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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7GT 1
등록자 이승배 기자 작성일자 2010-09-24 오전 11:46:43


최저가 수입 해치백, 하지만...

푸조 207GT





푸조 207GT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해치백으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덕분에 색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4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심하고 킥다운 시 민첩한 맛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푸조가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밀레짐(Millesim) 207CC와 207GT를 선보였다. 밀레짐은 영어로 빈티지(Vintage)와 같은 뜻이지만 프랑스어로는 ‘우량한’, ‘유서 깊은’ 등 꽤 의미심장하다.

207GT는 실용성과 연비를 강조한 소형 해치백이다. 입을 벌린 듯 낮게 깔린 라디에이터 그릴과 펜더까지 깊게 파고든 헤드램프 디자인, 전면 중앙의 푸조 로고는 푸조의 고집스러운 디자인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207GT에 비해 안개등 위치와 형상,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금 변경된 것 외의 변화는 없다.

측면은 도어 중앙에 크롬 몰딩을 덧대 멋을 부렸으며 후면 디자인은 검정색 플라스틱 느낌을 주던 범퍼 몰딩이 사라지고 보디 컬러로 처리됐다. 리어램프에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 간결하게 다듬어진 외형과 실내




실내는 직물시트와 직물 도어 트림으로 처리해 간결하면서도 단순하다. 시트 조절은 모두 수동인데 등받이 각도조절 레버가 등받이 바깥쪽 하단에 장착돼 불편하다.
 
계기반은 3개의 원으로 구성됐고 흰색 바탕으로 처리해 시인성이 좋은 편이다. 스티어링 휠은 차체에 비해 조금 큰 느낌이다. 스티어링 휠 좌측 하단에는 크루즈 컨트롤 레버, 우측에는 오디오 리모컨이 장착돼 운전 중 다양한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뒷좌석은 성인 3명이 탈 수 있지만 차체가 작다보니 편안하다고 볼 수 없다. 2열 시트 바닥을 젖히고 등받이를 접으면 310ℓ 적재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실용성 면에서 2열 시트에 대한 불만은 가지지 않아도 되겠다.

센터페시아 상단은 차량 정보와 연비, 오디오 정보 등을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오디오 하단에는 공조장치 조작 패널이 장착됐는데 공조장치 정보가 큼직하고 단순하게 표시된다. 시선을 위로 올리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보이는데 별도 조작 스위치가 없으며 선루프처럼 열리지 않는다. 블라인드가 수동식이라 조작이 불편할 것 같아도 2열까지 여닫기 쉽다.

소형차에서 보기 힘든 듀얼 에어컨도 장착됐지만 좌/우 온도를 동시에 조작할 수 없어 일일이 온도를 두 번 씩 조절해야 한다. 가격이 아무리 싸더라도 불편한 편의사양은 없는 것보다 못하다.

◆ 핸들링 우수하지만 변속 충격 심해

207GT는 1.6ℓ급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20마력/6000rpm, 최대토크 16.3kg·m/4250rp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11.4초, 공인연비 13.8km/ℓ다. 제원상 성능과 연비는 평범하거나 부족한 수준이다.

시동을 걸면 스포티하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엔진음이 실내로 들어온다. 정숙성은 동급 배기량 소형차 수준이다.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으면 시속 50km에서 2단, 시속 100km에서 3단, 150km에서 4단으로 변속이 진행되는데 4단 기어부터 연비 위주로 세팅돼 일상 주행 조건이라면 무난한 기어비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시속 190km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시속 150km를 넘어서면서 가속이 더뎌진다. 또 시승차에 장착된 4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심하고 킥다운 시 민첩한 맛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207GT는 전/후 서스펜션이 맥퍼슨 스트럿/토션빔으로 구성됐다. 세팅은 단단한 편으로 노면 느낌을 잘 살려주며 시속 100km 이상 고속 주행 시에도 소형 해치백으로는 준수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이 특징이다.

안전장치는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지만 차체자세제어장치가(ESP)가 생략됐다. 편의장비를 삭제하거나 가격을 덜 내리더라도 207CC에 장착된 차체자세제어장치를 장착했다면 경쟁력이 더 높았을 것이다.

또 207GT는 크루즈 컨트롤, 듀얼 에어컨,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장착돼 엔트리급 수입차로 적당해 보인다.

국산 중형차 수준인 2500만 원대의 가격이 매력적이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하다. 



Tecnical Dat
PEUGEOT 207GT
크기
길이×너비×높이(mm)
휠 베이스(mm)
트레드 앞/뒤(mm)
공차중량(kg)
승차정원(명)

4030× 1745 × 1475
2540
1470/1465
1320
5

엔진

형식
굴림방식
보어×스트로크(mm)
배기량(cc)
최고출력(hp/rpm)
최대토크(kg∙m/rpm)
연료탱크(ℓ)

직렬 4기통
전륜
77.0×85.8
1598
120/6000
16.3/4250
50
변속기
형식
기어비(:1) ①/②/③/④/⑤/⑥
최종감속비(:1)
4단 자동변속기
2.724/1.499/1.000/0.710
4.701
섀시
스티어링
서스펜션 앞/뒤
브레이크 앞/뒤
타이어 앞/뒤
랙앤피니언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V 디스크/디스크
195/55R16
성능 및 연비
최고속도(km/h)
가속력(0->100km/h, 초)
공인 표준 연비(km/L)
190
11.4
13.8
가격

 시승차

2590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