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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Test / Genesis G90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3-15 오후 1:46:25


럭셔리야 SF 영화야




과거의 럭셔리 세단 모델들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과 편의장비의 만족감에 중점을 두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구매 고객들도 뒷좌석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가에 포인트를 맞추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직접 운전대를 잡고 운전재미를 느끼거나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만큼 자동차의 인상과 주행감성 등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형 G90은 보수적인 성향의 F 세그먼트 럭셔리 시장에 속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중후했던 기존 모델의 모습을 세련되고 젊어보이는 인상으로 확 바꿨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이 탑재된 쿼드램프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최근 공기역학 성능 개선에 중점은 둔 개발 트렌드에 따라 도어 손잡이를 플로팅 타입으로 변경했다.

도어를 당기면 문이 열리고, 플로팅 손잡이를 간단히 터치하면 이지 클로즈 기능이 작동해 자동으로 문이 닫힌다.

측면 가니시의 LED 램프는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를 서로 연결하는 두 개의 선이 웰컴 라이트 및 브레이크 등의 역할을 한다.



단순히 주변을 비추거나 경고하는 데 쓰였던 라이트가 점점 화려해지고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실내는 날카롭고 젊어보이도록 바뀐 외관과 달리 화사하지만 중후한 멋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실내 대부분의 버튼 디자인은 직선이 아닌 곡선을 적극 사용해 유하고 여유로운 동양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 도어도 외관의 플로팅 도어 손잡이처럼 버튼 형식으로 배치돼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힌다.

도어가 덜 닫혔을 때 자동으로 끝까지 닫아주는 고스트 클로징 기능도 적용됐다.

앞서 GV60에서도 소개됐던 지문 인증 시스템도 적용됐다.



운전자는 스마트키가 없어도 지문 인식 시스템을 통해 차량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G90에는 제네시스 디지털키 2가 기본으로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어 및 트렁크 개폐, 시동 ON/OFF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버추얼 베뉴 기능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관계자 말에 따르면 버추얼 베뉴는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등 세계의 음악홀의 울림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한다.

각종 음악을 청음해보니 고음과 저음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고음질의 소리를 송출하며 만족스러운 기능을 선사했다.

2열 좌석에서는 분위기나 무드에 따라 메모리 시트, 음악, 엠비언트 라이트 및 조명 등을 2열 디스플레이로 설정할 수 있다.



후석 도어의 REST 버튼을 누르면 조수석이 접히며 퍼스트 클래스석에 버금가는 럭셔리하고 여유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착좌감도 고급스러워보이는 소재만큼 푹신하고 편안하다.

주행질감도 정숙하고 조용하다.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380마력의 여유로운 출력을 기반으로 부드럽게 앞을 나아간다.



하부의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에코 모드와 컴포트 모드에서는 물렁하면서도 푹신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를 켜면 편하게 잠을 청하던 맹수가 작게 으르렁거리듯 작지만 묵직하게 페달링에 반응한다. 그럼에도 실내는 여유롭고 평화롭다.

주행하고자 하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서스펜션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지면을 지날 때에는 차고를 높여 승차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고속 주행 시에는 차고를 낮춰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편히 쉴 수도 있지만 직접 운전석에 앉아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혹시라도 모를 사고 위험에 대비해 각종 ADAS 기능들이 운전자를 보호한다.

직접 뒷좌석을 체험하고 몰아보니 글로벌 제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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