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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G4렉스턴 0
등록자 윤재원 작성일자 2017-07-27 오후 2:42:08


G4 REXTON



바야흐로 2001년, 등장과 함께 국내 대형 SUV의 시장의 선구자 역할의 중심이었던 렉스턴.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고령화에 접어들고 있을 때쯤, 2017년 새롭게 탈바꿈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STYLE, SAFETY, DRIVING, HIGH-TECH’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이란 수식어로 다시 태어난 ‘G4 렉스턴’이 그 주인공이다.

‘G4 렉스턴’의 첫 인상은 신선했다. 아주 조금씩 변형을 거듭하며 진부한 외관을 고수해 왔던 이전 모델들과는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전 눈에 들어 온 얼굴은 요즘 트렌드에 걸맞는 이목구비였다. 투박하거나, 촌티가 흐르진 않았다는 얘기다. 전체적으로 각진 형태의 입체감을 살렸으며, 거부감 없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높은 차체로 탑승자를 배려한 전동식 사이드 스텝과 2,865mm의 넉넉한 휠베이스가 특징인 옆 라인을 지나 뒷모습을 확인했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길게 자리 잡은 테일렘프와 볼륨감 있는 뒤태는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 모델과 상반된 겉모습으로 완성됐다. 실내 역시 많은 변화를 꽤한 노력을 찾아 볼 수 있다.



7인치 LCD 클러스터는 풍부한 각종 주행정보 표시와 더불어 시인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9.2인치 HD 스크린을 새롭게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스크린에 나타나는 모든 출력물은 HD 고화질로 표현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자동으로 주파수를 변경해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재생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점도 특징. 주로 라디오를 청취하며 장거리 운행에 잦은 소비자층에게는 반가운 시스템이다.



이외 시트에 나파 가죽을 덧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다양한 형태로 2열 시트를 조절해 최대 1,977ℓ로 적재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세대와 달라진 점은 주행성능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G4 렉스턴을 위해 개선된 New e-XDi220 LET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발휘되는 초반 가속 반응에서 상당히 기민한 반응을 이끌어 낸다. 또한,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절제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만큼 정숙해졌다.

하지만, 매우 큰 기대는 금물. 시속 약 140km 이상에서는 빠릿빠릿한 가속성은 사리지고 무딘 반응으로 일관했으며, 풍절음이 유입되면서 두 귀를 의심하기도 했다.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하고 바디 온 프레임 차체로 안전성은 높였지만, 2톤이 넘는 무게와 커다란 부피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이런 큰 덩치로 고속 주행을 즐길 소비자들은 난무하지 않을 것이며, 주행성능으로 크게 좌지우지 될 부분은 아니니 고민할 필요는 없다.

무난한 아스팔트의 공도를 나와 험로를 향해 갔다. 쌍용자동차가 자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테스트할 필요가 있기 때문. 자동차 한 대가 겨우 지나 갈 수 있는 비좁은 길과 물웅덩이를 통과하기 전 4WD_H/L 모드로 구동방식을 변경했다.



이때는 바디 온 프레임 바디의 단단하고 무거운 차체에도 가볍게 거동을 이어갔으며,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세팅됐다.

또한, 운전자 의지대로 움직여 주는 스티어링 휠의 반응도 꽤 만족스러웠다. 렉스턴은 평상시 뒷바퀴 굴림으로 차체를 이끌고, 다양한 형태의 도로환경에 따라 4H, 4L 모드로 선택해 4바퀴에 힘을 배분할 수 있다. 이는 오프로더의 면모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된 쌍용자동차의 기술력이 깃든 부분이다.



쌍용자동차의 자랑거리였던 SUV 라인업 ‘코란도, 무쏘’ 그리고 ‘렉스턴’의 열기가 점차 식어가고 있을 때 쯤, 소형 SUV ‘티볼리’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그 중 대형 SUV 렉스턴의 부활은 렉스턴의 향수를 지니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G4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에서 오랜 시간동안 버텨온 모하비를 끌어내리기에 최적의 시기로, 풍부한 옵션 사항을 적용하고 3,35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등을 통해 부활에 성공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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