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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서킷 건립 후반기 작업 박차 1
등록자 장미희 기자 작성일자 2009-09-15 오후 3:28:20




F1 서킷건립 후반기 작업 박차, 스피드 메카 위용 드러나

- 레이싱 트랙과 그랜드스탠드, 피트 등 주요 시설의 윤곽 확연
- 아시아 최장 직선구간, 국내 최초 국제자동차경주장, 2010년 7월 완공목표 순항 중
- 국내 최대 관중 수용 스포츠 시설…자동차문화 선진화의 전환점 마련할 계기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무대가 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가칭)의 건립 공정률이
15일, 전체 일정의 절반인 50%를 넘어섰다.

경주장 운영사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는 이날 전남 영암군 건립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의 건립공정이 본격적인 후반기 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2010년 F1 첫 개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의 선진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2007년 공사 착수 이후 20여 개월 만에 절반이 넘는 공정을 완료 했다. KAVO는 앞선 공정들이 연약지반을 다지는 토목공사 위주여서 자연 침하를 위한 물리적 시간을 필요로 했다면, 앞으로 남은 건축 공사는 기후 등 장애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아 목표인 2010년 7월 완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킷은 지난 2006년 F1 한국 그랑프리의 유치 결정과 함께 건립이 확정되었다. 독일의 틸케사가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건립 전체 감독을 맞았으며 국내 정상급 건축설계사인 정림이 주요 시설물을 설계했다. 건립공사는 지난 2007년 7월에 시작되었다. 이후 2009년 4월 주요 토목공사를 완료한 시점에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15일 주요 분기점인 종합 공정률 50% 돌파에 성공했다.

건립 중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국내 최초의 국제자동차경주장이다. 한국에는 현재 보수 공사중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태백 레이싱 파크 등 2개의 자동차경주장이 있으나 대형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FIA 공인 그레이드1 레벨의 서킷은 전남 경주장이 최초다.

주요 시설로는 길이 5.615km의 레이싱 트랙과 그랜드스탠드 등 관람 시설, 2개의 피트와 패독, 팀빌딩, 미디어센터, 메디컬 센터 등이 있다.

아름다운 영암호를 마주보는 천혜의 위치에 들어선 이 경주장은 전통 지붕의 처마선을 모티브로 한 그랜드스탠드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한국적 멋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가장 중요한 기능인 레이싱 트랙의 구조 측면에서도 세계의 주목을 끌만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최장 직선 구간은 길이가 1.2km에 달해 아시아 지역 F1 유치 서킷 가운데 최고다. 시속 320km/h의 통쾌한 스피드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머신(경주차)의 엔진 출력을 한계까지 시험할 수 있는 명물구간인 셈이다.

또한 중∙고속 코너와 브레이크 능력을 시험하는 저속 코너 등 18개의 턴(Turn)이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어 드라이버와 자동차의 종합적인 실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통상적인 F1서킷과 달리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도록 한 점도 이색적이다.

특히 F1 등 대형 국제대회를 위한 5.615km의 풀코스 외에 3km 길이의 상설트랙을 분할해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구조를 채택, 활용가치를 극대화 했다.

기록적 측면에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할 만 하다. 우선 동시에 1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 시설을 갖추어 국내 스포츠 및 공연 시설 중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투입되는 건설비용도 3,400여 억 원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대 자금이 들어간 시설로 기록될 전망이다. 완공까지 실질 공사기간을 2년6개월로 보면 매달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셈이다.

트랙노면을 다지기 위해 투입된 토사의 양만 500만 입방 미터 규모다. 이는 대형 덤프 트럭 40만대 분량으로, 이들 차량이 한줄로 늘어설 경우 서울-목포간을 다섯 번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에 해당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그 동안 국내 유치가 어려웠던 대형 레이싱 이벤트를 열 수 있게 돼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기폭제가 된다.

자동차경주장은 스포츠 시설일 뿐 아니라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전남 영암 서킷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진다. 자동차 관련 기업에게는 최적의 테스트 장소를, 스피드 마니아들에게 안전한 주행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스피드 메카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 이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순조롭게 공정률 50%를 돌파함에 따라 대한민국 모터스포츠가 염원하던 국제 규모의 레이싱 트랙 보유의 꿈이 사실상 실현되었다고 본다”며 “앞으로 전남 지역을 대한민국의 스피드 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후반기 건립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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