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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Test / VolksWagen Arteon 1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5-18 오전 11:35:35


한 번 주유로 1,000km를 거뜬히!




폭스바겐 아테온이 2022년을 맞아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더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해진 동력계, 그리고 인상적인 연비를 지닌 신형 아테온은 석유 가격이 끝을 모르고 고공행진 중인 현 시장에서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괜찮은 선택지로 손색이 없다.

예술적 디자인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영속성을 상징하는 이온(Eon)을 조합한 폭스바겐 아테온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자사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더 견고히 했다.

더욱 날렵하고 뚜렷하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요즘 출시되는 경쟁 모델들만큼 개성 넘치진 않지만, 질리지 않는 세련된 매력이 두드러진다.



특히 LED 헤드램프 안 쪽 끝부터 그릴 중앙의 폭스바겐 엠블럼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LED 라이트는 어두워졌을 때 강렬한 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부 또한, 강하게 그은 두 개의 캐릭터라인이 빛의 반사를 받아 더욱 두드러진다.
 
바퀴에 장착된 19인치 알로이 휠과 피렐리 P-ZERO 타이어는 이 차량이 연비를 앞세운 안정적인 주행만 하는 차가 아님을 시사한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LED 배치로 약간의 변화를 준 테일램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차이가 느껴지진 않는다.



실내는 외관보다는 평범한 느낌이다.

어두운 회색 계통의 폭스바겐의 전형적인 실내 디자인을 채택한 아테온의 대시보드는 디스플레이부터 송풍구, 각종 버튼부에 이르기까지 수평적으로 디자인됐다.

실내에 앉으면 이와 같은 설계가 차량을 넓어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UI는 기존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으나, 반응속도가 유의미하게 빨라졌다.



센터페시아 하단부의 공조장치는 온도 조절 버튼부를 터치 후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 온도를 조절한다.

좌석 시트는 가죽 소재로 마감됐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에 열선 및 통풍 시트가 지원된다. 시트 포지션은 전동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착좌감이 살짝 단단해 장거리 주행 시 허리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됐으나 오히려 푹신한 시트보다 엉덩이와 허리를 잘 받쳐줘 더 낫다고 느껴졌다.



2열 시트도 같은 소재로 이뤄져 있으며, 패스트백 스타일임에도 꽤 여유로운 헤드룸을 제공한다.

트렁크 또한 쿠페형으로 깎이는 디자인으로 인해 공간의 손해를 봤음에도 안 쪽으로 깊게 설계돼 골프백을 넣거나 짐을 많이 싣기에도 무리가 없다.

운전대를 잡고 시동버튼을 누르니 디젤 모델임에도 실내가 정숙하다.

창문을 열었을 때 엔진음이 실내로 고스란히 들리는 것으로 보아 엔진이 조용하기보단 실내 소음 차폐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창문을 닫고 주행하면 이 차가 디젤 모델인지 가솔린 모델인지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2.0 TDI 기반의 파워트레인은 개선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10마력 높은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과거 디젤 모델에서 느껴졌던 터보렉 현상은 저속에서 RPM을 조금 높게 쓰는 것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디젤 특유의 높은 토크를 통해 답답하지 않게 저속 구간부터 치고 나아간다.



드라이브 모드를 컴포트 혹은 노말로 설정하고 주행하면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으로 잔진동을 잡아주며 쾌적한 주행을 돕고, 스포츠 모드로 주행하면 스티어링 휠이 묵직해지고 차체가 단단해져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스포티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

코너링 시 보여주는 거동도 수준급이다.



콤팩트하지 않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쏠림현상 없이 코너를 안 쪽으로 깎을 수 있도록 차체를 제어해준다. 덕분에 가파른 코너를 만나도 불안함이 없었다.

드라이브 모드를 지속적으로 변경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했음에도 15.5km/ℓ인 스펙상 연비보다 높은 20km/ℓ 내외의 연비가 계기판에 찍혔다.



주행가능거리도 1,000km가 넘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럭셔리카의 느낌보다는 디자인과 내실을 두루 갖춘 비즈니스 세단의 느낌이 강하다.

특히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라면 구매 시 고려해볼만한 모델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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