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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고 국내 모터스포츠 1
등록자 한창희 작성일자 2011-09-20 오후 2:45:49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고 국내 모터스포츠

과연 몇 점을 줄 수 있는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요즈음은 그 시기가 줄어들어 5년이라고도 하고 더 빨라졌다고 한다. 그 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퇴보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 자동차 관련 기자로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 중 모터스포츠는 발전과 제자리걸음, 퇴보를 반복하면서 변화된 모습은 늘어나는 서킷 건설 이야기들만이 있을 뿐이다.

국내에 모터스포츠가 싹을 트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프로대회라는 첫 삽을 뜨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전에는 대부분 친분이나 모임 등을 통해 경기가 이루어지고, 여기에서 발생한 상황들은 서로간의 협의를 통해 빠르게 해결되어 왔다. 그런 것이 오프로드를 통해 일구어 낸 국내 모터스포츠 시작의 매력이었고, 관계자들은 그 곳에서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199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로드 경기가 진행되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단체와 프로모터, 그리고 팀들에게서 불협화음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체계화된 방법으로의 전환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을 알고 있지만 지나친 방법을 택하는 것은 정부기관에서도 피하는 방법 중 하나라면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좀더 다른 방법이 필요했을 것이다.

모터스포츠를 위해 일구어진 변화가 발전적인 부분으로 진행하기 위한 불협화음이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마디로 당시의 상황은 자리다툼이 기틀을 잡기 전에 먼저 일어나면서 생긴 문제일 뿐이었고 돌이켜 볼 때 그런 일은 반복되어서는 안될 부분이다.

◆ 국내 모터스포츠는 발전 중
외부 사람들이 볼 때 국내 모터스포츠는 아직도 발전 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F1 그랑프리가 국내에서 개최됐음에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관계자들이라면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도 과거의 상황과 다를 바 없다. 조그마한 틈이라도 있으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욕망이라고 하지만 책임이 그만큼 따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동안 가장 문제된 것이 바로 올라서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끌어내리기는 했지만, 정작 올라선 후 그 위치에 맞는 책임을 지지 못한데 있다. 최근 프로모터 경기를 보면 스스로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을 찾으라면 머뭇거리게 된다. 물론, 달라진 부분은 있겠지만 정작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변화일 것이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이런 불협화음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련 기관에도 이어졌다. 시작부터 어려운 진통을 드러낸 F1관련 문제들은 지난해 10월 대회를 끝낸 후 본격적인 문제로 야기됐다. 그리고 결과는 힘이 부족한 쪽의 패배로 이어졌고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어 두 번째 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누가 진행을 해도 새롭게 흘러간다는 것이다. 어쩌면 모터스포츠를 누가 운영하고 담당하든 팀이나 일반인들은 관심을 두지 않고 똑 같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니 당신들끼리 해결하세요’라는 의미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가 진행되고 있고 좀 더 체계적인 작업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전과 같은 되돌림은 없어야 하겠지만 최근 프로모터의 상황을 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올 시즌 하반기 가장 큰 무대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일 것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시설 등은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다. 관람권의 티켓 가격을 내리면서 까지도 관람객 유치를 힘쓰고 있지만 편의 시설들이 떨어진다면 어려운 것은 여전할 것으로 점수를 주자면 50점도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하겠다. 이와 달리 국내 모터스포츠의 빅 이벤트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는 이슈거리다.

이전이라면 국내 유일한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겠지만 올 해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더 집중되고 있을 정도다. 여기에 오프로드 경기도 이전과 달리 발전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면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DDGT 경기는 아마추어 레이스로 확실한 자리 잡음을 한 듯하다.

이중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는 당연히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로 현대와 기아, 그리고 한국타이어 등의 큰 메이커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규모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고 있던 팀들의 경우에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로 자리를 옮기면서 양극화가 분명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마디로 올 시즌 하반기 국내 모터스포츠는 흥하고 망하는 경기가 분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인지 스폰서들의 움직임도 이전에 비해 더욱 조심스럽고 더 큰 효과 얻기 위한 부분이 어떤 곳인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하반기 경기가 시작됐고, 각 프로모터들은 경기를 떠나 관람객 유치를 위한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다. 단지, 경기장의 위치가 멀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이전과 같은 규모의 관중은 모터스포츠가 발전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기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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