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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Test / Ssangyong Rexton Sports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4-29 오후 4:35:00


남자의 로망을 일깨운다

SSANGYONG REXTON SPORTS KH   AN EXPEDITION




작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코로나19와 내적으로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낸 쌍용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을 내놓았다.

최근 캠핑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니즈에 부합하고자 연식변경 모델임에도 외면과 내실을 유의미하게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최상위 트림 익스페디션 모델은 가격이 4,000만 원이 약간 넘어가지만, 그럼에도 경쟁 픽업트럭 모델보다 가성비가 훌륭하다.



경쟁 모델인 쉐보레 콜로라도의 가격이 3,800만 원대부터 시작함에도 각종 옵션들이 차이가 나고, 포드 레인저보다 500만 원 이상 가격이 싸다.

가격이 7,000만 원을 넘는 지프 글래디에이터와는 약 3,00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가격이 제일 저렴함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각종 편의·안전 사양은 오히려 월등하다.

경쟁 모델들이 아직 아날로그 계기판을 사용하는 반면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다.



대시보드 중앙 상단에는 플로팅 무드 스피커가 탑재돼 은은한 푸른색 조명과 함께 픽업트럭치고 꽤 괜찮은 소리를 송출한다.

스피커 아래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인포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내비게이션은 그래픽이 올드하지만 디스플레이 내부 기능 및 UI는 직관성 및 반응속도가 개선됐다.



네이버 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도 말을 잘 알아듣는 편이다.

센터콘솔에는 픽업트럭 중 유일하게 공기 청정기가 설치돼 먼지가 많은 험로를 다니는 운전자들이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의 덥고 습한 여름에 등이 땀에 젖는 참사를 막아주는 운전석 및 조수석 통풍시트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픽업트럭 모델 중 렉스턴 스포츠 모델에만 적용된다.

성능이나 편의성을 제쳐두고 픽업트럭 구매 시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또한, 인포콘 앱으로 스마트 폰을 이용해 원격 시동, 공조기능은 물론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작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날이 춥거나 더울 때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집에서 원격 시동을 걸어 놓거나, 차에 두고 나온 물건을 스마트키 없이 찾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외관은 페이스리프트된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익스페디션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에 덧댄 넛지바가 다부진 인상을 완성했다.



후드 상단의 공기 흡입구 모양의 데칼은 실제로 구멍이 뚫려있진 않다.

측면부에는 익스페디션 모델 전용 배지와 신형 렉스턴 전용 롤바, 20인치 블랙 휠과 애프터마켓에서 판매되는 오프로드용 쿠퍼 타이어가 오프로더의 인상을 물씬 풍긴다.


 
후면부에는 적재함에 오르내리기 쉽도록 마련된 수동형 스탭이 장착됐다.

사이드 스텝을 밟고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거니 높은 차체가 몸으로 느껴진다.

어지간한 미국 대형 SUV를 탑승했을 때의 느낌이다.

시동 버튼을 누르고 액셀 페달을 밟자 5.4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가 생각보다 가볍게 앞으로 나아간다.

기존 모델보다 약 8% 높아진 202마력의 최고출력이 실제로 체감된다.



토크도 45kg·m으로 기존 모델보다 5% 높아졌다. 과거 유압식이었던 스티어링 휠도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으로 변경돼 조향감도 약간 가벼워졌다.

고속주행에도 주행이 여유로웠다.

아이신 6단 변속기가 변속할 때마다 체결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디젤 엔진 특유의 높은 토크를 통해 추월도 수월하게 해낸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츠, 윈터  세 가지를 지원하며, 스포츠 모드를 켤 경우 RPM을 높게 유지해 조금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륜구동 시스템도 다이얼을 통해 편리하게 변환할 수 있다.

미끄러지기 쉬운 눈길에서도 사륜구동과 윈터 모드를 함께 쓰면 단단하게 지면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험로를 나아간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각종 부품들과 높아진 차체가 정통 오프로더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모델 출시 당시 강조했던 운전 보조 기능은 살짝 아쉽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후측방 접근 경고 등의 기능이 추가된 것은 좋았지만, 차간 거리 보조 장치가 없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지 않아 잘 차려진 밥상에 간이 부족한 느낌이다.



그러나 기존 모델에 비교하면 유의미한 발전이며,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보다 좋은 픽업트럭이 없다는 확신이 든다.

올해도 렉스턴 스포츠의 독주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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