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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Test / Mercedes-Benz S-Class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2-03-22 오후 5:56:32


MERCEDES BENZ S 580 4MATIC

선택받는 이유




과거부터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아성을 넘보는 이들은 많았다.

하지만 여타 제조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여전히 정상의 위치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자.



새롭게 출시된 7세대 S-클래스는 기존 모델과 대비해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하지만 세대를 거듭했음에도 새로움 보다는 벤츠의 틀 안에서 바뀌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가장 크게 눈에 와닿는 부분은 헤드램프의 디자인이다.

그 동안 S-클래스의 헤드램프는 3줄의 주간주행등을 배치해 다른 모델과의 차별화를 준 것이 특징이었다.



새롭게 변경된 신형 S-클래스에는 과감히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헤드램프 상단의 한 줄 형태로 간결하게 디자인을 변경했다.

헤드램프는 각각 130만 여개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LED 모듈이 탑재돼 야간에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웰컴 라이트가 켜질 때도 수많은 LED가 물흐르듯 부드럽게 빛을 발하며 운전자를 맞이한다.



마주 오는 차량이나 앞서 가는 차량에 빛이 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운데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뚜렷하게 각이진 8각형 방패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창문의 하단부에 마감된 크롬 마감과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플러시 핸들 타입의 도어 손잡이가 적용된 부분이 눈에 띈다.

손잡이를 터치하면 문을 열 수 있도록 튀어나오고, 다시 한 번 터치하면 안으로 들어간다.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고급감은 잃지 않았다.

사고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자동으로 손잡이가 배출되도록 설정돼있어 문이 열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후면부는 가로형으로 길게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새로운 인상을 제시한다.

양측 테일램프 사이에는 크롬 라인이 가로지르는 형태로 디자인돼 가운데가 허전해보이지 않도록 신경썼다.

극적인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외관과 달리 실내는 첨단 장비들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운전석의 12.3인치 계기판 클러스터는 3D를 지원해 입체감 있는 화면을 송출한다.
 
RPM 게이지와 속도계를 보여주는 기본 화면과 내비게이션 지도, 운전자 보조 기능 등을 직접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12.8인치로 기존 모델보다 크기가 대폭 늘어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가장 최신의 MBUX가 적용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을 제공한다.



음성인식 기능도 제공하지만 필자가 한국어가 서툰 것인지, 프로그램이 미숙한 것인지 동작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수입 제조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치고 반응속도가 빠른 편이고, OLED 화면이 적용돼 화면이 밝고 선명하다.

바깥에서 햇빛이 들어와도 화면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다.



하단부의 공조 장치 버튼부도 디스플레이로 배치돼 깔끔한 느낌을 준다.

디스플레이 하단의 지문 인식 센서를 통해 사용자에 걸맞은 시트 포지션, 사이드 미러, 계기판 테마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대시보드와 각 도어에 마감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에어컨을 틀면 파란색 불빛이, 히터를 틀거나 경고 장치가 작동하면 붉은색 불빛이 점등된다.

시트는 고급 나파 가죽 소재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천장은 다이나미카 극세사로 이뤄져 만졌을 때의 촉감이 꽤 부드럽다.



정전식 터치 방식이 적용된 도어 및 천장의 선루프 버튼부는 고급스러운 실내에 걸맞지 않게 조작감이 저렴하다.

이 부분은 BMW나 아우디의 방식이 더 낫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조수석을 눕히고 뒷좌석 공간을 최대화 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통해 편안하게 반 정도 누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이처럼 편안한 시트 포지션은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편안한 승차감을 배가시킨다.
 
창문이 모두 이중접합 유리로 이뤄져있어 속도가 올라가도 정숙하다.

2열에 배치된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실시간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DMB, 음악, 라디오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어의 버튼부를 조작해 조수석을 눕혀 반쯤 누운 편안한 자세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운전석에 앉아 직접 운전을 하면 묵직한 페달감과 함께 차가 부드럽게 나아간다.

폭발적인 힘이 느껴지진 않지만, 이는 힘이 부족하다기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일부러 힘을 적게 내는 것처럼 느껴진다.

리어 액슬의 조향 기능은 뒷바퀴를 10도까지 회전시켜 회전반경을 크게 줄여준다.

고속 주행 시에는 같은 방향으로 바퀴를 꺾어 차선 변경이나 코너링 시 더 편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와 같은 첨단 기능 및 차별화된 벤츠만의 헤리티지를 통해 S-클래스는 도전자들이 줄을 선 와중에도 혁신을 외치며 최고의 자리를 견고히 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물론 가격이야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크게 비싸지만 이 차를 사는 사람들이 어디 가격을 보고 구매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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