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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Test / Lincoln Navigator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1-26 오전 11:41:38


미국의 럭셔리란 이런 것




네비게이터는 기름탱크부터 바퀴, 실내공간, 심지어는 스티어링 휠까지 모든 것이 거대하다.

항해사를 뜻하는 네비게이터의 의미도 차에 그대로 적용됐다. 1억이 넘는 럭셔리 SUV임에도 꽤 준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지금부터 네비게이터와 함께 한국의 이곳 저곳을 항해해보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고급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드링컨이 익스페디션에 이어 링컨 네비게이터를 출시했다.

미국 시장의 진정한 풀사이즈 SUV를 필두로 대형화되는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링커 네비게이터는 숏바디 모델이 들어왔음에도 압도적인 크기와 럭셔리한 크롬 포인트들이 시선을 끌어 당긴다.



국내에 대형 SUV 열풍을 몰고온 펠리세이드가 자그마한 아이로 보일 정도다.

외관 디자인도 차체의 크기 만큼 고급스럽다.

링컨을 대표하는 플래그 십 SUV인 만큼 네비게이터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색감뿐만 아니라 치장에도 공을 들였다.



전면부에는 넓게 그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의 헤드램프가 자리를 잡았다.

특히 그릴 내 링컨 엠블럼에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있어 그릴부터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은은한 빛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측면부는 미국식 클래식 SUV의 진수를 보여준다.



길쭉하고 넓은 면이 이어지는 전장은 곡선보다는 직선을 주로 사용해 위압감을 준다.
 
방대한 크기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네비게이터 레터링 및 크롬 몰딩 포인트가 곳곳에 자리 잡았으며, 단정한 이미지의 22인치 알로이 휠이 고급감을 더한다.

후면부는 리어 램프가 서로 이어진 형태로 후면 유리 아래 전체를 가득 채워 디자인이 허전해보이지 않도록 무심하지만, 그럼에도 세련되보이는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후면부에 새겨진 네비게이터 레터링은 차량의 존재감을 강조하며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내는 강렬한 느낌의 외관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이 짙게 드러난다.

수평적인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디스플레이 패널은 미래적인 느낌보다는 클래식한 감성이 가미됐고, 센터페시아 아래의 버튼부와 변속레버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돼 고급감을 더했다.



변속레버는 특이하게도 피아노 건반 버튼방식이 적용됐다.

센터콘솔의 우드 마감도 중후한 멋을 품었다.

하지만 디자인과 달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성 및 기능은 꽤 편리하고, 반응속도도 빠릿빠릿하다.



글씨도 큼지막하기 때문에 차량의 주 구매층인 40∼50대에게 꽤 괜찮은 선택지로 손색이 없다.

공간은 넓다 못해 광활하다.

특히 1열 공간은 운동선수가 자리에 앉아도 조수석에 앉은 탑승객과 어깨나 팔꿈치가 닿을 일이 없을 정도다.



시트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돼 푹신하면서도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2열 공간도 널찍하다.

7인승 모델의 경우 1열과 같이 가운데에 각종 편의 기능이 배치된 콘솔부를 배치했고, 1열 좌석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쾌적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탑승객을 배려했다.



시트의 디테일과 쿠션감, 레그룸 공간도 여유롭다.

3열 공간 역시 구색만 갖추는 경우가 많은 타사 차량과 달리 고급스러운 소재로 시트를 마감해 실용성도 갖췄다.

레그룸 공간도 넓어 성인이 타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트렁크도 여유롭다.



3열 시트까지 모두 펼쳐도 여느 중형 SUV 급의 공간을 제공하며, 2열과 3열을 눕히면 180cm의 성인이 누워도 될 정도의 넓은 공간이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V6 3.5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셀렉트 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451마력의 최고 출력, 71.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높은 출력을 모든 바퀴에 적절히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동력계에서 전달되는 힘은 2,820kg에 달하는 육중한 무게의 차체를 가볍게 밀고 나아간다.

코너를 돌 때는 높은 전고로 인해 쏠림 현상이 제법 있지만, 직선 주로에서 액셀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안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힘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날카로운 느낌보다는 육중한 중전차가 힘차게 나아가는 느낌이다.

오프로드 성능도 지프와 같은 정통 오프로더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꽤 준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 무게가 무거워 비포장에서 잘 빠질 것이란 필자의 예상과 달리 어지간한 험로에서도 포장된 도로를 지나듯 매끄럽게 나아간다.

마치 배를 타고 물 위를 나아가는 느낌이다.

만약 럭셔리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가족들과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자주 즐기고 싶다면, 네비게이터가 정답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녀석의 먹성을 버텨낼 제간이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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