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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회] 칼날 같은 카리스마를 타다, K5 15
등록자 김기락 기자 작성일자 2010-05-27 오전 9:32:56




칼날 같은 카리스마를 타다, K5 

                     엔진 음색-감성 살려야


--기아차가 5월 24일~25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K5 시승회를 열었다. K5는 기아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5월 14일 기준, 사전 계약 대수가 1만3000대를 돌파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형 세단이다.

K5 특징은 첫 째도, 둘째도 ‘디자인’이다. 앞모습을 비롯해 옆, 뒤 등 어느 각도에서도 ‘칼날 같은 카리스마’를 내세우고 있다. K5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 디자인과 차별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의도로 풀이된다. 피터 슈라이어의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은 그동안 모하비,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K7 등에 적용됐다.

특히 뒷도어 디자인은 K5를 세단이라고 하지 못할 정도로 디자인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도어와 C필러가 만나는 주변의 선과 면에서 디자인 및 기술적인 발전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 리어램프 배치가 높은데다가 램프 끝자락이 기아차 엠블럼을 향해 쿠페 같은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실내는 운전자 위주로 설계했다. 항공기 조종석과 비슷하도록 콕핏 구조(cockpit architecture)를 적용했다. 콕핏은 아우디 뉴 A4, R8, 사브 등 고성능 수입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반석 공간은 보는 이에 따라 손해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전 좌석에 앉아본 결과 그렇지 않았다. 동반석에서도 센터페시아 버튼을 조작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시승 코스는 양양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약 120km를 왕복했다. K5는 쏘나타에 적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GDI)을 탑재해 최고출력 201마력을 발휘한다. 무심코 밟은 가속 페달에 맞춰 엔진이 빠르게 반응한다. 걸걸한 엔진 소리와 직경이 작은 스티어링 휠 때문에 운전하는 맛이 경쾌하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지만 K5가 좀 더 직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쉬운 점도 있다. 엔진 소음은 적정 수준이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음색이 다소 거칠어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엔진 음색과 배기음을 스포티하게 살리는 방법이 효과적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감성’까지 차별화한다면 금상첨화겠다.

편의사양은 기아차의 모든 기술을 K5에 모은 듯 급제동 경보시스템, 액티브 에코, 온열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바이오케어 온열 시트를 장착해 웰빙 기능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이 시트가 원적외선을 90% 방출해 탑승객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2.0 럭셔리급 이상 모델은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는 통풍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여름철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개발 당시 쏘나타 보다 더 잘 만들려고 했다’며 K5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아차는 K5를 올해 국내 3만5000대, 해외 3만3000대 등 총 6만8000대 판매하고 내년부터 국내 7만대, 해외 11만대 등 총 1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K5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 2145만~2725만 원, 2.4 가솔린 모델 2825만~2965만 원, 2.0 LPi 모델 1580만~203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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