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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보험 3
등록자 김형락 작성일자 2014-11-14 오후 2:37:57

 

개인보험과 단체 상해보험




상해보험은 크게 개인이 가입하는 보험과 단체가 가입하는 보험이 있다. 특히 단체보험은 회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직원들에게 가입해 주는 경우가 많다.


 사 례
#1 경기도에서 자동차정비공장을 크게 하고 있는 정 사장은 최근에 직원들이 다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대책 마련에 고심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직원 중 한 명이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번 달에는 또 다른 직원이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침 같은 동네 김 사장이 직원들을 위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종류와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다.

#2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박 씨는 얼마 전에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어서 10년 동안 유지해 온 개인 상해보험을 해약했다. 그동안 혜택을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해약을 한 것이다.

그러던 중 길을 걸어가다 넘어져 종아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였다. 하필 개인보험을 해약한 상태라 보상 받을 길이 막막했던 박 씨는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행히 치료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보험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건물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동물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대방에게 배상을 해 줄 수 있는 보험 등 많은 종류의 보험이 있고 이러한 보험을 가입함으로써 혜택을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 중에 상해보험은 누구나 하나씩은 가입하고 있는 보험이다. 상해보험이라 함은 쉽게 말해 다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보상을 받는 보험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적인 사고로 인하여 생긴 신체의 손상을 상해라 하며, 가입한 보험 상품의 약관에서 정한 보험금 청구 사항에 해당이 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상해보험은 개인이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입해 주는 경우도 많다. 개인보험은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는 본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입해주는 보험은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일단 계약자 즉, 보험료를 납입하는 주체는 회사가 되고 피보험자(보험의 대상이 되는 자)를 직원으로 설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익자는 회사가 될 수도 있고 직원이 될 수도 있다. 이는 회사의 사정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설정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법인세를 공제 받기 위해서는 수익자를 직원으로 설정을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보험금 발생 사유가 생기면 보험금을 고스란히 직원에게 주어야 한다. 물론 복지 차원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반가운 상황은 아닐 것이다.

단체 상해보험은 개인 상해보험과 다른 점이 있다. 먼저 단체 상해보험은 개인 상해보험보다 기왕증 있는 사람에 대한 인수가 수월한 편이다.

여기서 기왕증이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 상해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과거 병력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따지는 반면, 단체 상해보험은 전체 인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개인 상해보험에는 없는 특약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개인 상해보험에서는 임산부특약이 없다. 임신을 하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한다. 개인 상해보험에서는 이 부분은 보험금을 청구할 수가 없지만, 단체 상해보험에서 임산부특약을 가입한다면 이러한 부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특약 외에도 업무 중 상해사망이나 업무 중 후유장해 특약처럼 일상생활이 아닌 업무 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더 주는 특약도 존재한다. 이러한 특약들은 업종별로 잘 따져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하여 가입하면 된다.

반면 주의할 점도 있다. 요즘은 누구나 실손 의료보험을 가입한다. 만약 개인이 가입한 실손 의료보험이 있고, 회사의 단체 상해보험에서도 실손 의료보험 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금은 비례보상으로 지급이 된다.

예를 들어 주말에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을 경우 치료비가 100만 원이 나왔다면, 개인이 가입한 실손 의료보험에서 50만 원, 회사의 단체 상해보험 중 실손 의료비 특약에서 50만 원씩 지급받게 된다. 가끔 이런 부분이 억울해서 개인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만약 본인이 회사에서 퇴직을 하게 된다면 더 이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단체 상해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두 곳 모두 취급을 하고 있다. 가입형태는 조금씩 틀리지만, 기본 맥락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생명보험은 환급에 대한 부분을 강조한 반면, 손해보험은 보장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강조한 것 같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다. 보장 기간에 따라 1, 3, 5, 7, 10, 15년 등이 있다.

다만 1년만 보장받는 보험의 경우는 환급금이 없다. 나머지 3년부터 15년 동안 보장받는 보험은 환급율을 몇 %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환급금이 결정된다. 위에서 잠깐 설명했듯이 단체 상해보험은 법인세를 공제해주는 혜택이 있다.

몇몇 회사는 이 부분에 굉장한 매력을 느껴 반드시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꼭 법인세 공제에 대한 혜택이 없더라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최소한의 장치를 해놓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 및 임원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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