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
 
'
현장정비
꾸루룩
에어컨 회로도
닛산
인피니티
얼라이먼트
페라리
에어컨 회로도
'
 
 
 
HOME > 뉴스 > 시승기
Standard Test / Kia Sportage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1-12-21 오후 2:51:47


KIA SPORTAGE NQ5

생태계 교란종



공격적인 신차 공세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기아가 스포티지의 풀체인지 모델을 야심차게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운 외관과 한 체급 위 차량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공간 활용성을 품은 스포티지 NQ5는 이미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하는 인기 차종으로 급부상했다.

기아 스포티지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보통은 한 세대가 변해도 많은 차들이 기존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어느 정도 유지하기 마련인데, 신형 스포티지는 외관은 물론 엠블럼까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실제로 마주한 스포티지의 외형은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국산차가 맞나’ 싶을 정도의 강렬한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전면부는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진 형태로 자리 잡았고, 양 옆 가장자리의 전조등은 세로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마름모 형태의 LED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인상을 완성하며, 기존 스포티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측면부도 바디 라인이 스포티하게 변모했고, 휠 디자인도 날카로운 19인치 휠로 변경됐다.

후면부는 수평형 가니시가 날렵한 테일램프를 서로 이어주는 기아차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하단부의 범퍼와 디퓨저, 테일 파이프도 각지고 날렵한 인상으로 변모했다.



실내도 기존 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사용된 소재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연결된 형태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터치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부가 미래 모빌리티에 앉은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든다.

버튼을 눌렀을 때의 반응 속도와 터치감도 좋다.



시선을 아래로 내려 센터콘솔을 살펴보면 다이얼 방식의 변속 레버와 통풍,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버튼, 사륜구동 및 드라이브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부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갖출 것을 갖춘 심플한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든다.

좌석 시트는 브라운 계열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돼 1열과 2열 모두 푹신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2열 좌석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 편한 자세를 맞춰 앉을 수 있다.

2열을 폴딩하면 170cm 정도의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느정도 평탄화도 돼있기 때문에 매트 정도만 깔아도 차박을 하는 데 무리가 없다.
 
길어진 전장만큼 트렁크 용량도 기존 모델보다 넉넉해졌다.



다시 운전석에 앉아 시동 버튼을 누르면 1.6 터보 엔진이 깨어나며 출발 준비가 됐음을 알려온다.

전 세대 모델보다 진동도 적고 한층 정숙해진 느낌이다.



스티어링 휠 조향감은 약간 가벼운 편이며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은 수입 브랜드 모델처럼 살짝 무겁게 세팅됐다.

액셀을 밟아 가속하면 폭발적인 성능은 아니지만, 1.6 터보 모델 치고 경쾌하게 앞으로 치고 나아간다. 저속에서는 rpm을 조금 높게 쓰는 편이다.



그래도 진동과 소음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40km/h부터 rpm이 2,000rpm 이하로 내려온다.

더 속도를 올려 110km/h 구간을 넘어가면 속도가 더디게 올라가며 엔진음이 실내로 유입되기 시작한다. 배기량의 한계점이 온 것이다.



하지만 중형 SUV를 타고 지속적인 초고속 주행을 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 주행에서는 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캠핑이나 레저를 좋아한다면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포티지의 사륜구동은 일반 상시 사륜구동과 고정식 사륜구동 모드로 나눌 수 있다.
 
일반 상시 사륜구동의 경우 앞·뒷바퀴 힘을 최대 50:50으로 자동 배분해 사륜구동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도 편하게 험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정식 사륜구동은 진흙탕과 같은 장애물을 통과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차체가 커졌다고 운전을 부담스러워할 필요도 없다.



한층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차간거리 제어는 물론 정차 후 재가속까지 지원해 고속도로와 막히는 도로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는 뒤에서 사람 혹은 차량이 지나갈 때 경고음을 송출해준다.

이처럼 더 높아진 활용성과 첨단장치를 이용한 안전성을 갖춘 스포티지는 이미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출고까지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이 차의 가격 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다. 출력에 대한 아쉬움이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이 부분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면 해결될 문제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지겠지만 말이다.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