 넉넉해 가족들이 타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약 180cm의 성인남자가 탑승해도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 경제성, 운동성능 모두 갖춘 엘리트
시승 시간 동안 약 1100km의 주행을 했다. 복합연비기준 ℓ당 16.3km의 연료 효율을 보이지만 실제 주행 결과 ℓ당 약 2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ℓ의 디젤 엔진이 장착된 The New E-Class는 17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40.8kg·m의 토크로 체감되는 출력은 좀 더 높게 느껴졌다. 최고 속도를 체크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보니 시속 180km/h까지는 무난하게 도달했다.

최고 안전속도는 227km/h로 제한돼 있다. 제동성능은 경쟁사인 BMW와 확연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전륜에 V디스크, 후륜에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는 초반 응답성은 빠르지 않지만, 무리 없이 차를 세워준다. 그런데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작동했을 때 문제가 나타났다.

시승차만의 문제일 수 있지만, 30km/h이하에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리면 떨림이 느껴졌다. 진동의 근원이 어딘지 궁금했다. ECO 기능을 켠 상태에서는 정차 시 시동이 꺼져 불만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티어링휠은 속도와 노면상태에 따라 무게가 달라져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심한 오버스티어의 특성을 보이지 않았고 뉴트럴 스티어에 가까울 정도의 조향 성능을 보여준다.

노면의 상태가 고르지 못한 곳을 지날 때도 ‘DIRECT CONTROL 서스펜션’ 덕분에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은 크지 않다. ‘DIRECT CONTROL서스펜션’은 셀렉티브 댐핑 시스템과 같이 충격 흡수장치가 자동으로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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