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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0 CROSS COUNTRY 0
등록자 문영재 작성일자 2019-04-22 오전 11:59:17

 

장점으로 똘똘 뭉친 다목적 왜건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는 균형 잡힌 차체, 강렬한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부족함 없는 달리기 실력, 온오프로드 모두를 아우르는 운동신경, 주행 안전을 적극 보조하는 첨단 장치 등 여러 장점으로 똘똘 뭉친 다목적 왜건이다.

국내에서 이런 차를 접할 수 있다는 건 어쩌면 ‘행운’에 가깝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왜건의 무덤이다. 국산차, 수입차를 막론한다.

그간 현대차,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유로피안 스타일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지갑을 두드렸지만, 굳게 닫힌 마음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 볼보는 기존 왜건에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다목적 왜건으로 그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빈틈을 파고들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지난해 총 1097대가 팔린 V90, V60, V40 크로스컨트리는 가뭄 속 단비처럼 콘크리트 시장을 살포시 적셨다.

가능성을 본 볼보는 최근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를 내놨다.



신차는 V90 크로스컨트리와 마찬가지로 SUV 뺨치는 높은 지상고, 영리한 사륜 구동 시스템, 차체 하단을 블랙 플라스틱 소재로 두른 차체 하단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SPA플랫폼을 통해 2,875mm(참고로 구형 V60 크로스컨트리 휠베이스는 2,775mm고, 국산차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 현대차 그랜저의 휠베이스는 2,845mm다)의 긴 휠베이스까지 확보, 왜건이라면 응당 갖춰야 할 실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크로스컨트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볼보 브랜드 입자 강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차가 나온 셈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254마력/5,500rpm, 최대 35.7kg·m/1,500~4,800rpm의 힘을 내는 직렬 4기통 2.0ℓ T5 가솔린과 8단 자동으로 구성된다.

구동방식은 네 바퀴 굴림이다. 디젤 엔진을 얹은 D4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으며, 향후 하이브리드 유닛을 얹은 T8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엔진과 변속기는 완벽한 한 덩어리처럼 움직인다. 회전 속도가 높아질수록 활기를 띄며 시원시원한 가속을 펼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8초. 화끈한 주행도 좋지만, 일정한 속도로 순항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서스펜션 세팅 자체가 부드러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과격한 주행은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휠·타이어는 기본 215/55R18이고, 상위 트림인 프로에는 235/45R19가 적용된다.

주행 모드는 에코, 컴포트, 오프로드, 다이나믹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서 컴포트와 다이나믹 간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엔진 회전수가 소폭 상승하는 정도다. 비포장도로에서는 당연히 오프로드다. 불규칙한 노면 위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파워트레인 움직임을 재조정하고, 댐퍼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가져가면서 SUV 못지않은 움직임을 선사한다. 지상고는 206mm다.

이외 주행 안전을 위한 폼목으로는 시티 세이프티,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도로 이탈 완화, 사각 지대 정보 등이 있다.

인테리어는 여타 다른 볼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지털 클러스터,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 등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새로움이 없다. 어찌 됐든 각종 기능을 탑재한 세로형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깔끔한 그래픽 디자인, 발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커넥티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도 신속·정확하게 목적지를 알려준다. 굳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써야 하나 싶다.

운전석은 엉덩이와 허리를 잘 잡아주고, 스티어링 휠을 가슴 쪽으로 바짝 당길 수 있기에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잡는데 용이하다.



2열은 긴 휠베이스를 토대로 부족함 없는 헤드룸, 레그룸을 실현한다. 당연히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다. 골프백 4개 정도는 거뜬히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를 활용하면 더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단, 차체 구조상 SUV처럼 위아래 공간이 넓진 않다.



단 하나의 볼보를 선택한다면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다. 그 정도로 장점으로 똘똘 뭉친 다목적 왜건이다. SUV 대안으로도 모자람이 없다. 가격 역시 합리적이다.

트림은 기본형과 프로로 나뉘고, 기본형은 5,280만 원, 프로는 5,890만 원이다. 일단 2버전 모두 6,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충분하다.



추천하는 트림은 프로다. 610만 원만 더 지불하면 나파 가죽 시트, 바워스 &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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