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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14
등록자 김기락 기자 작성일자 2009-12-14 오후 2:44:12


고연비 기술이란 바로 이런 것!

도요타 프리우스



원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잘 알려진 프리우스는 도요타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1.8ℓ급 가솔린 엔진을 달았지만 전기모터를 더해 파워풀한 동력 성능과 더불어 29.2km/ℓ의 공인 연비가 단연 압권이다. 시승을 해보니 괜히 ‘원조’가 아니었다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석유 자원을 계속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기차 보다 현실적이며 전기차를 양산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에 가깝게 낮추기 위해서 전기차 개발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 때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과도기적인 상황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 디자인-실내 독특해
도요타가 한국 출범 시 발표한 프리우스는 원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잘 알려진 모델이다.
프리우스는 세단인지 왜건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독특한 형태를 갖췄다. 앞모습은 세단 같지만 뒤에서 보면 영락없이 해치백 스타일이다.



보닛부터 이어지는 완만한 루프 라인은 스포일러를 거쳐 가파르게 떨어진다. 그래서 공기저항계수가 높지 않을까 의구심을 갖지만 프리우스의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2세대 모델(0.26)보다 뛰어난 0.25다. 역사상 프리우스가 다른 어느 도요타 모델보다 많은 풍동 테스트를 거친 결과다. 프리우스의 공기저항계수 향상은 디자인을 비롯해 동력 성능과 연비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실내는 정중앙의 주행정보창을 비롯해 모니터와 공조장치 그리고 변속기 레버로 구성했다. 주행정보창에서 속도와 엔진 및 전기모터의 동력 전달 상황이 자세하게 표시되며 스티어링 휠의 오디오와 공조장치 조절 버튼에 손을 댈 때마다 그래픽으로 나타나 자꾸 눌러보게 된다.



키가 작은 변속기 레버는 마치 달걀을 쥔 듯 손에 알맞다. 중립 상태에서 아래로 내리면 B 레인지(제동력 보강), 전진과 후진으로 이동하려면 왼쪽으로 먼저 당긴 후 조작해야 한다. 주차는 별도의 P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물결 무늬로 보이는 센터페시아 재질이 좋아 보인다. 스티어링 휠 커버 및 시트 표면에도 동일한 무늬가 있다. 특이하게도 변속기 레버 아래 수납 공간을 마련했으며 위·아래 각각 열리는 글로브 박스, 앞좌석 도어 등에 사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은 중형차를 타던 사람들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다. 또 뒷좌석 센터터널이 낮아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없이 편하겠다. 뒷좌석을 6:4로 접을 수 있어서 큰 짐을 실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엔진 가동 줄일수록 연비↑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의 1.5ℓ급 엔진 대신 1.8ℓ급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이 내는 힘은 최고출력 99마력이지만 전기모터 출력을 합치면 총 시스템 출력이 136마력이다. 버튼을 눌러 시동을 켜는데 스타트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주행정보창에 ‘READY’ 신호가 들어왔을 뿐이며 소음이나 진동 등 시동을 켜기 전과 똑같다. 배터리가 충전돼 있어서 엔진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스르르’ 미끄러지듯이 출발했다. 배터리양에 따라 막대그래프 수가 줄거나 큰 힘이 필요하면 엔진은 자동으로 켜진다. 이 때 약한 진동이 발생되며 주행정보창을 봐도 알 수 있다.

주행 모드는 세 가지. 기본적으로 연비 위주의 ECO모드와 엔진 응답성을 높인 파워모드 그리고 순수 전기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가 있다. EV모드에서는 약 1~2km 주행이 가능하지만 배터리 충전이 모자라거나 속도가 빠르면 작동하지 않는다.

인상적인 주행 모드는 파워모드로 액셀러레이터를 강하게 밟으면 엔진 힘에 전기모터까지 가세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체감상 2.5ℓ급 가솔린 엔진 수준 정도 되는 것 같다. ECO모드로 돌아가려면 ECO모드 버튼을 누르거나 파워모드 버튼을 다시 누르면 된다. 프리우스 최고 장점은 무려 29.2km/ℓ의 공인 연비다. 트립 컴퓨터에서 베스트 연비 기록은 100km 주행하는데 5.4ℓ소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중 정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면 바퀴를 통해 전기를 충전하는 소리가 나는데 운전자에 따라 거슬릴 수도 있겠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바퀴의 회전 운동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야 하므로 굳이 탓할 일은 아니지만……. 또 스포일러가 후방 시야를 가리는 점과 급제동 시 오른쪽 무릎과 닿아 눌러지는 자동주차 버튼(IPA) 위치도 아쉬운 부분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경우에 따라서 엔진과 전기모터가 각각 작동되거나 양쪽 모두 작동될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결과적으로 주유 또는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다. 프리우스는 엔진 힘을 배터리에 충전하고 그 힘으로 전기모터를 작동시키는데 중요한 점은 엔진 가동 시간은 가능한 적게, 반면 전기모터 가동 시간은 많아야 최고의 연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프리우스 판매 가격은 3790만 원이다.

Tecnical Data
TOYOTA PRIUS
크기
길이×너비×높이(mm)
휠 베이스(mm)
트레드 앞/뒤(mm)
공차중량(kg)
승차정원(명)

4,460×1,750×1,495
2,700
1,525/1,520
1395
5

엔진

형식
굴림방식
보어×스트로크(mm)
배기량(cc)
최고출력(hp/rpm)
최대토크(kg∙m/rpm)
연료탱크(ℓ)

직렬4기통
전륜
80.5×88.3
1,798
99hp/5200rpm
14.5kg·m/4200rpm
45
변속기
형식
기어비(:1) ①/②/③/④/⑤/⑥
최종감속비(:1)
무단 자동변속기
-
-
섀시
스티어링
서스펜션 앞/뒤
브레이크 앞/뒤
타이어 앞/뒤
랙 & 피니언
스트럿/코션빔
V 디스크/디스크
모두 215/45R17
성능 및 연비
최고속도(km/h)
가속력(0->100km/h, 초)
공인 표준 연비(km/L)
-
9.8(0-60mph)
29.2
가격

 시승차

3790만원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