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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모터쇼 1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6-07-18 오후 5:03:27



2016 부산국제모터쇼




◆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지난 6월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렸다. 국내 완성차 91대, 해외 완성차 141대 등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해 규모를 넓혔으며, 7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5대, 아시아 프리미어 5대와 7대의 콘셉트 카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외에도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들이 경쟁적으로 전시되어 자동차 산업의 추세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벤틀리와 만트럭,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야마하 등이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하며 빛을 더했다.

한편, 프레스 데이를 하루 앞두고 전야제를 겸해 미디어 갈라쇼를 열고 최근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미래 자동차 산업 방향성을 조명하고 정보 공유의 장을 가졌으며, 한국 GM은 자사의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행보를 비치는 행사를 열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014년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비해 올해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의 관람객 수는 약 70만 명으로 줄었지만 규모면에서나 볼거리, 탈거리가 늘어나며 보다 알차고 색깔 있는 모터쇼로 거듭났다.

다양한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업체들의 참여와 업계발전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도 실시되며 부산국제모터쇼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었다




◆ 미래를 내다보는 시선
공식 프레스 데이는 2일에 열렸지만 그에 앞서 1일 밤, 벡스코에서 미디어 갈라쇼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단을 포함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회장과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R&D 센터 CEO 알워드 니스트로가 강단에 나서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자율주행에 관련된 입장을 밝히며 기자단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권문식 부회장은 “디젤은 연비가 뛰어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온 것을 비춰보면 가솔린보다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며 디젤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디젤게이트 사건과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디젤차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비춰지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의견이다.

이는 권문식 부회장도 인식을 하고 있는 사항으로 디젤게이트의 파장, 배출가스 문제 등은 기본적으로 비용의 문제라며 기술적 향상으로 규제를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디젤차 운행을 금지하려는 흐름이나 논란의 연속으로 정책적으로도 규제에 방향을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디젤차의 발전을 통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뜻을 전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고 현대·기아자동차에서도 친환경차를 대거 확장하며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을 전하고 향후 시장 선점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친환경차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기반을 마련할 것임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 R&D 센터 CEO 알워드 니스트로가 강단에 나섰다.

포커스는 디지털 혁명과 자동차 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맞춰졌다. 구글이나 애플이 IT산업에 혁명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것처럼 자동차 산업 역시 디지털시대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될 것임을 예상했다.




이는 곧 자율주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몰락이나 판매량 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오히려 편리성과 다양성이 증가돼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정확한 규제와 규정이 필요하고 상용화에 따른 포괄적인 장치와 책임의 소지는 업계가 풀어 나가야할 숙제임을 알렸다.

한편, 한국 지엠은 부산에 어둠이 내린 저녁 8시부터 시네마 센터에서 GM PREMIERE NIGHT 2016을 열고 라인업 공개와 함께 소비자의 니즈와 향후 대책을 발표하며 부산국제모터쇼에서의 시작을 열었다.


◆ 미래를 담은 디자인 Concept Car







렉서스 LF-C2
LF-C2는 Lexus Future-Convertible 2+2를 의미하며, 스포츠 쿠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바람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형태 변화를 느끼는 알루미늄 휠, 흰색과 회색으로 어우러진 가죽내장재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담아낸다.

렉서스 특유의 전면 그릴과 독자 개발한 골드 옐로우 컬러로 단번에 시선을 빼앗는다. LF-C2는 5.0ℓ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67마력에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 N2025 비젼 그란투리스모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고성능차로 경량화 된 두 개의 연료전지와 슈퍼 캐퍼시터를 조합, 최고 출력 650kW라는 성능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은 스피디함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담았으며, 물리적 마찰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제작됐다.

또한, 고회전에서 발생하는 에어 블로워 터빈 사운드와 초고회전형 인휠모터 고주파음을 통해 다이내믹한 사운드 감성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HED-10
2016 뉴욕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모델로 4도어 스포츠 세단이며,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HED-10는 독립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 GDI 엔진과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 245마력과 최대 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 KCD-12 텔루라이드
7인승 대형 프리미엄 SUV로 개발된 콘셉트 카로 V6 3.5GDI 엔진과 130kW의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 출력 400마력의 동력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모하비 후속모델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호랑이 코 형상의 전면 그릴, 오목한 모양의 LED 헤드램프, 앞, 뒷좌석의 코치도어가 적용되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거기에 다양한 편의 장비와 첨단기술을 탑재돼 기아자동차의 향후 SUV 개발 방향성을 담아냈다.

 

◆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SUV

마세라티 르반떼 S
이탈리안 감성을 담은 마세라티의 첫 SUV.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감성과 럭셔리함을 보여주는 삼지창이 새겨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벤트 등으로 기품 있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파워트레인은 3.0ℓV6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59.1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 QM6
SM6에 적용됐던 Full LED 헤드램프와 테일 램프, C자형 주간주행등이 QM6에도 장착되며 르노삼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았다.

실내는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급 감성품질을 갖췄으며, 뒷좌석까지 연결된 파노라마 썬루프는 쾌적한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프론트 시트는 세미버킷시트를 적용해 승차감을 높이고 리어시트는 289mm의 넓은 공간을 주어 승하차에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콤팩트 SUV 컨버터블로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주목받았다.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감각을 더한다.
 
또한,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이뤄지며 20여 초의 시간 만에 개폐가 이루어진다.

실내에서도 다양한 편의 장비와 고급소재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하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기술로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압도적 화려함 그 이상의 파워! Sports Car

메르세데스-AMG S63 카브리올레
럭셔리함과 감각적인 디자인, 최신기술을 장착한 오픈 탑 모델로 5.5ℓV8 바이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91.8kg·m의 고성능을 갖추고 있다.

