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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Test / Volvo V90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3-18 오후 5:28:19


VOLVO V90 CROSS COUNTRY B5 AWD PRO

올라운드 플레이어




크로스컨트리는 1997년 도심형 SUV수요층이 늘어남에 따라 세단과 SUV를 합쳐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만든 라인업이다.

유독 한국에서는 해치백과 왜건의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유독 V90 cc는 넓은 적재공간 및 높은 지상고, 실용성과 세단 디자인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승객석과 트렁크가 구분돼야 자동차라는 편견과 세단 대비 비싼 가격 때문에 왜건, 해치백을 구매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동승한 기자에게 ‘왜건 해치백은 차가 아니야’ 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었는데 V90 cc를 타면서 생각이 편견이었음을 알게 됐다.

과거 필자는 볼보를 소유한 지인에게 왜 볼보를 선택했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지인은 망설임 없이 “튼튼해서”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필자는 볼보는 디자인으로 타는 차가 아닌 안전하고 튼튼한 차로 볼보를 기억했다. 하지만 그 것은 오산이었다.

볼보 V90 cc의 외관 디자인은 꽤나 고급스러웠다.



전면부는 헤드라이트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DRL과 아이언마크 엠블럼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나고, 측면부는 긴 후드와 왜건 타입의 후석 및 트렁크 공간이 전장을 더 길어보이게 만든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하지만 구석구석 찾아보니 디테일적인 부분에 신경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퀴는 19인치 그라파이드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타이어가 SUV 비슷한 지상고 높이를 눈에 확 들어오게 한다. 실제로 승하차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높다.



후면부는 L자형 Full LED 테일램프와 날카로운 디자인의 미등이 V90 cc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키드플레이트와 듀얼 머플러는 클래식한 차체 스타일에 반항하듯 스포티하고, 가운데 새겨진 CROSS COUNTRY 레터링은 왠지 오프로드를 달리고 싶게 감성을 자극한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티맵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도입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내실은 완전히 다른 차로 거듭났다.

동승가자와 시승 내내 아리아를 불렸다.

마법의 책을 가지고 있다면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아리아는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했다.



조작버튼에 손을 올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목적지 등록은 물론 FLO를 연동해 음악도 정확하게 인식했다.

음악은 바우어 &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양질의 사운드를 출력해냈다.

여기에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포트 등이 탑재됐다.



포트의 위치는 불편함이 없었고 선루프 사용도 편리했다.

북유럽 감성이란 이런 것인가. 스웨덴에 어느 가정에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을 따뜻한 차를 즐기면 미소 짓게 하는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편안하고 따뜻했다.

트렁크는 기본 560ℓ를 제공한다.



2열을 시트를 접으면 1,526ℓ의 공간이 확보된다.

현대 펠리세이드 트렁크 용량인 1297ℓ보다 넓다.

2열을 접고 누워 밤하늘에 별을 세고 싶을 만큼 안락하고 넒은 실내공간을 보여준다.
 
2열 시트가 진짜 넓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루프랙이 있어 루프탑 텐트나 어닝을 장착 할 수도 있다.

캠핑족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포인트다.

SUV는 너무 높아 사다리를 이용해도 조금 불안 할 수 있는데, 이 차는 승용차 높이 정도라 루프탑 텐트를 이용할 때 낙상에 대한 위험도 적다.

SUV에 루프탑을 장착하면 마트 또는 지하지상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는 곳이 많은 반면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B5 는 차량 높이 때문에 못 들어가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B5 모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250마력에 35.7Kg.mg의 토크를 보여주고 있다.

8단 자동 변속기는 풀타임 사륜구동으로 움직이고 10kw 출력과, 4.1kg.m 토크를 지원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모터가 주행에 필요한 힘을 부여한다.

오프로드 성능을 알아보고자 산길도 올랐다.

차량에 탑재된 AWD 시스템과 탄탄한 서스펜션 시스템의 조합을 통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평행을 유지해주고, 차체의 비틀림 없이 자신감 있게 험로를 헤쳐 나갔다.

주행능력을 시험하고자 과감하게 달려보기도 했다. 날카로운 코너링을 구사 하면서도 정숙성과 안정성은 잃지 않았다.

파일럿 어시스트와 긴급제동 서포트 같은 안전 관련된 사양들도 더욱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캠핑과 레져 일상에서도 충분한 힘, 정숙성, 날카로운 코너링 까지 모든 것이 평균 이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몇 가지 단점을 꼽자면 고급 휘발유를 써야 한다는 점과 구매 시 1년 정도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단 것이다.

인기가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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