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 3연패 달성해

--GM대우 레이싱팀이 지난 2월 8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종합 시상식에서 슈퍼 2000 클래스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총 6라운드로 펼쳐진 2009 슈퍼 2000 클래스 대회에는 GM대우 레이싱팀을 포함해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GM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오일기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석권해 3년 연속 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또 슈퍼 1600 클래스 부문에서는 젠트라 엑스(Gentra X)로 출전한 김봉현 선수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대회부터는 그 동안 출전해 온 라세티 EX 모델 대신 GM대우의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가 레이싱카로 첫 출전하면서 대회 4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해 세계 3대 레이싱 경기 중 하나인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 첫 출전해 BMW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차량과 각축을 벌이며 총 24회 라운드 중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통해 라세티 프리미어는 강력한 구동성능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싱카로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