후륜에 비중을 더 많이 두는 AMG 퍼포먼스 4MATIC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의 가속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블리올레 모델을 위한 인텔리전트 기후 컨트롤 기능과 자동 바람차단 시스템인 에어 캡, 에어 스카프 등 운전자가 최상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됐다.

아우디 더 뉴 R8
날렵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 후면부 역시 날카롭게 디자인된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적용됨으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최고 출력은 550마력, 최고 속도 317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라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R8에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차체 구조개선을 통해 섀시무게를 15% 줄이고 40% 높아진 비틀림 강성으로 안정성까지 향상됐다.

쉐보레 카마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머슬카 카마로는 6.2ℓV8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의 파워트레인에서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62.9kg·m을 뿜어내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고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시스템 장착으로 다양한 조건에서 성능의 우수함을 보인다.


◆ 하이라이트 부산모터쇼 현장스케치


부산모터쇼는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라는 테마로 진행됐고 SUV 강세에 따라 많은 브랜드들이 SUV를 선보였다. 또한,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적 발전과 동향을 비치면서 자동차 업계의 미래와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디어 갈라쇼를 통해 자율주행과 미래 산업, 친환경차라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사가 이어졌고 콘셉트 카로 출품된 차는 모두 친환경차가 나오면서 자동차 제작사에서 추구하는 개발의 방향성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벤틀리는 럭셔리 SUV 벤테이가를 부산모터쇼에 등장시키며 시선을 주목시켰고 기자들은 물론 관람객들 역시 벤테이가가 전시되어있는 벤틀리 부스에서 걸음을 멈춰서기 일쑤였다.

마세라티는 최초의 SUV 르반떼를 내세워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콤팩트 크로스오버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하듯 인피니티의 Q30,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등이 전시되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관 한편에서는 국내 자동차 전문 사진기자들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문지를 비롯한 주요 매체에 소개됐던 자동차 작품과 감성적인 모습을 연출한 사진 등으로 이색적인 행사를 만들었다. 사진외에도 자동차를 주제로한 다양한 디자인들이 전시됐으며, 야외에서도 관련 업체들이 이벤트를 열며 발길을 잡았다.

대한전기학회와 전기전자기술자협회는 국제학술대회를 세미나를 열어 20 여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석해 수송전기화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기술 개발에 대한 세미나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등 자동차 산업 관련 세미나가 부산국제모터쇼 기간에 함께 실시되기도 했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캠핑 용품과 캠핑카도 전시되면서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캠핑 열풍을 대변했다.

모터 사이클로는 유일하게 야마하가 참여해 시선을 모으는 한편 7대의 신차를 선보였다.

3일 본격적인 개막식을 가지고 일반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하면서 부산모터쇼의 열기는 정점을 찍었다.

부산국제모터쇼에 따르면 올해 관람객수는 약 70만 명으로 100만 명이었던 지난 2014년에 비해 관람객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 열기만큼은 식지 않았다.

일부 관람객들은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는 기간 동안 수시로 부스를 찾아 전시된 차들을 둘러보기도 하고 시승행사를 위해 타 지역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부산모터쇼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기아, 르노삼성, BMW는 시승행사를 관람객들이 신차를 타고 벡스코를 출발해 광안대교, 해운대 일대를 주행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신차 시승행사를 통해 제작사는 마케팅의 이점을 가질 수 있었고 시승행사에 참여했던 관람객은 체감으로 느끼는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였다.

르노삼성은 부산 스포원 파크 일대에서 전기차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이끌어내기위한 취지로 전기차 시승행사를 가졌다. 6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돼서 많은 관람객들이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부산모터쇼 관람을 아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헤네스는 어린이 전동차 시승행사를 열어 어린 아이들이 직접 전동차를 운전해보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다타코리아는 모빌리티 시승행사를 통해 어른들도 즐기고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키덜트라 불리며 때로는 이동수단으로 때로는 오락적 요소로 많은 사람들을 관심을 받았다.

한국사륜구동자동차협회와 오프로드 OXK는 동부산 관광단지 일대에서 4x4 오프로드 대회를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참여와 관람을 이끌어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던 오프로드 대회를 알리고 전국적으로 확대, 확산할 자리로 그 의미를 가진 행사였다.

이밖에도 야마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터사이클에 대한 주행체험행사로 키즈 라이딩 스쿨을 열었으며, 벡스코는 유료 입장객에 한하여 총 10대의 차량에 대한 경품 행사를 가졌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쇼가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모터쇼로 거듭나며 부산모터쇼는 변화를 꾀했다.


◆ Focus Brand S motors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이색적인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다임러 벤츠로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공인 인증을 받은 상용차 보디빌더 업체인 S motors가 그 주인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생산된 섀시를 공급받아 바디, 전장, 전기 등 내외장품을 공급받고 직접 개발, 생산하여 완성차를 인증 후 판매하는 회사다.

S motors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선사할 스프린터 어린이보호차량 KG-27을 비롯해, 스프린터 장축 윙바디 SWing-519, 의전차량 VIP-11, 미니버스 스프린터 럭셔리-17, 스프린터 저상버스 LF-15 총 5대의 완성차를 선보였다.

특히, S motors의 저상버스는 주로 고연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취약자에게 편리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버스와는 다르게 마을버스는 주 이용고객이 노인들이라는 점과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거동이 불편함을 느끼는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개인 짐을 지고 오르내리는 것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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