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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K9 0
등록자 글문영재/사진허인학 작성일자 2019-08-14 오후 5:45:19

 

화장을 고치고 KIA K9




기아 K9이 연식변경을 단행했다.

스포티 컬렉션을 추가, 고품격에 역동성을 가미한 것.

여러 소비층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이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존 K9에서는 접할 수 없는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정형화된 플래그십 세단 세그먼트의 틀을 깬 시도이자 도전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소비층 폭을 넓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추측한다. ‘나이’와 ‘지위’라는 벽을 허물며, 전 연령층에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매력을 강조한다.

이런 모양새라면 젊은이도 부담 없이 몰고 다닐 수 있을 듯하다. 영 앤 리치의 차로 비춰줘도 손색없는 비주얼이다. 퍼포먼스도 합격이다.



넉넉한 배기량을 앞세워 편안함과 화끈함 등 다양한 환경을 소화한다. 연료통도 커 한 번 주유로 500km 이상은 거뜬히 주행할 수 있다.

대형차를 선호하는 내수시장의 특성을 완벽히 겨냥한 차다. 고품격에 역동성을 더해 매력을 키웠다. 국내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판을 흔들 수 있는 변신이다.

연식변경 K9의 첫 인상은 강렬하다. 이런 느낌은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 주도한다. 역동적인 셀과 입체적인 패턴으로 각도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이전에 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다. 셀 수 없이 많은 선과 면의 굴곡이 일관된 균형감을 유지하며 시각적 유희를 자극한다.



고루함을 벗어던진 신선함이 담겨있다. 덕분에 램프, 범퍼 모두 그대로지만, 체감상 변화의 폭은 크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면 또 다른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간결한 스포크 디자인을 뽐내는 19인치 휠이 고급감과 속도감을 조화롭게 구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구형에 들어간 휠과 크기는 같지만, 스포크 개수를 줄여 젊어 보이는 효과를 가진다. 자동차 디자인의 반은 휠이다. 휠만 바꿔도 차에 대한 느낌이 확 달라진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할 때 휠을 돋보이게 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식변경 K9은 그 점을 노린 듯하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와 휠을 포함한 외관 몰딩부은 모두 새틴 크롬이다. 이 새틴 크롬은 기존 크롬 대비 낮은 톤으로 화려함을 줄이고 무게감을 늘린다.

고품격에 역동성을 더한 차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디자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어디 하나가 튀지 않는, 전반적으로 균형감 있는 변화다.

외관과 달리 실내의 변화는 없다. 대신 편의 품목을 강화했다. 먼저 내비게이션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무선 업데이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해당 기능은 내비게이션 사용 중 자동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또 업데이트 중 시동을 꺼도 재시동 시 중단된 부분부터 이어 설치가 가능하다.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파워 도어 시스템도 평준화 사양이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판단한다.



시트 포지션은 안락함 그 자체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 페달 사이 간격이 멀거나 가깝지 않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발 빠른 반응속도와 정갈한 그래픽 디자인은 직관적인 사용자 디자인을, 센터페시아 내 피아노 건반처럼 나란히 자리해 있는 크롬 버튼은 담백·명료한 눌림으로 플래그십 감성을 완성한다. 우드 패널은 ‘진짜’다. 진짜 나무를 가공해 플라스틱 패널 사이를 메꾼다.



V6 3.8ℓ GDI은 조용히 잠에서 깬다. 그 흔한 진동과 소음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게 움직일 채비를 마친다. 고품격이란 단어에 딱 들어맞는 움직임이다.

탑승객에 대한 배려가 수준급이다. 과연 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315마력, 40.5kg·m. 변속기는 8단 자동이며, 구동방식은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 구동력을 달리하는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담당한다.

부족함 없는 힘과 신속·정확한 변속 여기에 영리한 동력 배분은 시종일관 만족스런 주행을 선사한다. 저중속에서는 여유로움을, 고속에서는 넉넉한 힘을 바탕으로 시원시원한 가속을 펼친다.



주행 모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로 구성돼 있으며, 스포츠 모드 선택 시 높아진 엔진 회전수와 액티브 엔진 사운드로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탄탄한 하체로 고속에서 안전성도 뛰어나다.

주행 안전 품목으로는 기아의 반자율주행 기능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수입 플래그십 세단 이상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탑승객 안전을 보조한다.



앞차와의 거리, 차선 중앙을 물고 가는 능력 등은 기본이고, 방향 지시등을 켤 때마다 디지털 클러스터에 후방을 비춰주는 후측방 모니터,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아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곡선 구간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곡선 구간 자동 감속 등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는다.



화장을 고친 K9의 가장 큰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속에 드러난 강렬한 스타일링이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실현하는 각종 편의 품목과 언제 어디서나 답답함 없는 가속을 선사하는 파워트레인 그리고 국산·수입을 통틀어 가장 진보된 안전 품목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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