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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22
등록자 이승배 기자 작성일자 2010-02-25 오전 11:12:16


남자의 일탈을 부추기는 야생마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인생에 여유가 생겨 혼자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삑삑 울어대는 휴대폰을 던져버리고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 만약 여행을 위해 든든한 자동차가 한 대 쯤 필요하다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를 최고의 일탈 동반자로 추천하고 싶다. 길이라도 좋고 아니라도 좋다. 당신의 발아래 세상을 밟고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랜드로버를 한 마디로 얘기하면 ‘고집불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4륜구동 모델만 생산하고 있으며 타 메이커에서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이끌어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랜드로버의 모델을 얼핏 봤을 때 세대를 거듭한 모델을 출시해도 눈에 띠지 않는 편이다.



◆ 고집스러운 디자인 속의 진화
디스커버리4의 전면은 기존 디스커버리3에 비해 변화의 폭이 크지 않다. 범퍼 중앙의 에어인테이크가 조금 변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레인지로버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비슷하게 변한 정도다. 헤드램프의 경우도 기본 레이아웃은 비슷하며 LED가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측면의 변화도 적은 편이다. 기존 모델과 같이 여전히 크고 웅장한 박스 형상이다. 후면으로 갈수록 계단처럼 높아지는 스탭 더 루프(Step the Roof) 형상도 여전하며 후면의 테일 게이트 형상도 그대로다. 차이점이 있다면 리어램프 디자인이 변한 정도로 익스테리어만 봤을 때는 ‘과연 디스커버리3와 4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 변화의 폭은 큰 편이다. 계기반의 경우 시대의 흐름을 따라 중앙에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유량계와 수온계, 트립미터를 내장했고 스티어링 휠에 크루즈 컨트롤과 AV 리모컨, 핸즈프리, 스티어링 열선 스위치 등을 장착했다. 센터페시아의 경우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인데 기존모델의 2Din 오디오를 간단한 스위치와 다이얼만 남겨 단순화시킨 대신 중앙에 큼직한 아날로그시계를 장착했다.

공조장치의 경우 스위치 배열만 바뀐 정도고 터레인 리스펀스시스템 조작 스위치가 센터페시아 하단으로 옮겨져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다.

센터페시아의 LCD 메뉴에는 카메라 기능이 보이는데 이는 닛산의 EX35에 장착됐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비슷하다. 화면은 5개의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차량 주변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데 운전자는 상황에 따라 특정 카메라만 볼 수도 있으며 분할 화면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닛산의 그것과 용도는 조금 다르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의 경우 주차 보조기능이 주목적이지만 디스커버리4는 오프로드 주행 시 차 속에서 사각지대를 살피는 목적이 더 강하다.



디스커버리4의 운전석에 앉으면 세상이 발아래 보이는 느낌이다. 시트 포지션이 높고 도어트림이 두텁게 디자인돼 왼팔을 편안하게 걸칠 수 있으며 오른팔도 팔걸이 높이를 조절해 기댈 수 있다. 이때 자세는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마저 심어준다. 아마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 종류에서는 가장 거만한 운전 포지션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 자유를 향한 일탈이 필요할 때
디스커버리4에 탑재되는 엔진은 3종류로 V8 5.0ℓ급 가솔린 엔진과 V6 2.7ℓ급, 3.0ℓ급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시승차에는 2993cc V6 3세대 디젤 커먼레일 엔진이 탑재된 TDV6 3.0 모델로 최고출력 245마력/4000rpm, 최대토크는 61.2kg·m/2000rpm를 내며 연비는 9.3㎞/ℓ이다. 이 차의 제원표상 시속 0→100km에 걸리는 시간은 9.6초다.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의 제원과 비교해 수치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이 차의 무게는 2665kg이다. 무게와 대비한다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수치다.

실제 주행에서 디스커버리4는 제원표상의 수치가 무색할 만큼 자극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가솔린 엔진으로 착각할 만큼 정숙하며 제원표상 시속 0→100km 9.6초를 의심하지 않을 만큼 호쾌한 가속을 보인다. 다만 최저 지상고가 240mm로 높고 스탭 더 루프의 디자인 탓에 급코너링 시 차량 후미가 불안해지는 부분이 조금 아쉽다. 물론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재빨리 개입해 믿음직하다.



디스커버리4는 온로드보다 오프로드에서 더욱 빛나는 차다. 그 이유는 ‘터레인 리스펀스 시스템’ 덕분인데 이 시스템은 전자제어방식으로 센터와 리어 디퍼렌셜, ABS, DSC 등을 조작 다이얼의 모드에 맞춰 통합 제어해 최적의 험로주파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과거 디스커버리3 G4 챌린지 시승에서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사막 등의 모랫길 모드 ‘샌드 런치 컨트롤’ 모드를 개선해 오프로드에 더욱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디스커버리4는 남자의 일탈을 위한 차로 손색없다. 길이 있건 말건 네 바퀴가 지면에 닫는다면 거의 모든 지형의 주행이 가능하다. 인생이 지치고 재미없을 때 디스커버리4로 인생의 일탈을 즐겨봄도 좋을 듯하다. 단 차 가격 8990만 원을 감당할 능력이 된다면 말이다.















Tecnical Dat
TOYOTA CAMRY HYBRID
크기
길이×너비×높이(mm)
휠 베이스(mm)
트레드 앞/뒤(mm)
공차중량(kg)
승차정원(명)

4,838×2,022×1,888
2,885
1605/1613
2665
7

엔진

형식
굴림방식
보어×스트로크(mm)
배기량(cc)
최고출력(hp/rpm)
최대토크(kg∙m/rpm)
연료탱크(ℓ)

V6
4WD
84×90
2.993
245/4000
61.2/2000
82.3
변속기
형식
기어비(:1) ①/②/③/④/⑤/⑥
최종감속비(:1)
6단 자동변속기
4.170/2.340/1.520/1.140/0.867/0.690
3.54
섀시
스티어링
서스펜션 앞/뒤
브레이크 앞/뒤
타이어 앞/뒤
랙앤피니언
모두 더블 위시본
모두 디스크
모두 255/55R19
성능 및 연비
최고속도(km/h)
가속력(0->100km/h, 초)
공인 표준 연비(km/L)
180
9.6
9.3
가격

 시승차

8990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