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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뉴스 > 시승기
Standard Test / Genesis GV80 1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7-08 오전 11:11:19


후석의 승객을 생각한다면

GENESIS GV80




2020년 처음 출시됐을 당시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꽃길을 걸어오고 있는 GV80이 2열과 3열에 각각 2인승 시트를 탑재한 6인승 모델을 출시하며 후석 승객의 편의에도 신경 쓰기 시작했다.

2022년형 모델로 변경된 GV80이 후석 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6인승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GV80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3.0 디젤 모델이라 2열에 자잘한 진동이 느껴지며 약간 불편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3.5ℓ 가솔린 터보 모델이어서인지, 세단을 탄 듯 쾌적한 승차감을 보여줬다.



처음 출시된 2020년부터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의 시작점으로 찬사를 받았던 모델답게 디자인은 여전히 고급스럽고 세련됐다.

전면부의 오각형 그릴과 양 옆으로 이어지는 두 줄의 쿼드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패밀리룩 형상을 유지한다.

측면부 역시 고급차에 주로 쓰이는 곡선을 적극 사용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는 헤드램프 끝에서 이어지는 측면 캐릭터라인이 그대로 쿼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마무리한다.



실내도 외장 디자인에 걸맞은 고급 가죽 소재를 활용해 실내와 좌석 시트를 마감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죽 색상도 중후해보이는 어두운 톤이 아닌 화사한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젊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한다.

여기에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도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에 원형 및 곡선을 가미해 포인트를 줬다.

디지털 계기판은 센터 디스플레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이 업데이트 됐다.



전 좌석 시트는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로 마감됐으며. 운전석뿐만 아니라 동승석에도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됐다.

2명이 앉도록 독립 시트로 이뤄진 2열에는 1열과 동일한 형태의 센터 콘솔이 탑재됐다.

여기에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수납함, 2열 듀얼 모니터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열 좌석은 공간이 넓진 않으나, 무릎이 조금 위로 뜨는 것을 제외하면 성인이 앉기에도 큰 무리는 없다.

트렁크는 3열 좌석이 펼쳐졌을 때는 골프백 1개 정도를 넣으면 가득찰 정도로 좁지면 트렁크 측면의 버튼을 눌러 전동식으로 3열을 접어주면 5인승 모델과 큰 차이 없는 넓은 여유 공간이 만들어진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면 시동을 걸었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실내를 유지한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의 부드러운 회전질감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38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으로 2t이 넘는 차체를 가볍게 이끌고 나아간다.

서스펜션 세팅은 단단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최적의 세팅이 인상적이다.

불규칙적인 노면이나 방지턱 등 장애물도 부드럽게 넘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SUV치고 시트 포지션도 높지 않아 SUV가 아닌 대형 세단에 앉은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개인 성향 맞춤 모드로 나뉜다.

GV80의 드라이브 모드는 큰 편차가 없는 차종들과 달리 모드마다 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승차감 차이를 보여준다.

실제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모드를 모두 놓고 주행해본 결과 배기량이 높은 차량답게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 모두 넘치는 출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만약 후석에 승객을 태울 일이 많다면 에코 모드로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컴포트나 스포츠 모드의 주행질감은 탁월했지만, 이는 운전석에서의 입장일 뿐, 2열 좌석에 앉았을 때는 에코 모드를 놓고 편안한 주행을 했을 때 가장 좋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후석에 VIP나 소중한 사람을 모실 일이 많아진다면, 그러면서도 세단보다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필요로 한다면 큰 고민 없이 이 차를 선택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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