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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알페온 0
등록자 이승배 기자 작성일자 2010-12-14 오전 9:56:03


중후함과 정숙함으로 도전한다

GM대우 알페온



그동안 준대형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GM대우가 알페온을 출시하고 준대형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알페온은 뷰익 라크로스를 한국화 한 차종으로 이미 중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GM대우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정숙성과 고급화를 실시해 준대형차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GM대우가 알페온으로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중국 시장에 뷰익 라크로스로 출시된 차종을 한국화 한다는 것은 신차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00% 한국 입맛에 맞추기 쉽지 않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신차발표회에서 ‘알페온 출시를 위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흡음재와 차음재를 늘리고 오디오를 고급화 하는 등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이지 않는 노력을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중후한 외형과 스포티한 실내

알페온은 최근 한국 자동차 디자인 추세인 ‘스포티 콘셉트’와 달리 중후하다. GM 뷰익 브랜드를 그대로 들여와 손본 차량이라 보수적인 뷰익 브랜드의 느낌 그대로다. 전면을 보면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폭포수를 형상화해 수직으로 갈라놓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 처리돼 번쩍거리며 가운데 알페온 엠블럼을 달아 멋을 냈다.

측면은 별다른 장식이 없지만 쿠페와 같은 스포티함을 주기 위해 B 필러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히 낮아져 뒤창이 작아졌다. 또 측면에 크롬 몰딩을 낮게 배치해 간결함을 유지했다. 측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뷰익 브랜드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도어 캐릭터 라인이다. 이 라인은 펜더 위쪽에서 시작돼 뒷문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낮아지다 도어 핸들에서 다시 올라가는 형상이다.

이는 알페온의 뿌리가 뷰익에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GM에서는 ‘다이내믹 캐릭터 라인’이라 부른다. 뒷모습은 트렁크가 짧게 보이는 형상이며 후미등과 듀얼 머플러에 크롬 장식을 덧대 멋을 부렸다. 전체적으로 크롬 장식이 많은 편이지만 조잡해 보이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중후하며 크다는 느낌을 받는데 시승차에 적용된 19인치 휠·타이어가 차체 크기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탑승자를 양팔로 감싸 안은 느낌이다. 센터페시아 아래로는 기어 레버를 중심으로 앞쪽에 비상등과 도어록 스위치, 좌측에 주차 브레이크 스위치, 우측으로 차체자세제어장치 스위치, 주차 센서 스위치 등이 장착됐다.

스위치의 전반적인 조작은 어렵지 않지만 기어 레버 오른쪽 차체자세제어장치 스위치는 동승석 승객이 실수나 호기심으로 누를 수 있어 위치 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또 센터페시아 디자인 때문에 센터페시아 수납공간이 없다. 핸드폰이나 MP3 플레이어 등 소지품이 많은 운전자에게는 불편함이 따를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 외부소음 유입 적고 정숙성 뛰어나

알페온에는 V6 3.0ℓ급 직분사(SI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263마력/6900rpm, 최대토크 29.6kg·m/5600rpm, 공인연비 9.3km/ℓ를 낸다. 비슷한 배기량의 경쟁차종인 현대 제네시스 3.3(262마력/6200rpm, 32.2kg·m/4500rpm), 그랜저 3.3(259마력/6200rpm, 32.2kg·m/4500rpm)보다 출력은 높고 토크는 떨어진다.

단, 제원표상 각각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나오는 엔진회전수는 알페온이 더 높아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공인연비는 제네시스와 그랜저가 각각 10.0km/ℓ과 10.1km/ℓ로 알페온(9.3km/ℓ) 보다 조금 높다. 회사 측은 정숙성을 위해 흡음재를 보강하고 안전을 위해 차체를 보강해 공차중량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시 말해 정숙성과 안전도를 연비와 바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시동을 걸면 공회전 시 엔진음 실내 유입이 적은 느낌이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초반 가속은 부드럽고 조용한데 시내에서 시속 60km 이하 주행, 시속 100km 정속 주행 시 외부 바람소리 유입이 적고 노면 소음 유입이 억제돼 회사 측에서 강조한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

알페온은 일상영역에서 초반 가속감이 전반적으로 묵직하며 기어비가 넓게 세팅된 편으로 스포티한 운전보다 달래듯 부드럽게 운전하도록 세팅한 느낌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과격한 주행 시 변속기가 어느 단수에 물릴지 몰라 지연되는 증상이 종종 나타났는데 변속기 설정 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알페온의 전반적 운동성능은 안정적이다. 고속주행 시 급격한 핸들 조작에도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으며 약한 언더스티어 발생 시에도 가벼운 핸들 조작으로 쉽게 자세를 추스를 수 있어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급격한 스포츠 드라이빙 보다 가족 중심의 여유로운 운전을 구사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느낌이다.

알페온은 GM대우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는 차종으로 부드러운 주행감각과 정숙성,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다만 현재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된 점을 첨단 편의사양으로 보강하는 등의 적극적인 편의사양 추가가 따른다면 알페온의 한국시장 성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Tecnical Dat
GM DAEWOO ALPHEON
크기
길이×너비×높이(mm)
휠 베이스(mm)
트레드 앞/뒤(mm)
공차중량(kg)
승차정원(명)

4995× 1860 × 1510
2837
1581/1581
1785
5

엔진

형식
굴림방식
보어×스트로크(mm)
배기량(cc)
최고출력(hp/rpm)
최대토크(kg∙m/rpm)
연료탱크(ℓ)

V6
전륜구동
89.0×80.3
2997
263/6900
29.6/5600
70.5
변속기
형식
기어비(:1) ①/②/③/④/⑤/⑥
최종감속비(:1)
6단 자동변속기
4.584/2.964/1.912/1.446/1.000/0.746
2.940
섀시
스티어링
서스펜션 앞/뒤
브레이크 앞/뒤
타이어 앞/뒤
랙앤피니언
맥퍼슨스트럿/멀티링크
모두 V디스크
245/40R19
성능 및 연비
최고속도(km/h)
가속력(0->100km/h, 초)
공인 표준 연비(km/L)
-
-
9.3
가격

 시승차

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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