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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Test / Volkswagen T-Roc 1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7-08 오전 11:23:24


독일차 입문 장벽을 한 칸 더 낮추다

VOLKSWAGEN NEW T-ROC PRESTIGE





독일차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비싼 가격 등.

하지만 2022년형 모델로 다시 돌아온 티록은 젊고 톡톡 튀는 이미지의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국산차 구매를 고민하던 고객이 눈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춰 대중적인 독일차로 이미지메이킹하고 있다.

2022년형으로 다시 돌아온 폭스바겐 티록은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진을 적용했음에도 가격이 더 저렴해진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변경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유로 6는 물론 2025년 적용 예정인 유로 7의 배출가스 규제에도 대응해 친환경적인 면모를 과시한다.

반면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은 작년 국내 출시 후 1년 만에 들어온 연식변경 차량이기에 기존 모델과 큰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는다.

원래 폭스바겐 모델 자체가 큰 변화 없이 폭스바겐 특유의 패밀리 룩을 기반으로 조금씩 변화해왔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이다.



전면부는 여전히 수평적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장자리로 연결되는 헤드램프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포인트로 적용된 분리형 LED 주간주행등은 티록의 존재감을 나타냄은 물론 방향지시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측면부에는 18인치 몬테고 베이 알로이 휠이 적용된 점과 검정색 투 톤 컬러가 추가된 부분을 제외하면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들다.



후면부는 LED가 적용된 가로형 테일램프와 하단에 듀얼 머플러 느낌을 낸 디퓨저가 멋을 낸다.

실내도 수평적이면서 무난한 폭스바겐 특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값비싼 소재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소재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가 마감돼 저렴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고자 한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운전석에 배치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D 컷으로 제법 멋을 부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운전 보조 장치와 인포테인먼트 기능 버튼을 스포크에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 뒤편에는 7단 DCT 클러치를 수동으로 변속할 수 있도록 패들시프트도 마련했다.

비엔나 가죽으로 이뤄진 좌석 시트는 외관처럼 투톤으로 포인트를 줬다.



착좌감은 단단한 편이지만 장거리 운행 시 오히려 허리를 잘 잡아주는 편이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전동식 시트 조절이 적용되지 않아 시트 하단의 다이얼을 손으로 돌려 자세를 조정해야 하는 점이다.

2열 좌석은 넓지는 않으나 콤팩트 SUV 치고는 승차감이 괜찮은 편이다.

물론 소재는 앞좌석과 같은 비엔나 가죽이 사용됐다.



트렁크는 2열을 펼쳤을 때는 445ℓ, 2열을 접었을 때는 최대 1,290ℓ까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사람이 눕기에는 여유롭지 않지만, 다양한 캠핑장비를 싣고 여행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면 디젤 특유의 엔진음이 잠깐 들리지만, 딸딸거리는 소음이 실내로 유입됐던 과거와 달리 곧 정숙해진다.

새롭게 탑재된 엔진은 최고출력이나 토크가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효율이 높아져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은 물론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1km/ℓ 늘어났다.



여느 폭스바겐 차량이 그렇듯 터보렉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적절한 변속 구간 배분을 통해 불편함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서스펜션은 약간 단단하게 세팅돼 경쾌한 주행성능과 조화를 이뤄 즐거운 주행질감을 선사한다.

물론 강하게 차를 밀어붙이거나, 펀치력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일상영역에서 답답함 없이 달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물론 가솔린이 아닌 디젤 엔진으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 부분이 약간은 아쉽지만,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국산차에도 견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분을 생각하면, 젊은 고객들에게 독일차 입문의 선택지 중 하나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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