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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코란도C 10
등록자 허인학 작성일자 2013-10-21 오후 6:15:29


천의 얼굴을 가진 쌍용의 재간둥이

New Korando C



코란도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쌍용자동차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코란도가 몇 차례 변화를 보여줬다. 2011년 파격적인 변신을 한 코란도C 출시 이후 내/외관의 수술을 통해 New Corando C로 다시 태어났다. 새로운 얼굴을 가진 코란도의 본 모습을 느껴보기 위해 태백레이싱 파크에서 개최된 New Korando C 시승회를 다녀왔다.


◆ 오프로드 DNA 지닌 뉴코란도 C
1969년 신진지프로 시작해 쌍용자동차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한 코란도는 대한민국 SUV의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과거 투박한 정통 SUV의 DNA를 가진 코란도는 2011년 도시형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남성스러운 오프로더의 모습이 감소하면서 일부 대중들은 코란도의 정체성을 찾기 힘들다는 말도 하지만, 새롭게 변신한 코란도에도 SUV의 DNA는 뼈 속까지 스며들어 있다. 

지난달 6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레이싱 파크에서 쌍용자동차가 New Korando C의 매력발산을 위한 시승회를 열었다. 이번 시승회는 뉴 코란도C뿐만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SUV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쌍용자동차는 우선 시승회의 취지와 간단한 안전교육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언덕코스와 시소코스 등이 갖춰진 오프로드 코스에서 뉴 코란도C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뉴 코란도C는 비가 내려 미끄러운 노면을 비웃듯이 모든 코스를 소화했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이 장착된 뉴 코란도C는 노면의 상태에 따라 ESP와 연동돼 각 바퀴의 구동을 전자제어하기 때문에 오프로드 주파가 가능하다.




뉴 코란도C는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의 미끄러운 노면을 4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쉽게 주파했다. 도심형 SUV의 모습 속에 정통 오프로더의 DNA가 흐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New Corando C를 비롯해 모든 SUV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을 장착하기 때문에 오프로드 주행에 능한 브랜드다.

◆ 단단한 차체로 서킷 질주

이번 시승회에는 오프로드 체험 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조건에서 시승이 이뤄졌다. 처음 서킷 주행을 위해 시승한 차량은 2륜구동의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이었다. 악천후로 서킷 곳곳에 빗물이 고여 있었다. 총 2.5km의 길이를 가진 태백 서킷의 직선 주로는 900m에 달한다.

마지막 고속코너를 빠져나와 끝까지 가속하니 160km/h까지 무난한 가속성능을 보여줬다. 안전을 위해 ESP를 켜둔 상태에서 주행을 했다. 코란도에는 두 종류의 엔진이 장착된다.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되는 e-XDi200 엔진은 최고 181마력, 36.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는 e-XDi200LET 한국형 디젤엔진과 호흡을 맞춘다. 이 엔진은 최고 149마력, 36.7kg·m의 힘을 낸다.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은 적은 편이었다. 소음 부분은 타사의 동급차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자동변속기 모델에 비해 다소 가벼운 무게로 인해 체감 출력이 높게 다가왔다. 수동변속기 차량을 타보니 기어 변속을 위해 클러치에 발을 올리자 노크를 하는 듯한 떨림이 있었다. 시승차만의 문제일 수 있지만, 원인을 찾아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코란도는 단단한 하체를 기반으로 모든 코스를 돌아나갔다. 동급 차량인 스포티지R과 비교했을 때 하체는 코란도가 더 단단했고 보다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했다. 시속 60~80km로 코너를 진입했다. 앞바퀴를 굴려 주행하기 때문에 언더 스티어의 성향을 보여줬다.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계기반에는 ESP 경고등이 계속적으로 켜졌다. 차량의 뒤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일어났지만 ESP 덕분에 코스이탈은 면했다. ESP가 작동하는 순간에는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는 반응하지 않았고 차량이 안정적인 자세로 돌아오자 반응을 보였다.
 
ESP는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엔진출력과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해 차량의 자세를 잡아 주는 시스템이다.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를 모두 시승해본 결과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추구하는 운전자라면 수동변속기 차량에 한 표를 던질 것이다. 6단 수동변속기의 경우 복합연비 기준 17.2km/ℓ(2WD 기준)의 고효율을 보여준다. 코란도에 장착된 수동변속기는 예전 수동변속기와 달리 변속이 부드러워 큰 변속 충격을 느낄 수 없었다. 



 
◆ 체험코스 통해 SUV의 매력을 만끽하다
이번 시승회는 오프로드 코스 주행 및 서킷 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수동변속기와 친하지 않은 운전자들을 위해 수동변속기 체험 코스가 마련됐다. 짧은 코스였지만 수동변속기 조작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변속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없애준 코스였다.
 
이 밖에 캠핑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렉스턴 W에 캠핑 트레일러를 장착해 차고에 주차하는 코스도 있었다. 또한 코란도C 레이싱 카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마련됐다. 순정 모델 대비 약 100마력 정도의 출력이 높은 레이싱 카는 무서운 속도로 서킷을 질주 했지만 각종 레이스 세팅으로 인해 불안한 부분은 없었다.

이처럼 다양한 시승 코스와 부대행사 마련으로 인해 코란도의 모든 모습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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