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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Test / Chevrolet Bolt EV 1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5-23 오전 11:02:46


2,000만 원 대에 탈 수 있는 전기차





우여곡절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한국 시장에 모습을 보인 쉐보레 볼트 EV.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신형 볼트는 코나 EV와 시장을 양분했던 상품성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그리고 새롭게 변화한 디자인을 무기로 다시 한 번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작년 대규모 리콜 사태로 출시를 1년 정도 미뤘던 쉐보레 볼트 EV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2017년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400km를 넘는 주행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볼트 EV는 사실 작년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배터리 관련 문제로 출시 시기가 미뤄지다 지금에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22년형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볼트 EV는 상품성 개선과 디자인적인 변경을 거쳤음에도 가격은 700만 원 정도가 낮아졌다.

많은 부분이 바뀌며 불만을 가졌을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기다려줘서 미안하다는 성의 표시를 제대로 한 셈이다.



외관 디자인도 둥글둥글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미래 지향적이고 날렵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전 세대의 디자인적 요소로 작용했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예 형체를 지우고 제네시스 GV60처럼 공기역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으며, 하단부 그릴도 더 아래쪽으로 넓어지는 디자인으로 바뀌며 차체가 더 낮아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전기차답게 깎아낸 후드와 범퍼 양 옆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상단에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 아래에는 세로 형태로 이어지는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뽐내며 언제든 달릴 준비가 됐음을 알려온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극단적인 변화를 주기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데 신경 썼다. 대시보드는 여전히 상단부가 광활하다.

이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기 위해 엔진룸의 크기를 최대한 줄이면서 희생된 부분이다.

하지만 처음에 눈에 띄는 정도일 뿐 차를 좁아보이게 만들거나 주행에 불편함을 주진 않는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죽이 아닌 우레탄 소재의 스티어링 휠과 함께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가 운전자를 맞이한다.

럭셔리한 소재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가격 경쟁력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센터페시아로 눈을 돌리면 10.2인치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처럼 광활한 정보를 제공하진 않지만 차량을 운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모두 포함돼 사용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조작이 직관적이어서 사용이 편리했다.

센터 콘솔에는 버튼식 변속 레버가 배치됐다.

주차 버튼과 중립은 누르는 방식으로, 후진과 전진은 레버를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설계돼 사용이 편리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도 변속 레버 바로 아래에 있어 시선을 운전석 왼편 하단으로 돌릴 필요 없어 만족스럽다.



내연차라면 센터터널이 지나갔을 센터콘솔 하부에는 수납공간 스마트 스토리지를 배치해 신발이나 가방 등을 보관하기에 용이했다.

실내 공간 자체는 그리 넓지 않다.

대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강점을 통해 바닥 공간이 깊어 무릎공간이 충분한 것이 장점이다.



2열 좌석은 성인이 탑승하는 데 무리 없는 무릎 공간을 제공하나 시트 포지션을 원하는 만큼 조정할 수 없어 장거리 주행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405ℓ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229ℓ까지 늘어난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켜지며 주행할 준비가 됐음을 알린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동음이나 진동은 전혀 울리지 않는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조용하고 부드럽게 차체가 앞으로 나아간다.

시내주행 혹은 내리막길 주행에서는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사용해 전비 운전도 가능하다.



회생제동을 더 적극 이용하고 싶다면 스티어링 휠 좌측의 패들 시프트를 조작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새롭게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지능형 운전자 보조 장치들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여기에 414km에 달하는 주행 가능 거리를 갖췄음에도 현실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가격대를 갖춘 것을 생각하면,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히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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