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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 3
등록자 이승배 작성일자 2009-11-16 오전 11:15:42


“포르쉐의 전통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아냈다”

마이클 마우어(Michael Mauer)



스포츠카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자동차 메이커 포르쉐에서 4도어 스포츠카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파나메라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전 세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이 녹아있는 점이 특징이다. 파나메라의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를 만나 그의 디자인 철학과 포르쉐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들어봤다

포르쉐는 타협이라는 단어를 모른다. 전 세계 어느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포르쉐만의 고집스러운 개성이 이를 증명한다. 911 시리즈를 비롯한 모든 포르쉐가 그랬고 출시 초기 포르쉐의 이단아로 불리던 SUV 카이엔도 어쩔 수 없는 퓨어(Pure) 포르쉐였다.  얼마 전 포르쉐는 그들의 4번째 모델 파나메라를 대중에 공개했는데 4도어 4시트의 파격적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다. 이에 포르쉐를 국내에 수입하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에서는 포르쉐 AG의 파나메라 수석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Michael Mauer)를 초청해 파나메라 디자인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마이클 마우어의 손을 거친 대표적 모델은 카이엔과 파나메라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만들면서도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62년 출생해 포르츠하임(Pforzheim) 디자인 스쿨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한 뒤 1986년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맡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부터 스웨덴 사브(SAAB) 총괄 디자이너를 역임한 뒤 지난 2004년부터 포르쉐 AG 디자인 스튜디오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마이클 마우어 수석 디자이너는 인터뷰에 앞서 가진 디자인 브리핑에서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전통을 충분히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면 디자인의 경우 “911과 일체감이 들도록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 동안 포르쉐가 갖고 있던 스포츠카와 SUV 사이에서 이질감 강한 두 모델의 거리감을 줄여주는 역할까지 파나메라에게 기대했다”고 말했다. 또 파나메라의 디자인 조건 중 ‘한 눈에 봐도 포르쉐임을 알 수 있는 것과 스포츠카의 느낌을 필수 충족 조건으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디자인적 차이에 대해 “벤츠와 포르쉐만의 차이는 아니지만 포르쉐에서는 포르쉐의 디자인에 맞는 디자인을, 벤츠 역시 그에 맞는 디자인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파나메라의 디자인 모티브와 새로운 포르쉐를 디자인할 때 어려웠던 점에 대해 “모든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파나메라와 같이 새로운 모델을 디자인 할 때는 포르쉐의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주로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던 포르쉐에서 쿠페형 세단을 디자인했는데 세단과 스포츠카 디자인의 차별성에 대해 “스포츠카의 경우 운전석과 동승석 공간만 생각하면 되지만 세단의 경우 뒷좌석과 화물공간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그것이 가장 큰 차이다”라며 “파나메라를 디자인할 때 카이엔 디자인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나메라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포르쉐의 대표 모델 911의 전통적 디자인에서 변형된 점에 대해 “헤드램프는 각 모델의 개성을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911도 포르쉐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911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디자인으로 파나메라 역시 포르쉐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파나메라만의 독창성을 부여했다”고 답했다. 또 최근 친환경과 연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파나메라의 디자인에 관해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차량무게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파나메라는 동급 차량 중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버전도 공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각각의 자동차 메이커에서 출시하고 있는 쿠페형 세단 트렌드에 대한 시각에 대해 “포르쉐 역시 쿠페형 세단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파악하고 파나메라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을 디자인할 때 브랜드 성격과도 일치해야 하는데 파나메라는 이에 부합하는 모델이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포르쉐 카이엔이나 파나메라와 같은 기존 포르쉐 전통을 넘어서는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향후 준비 중인 모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했지만 “포르쉐 디자인팀은 쉬지 않고 시간을 쪼개 디자인에 매진하고 있으니 차후 공개될 모델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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