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
 
'
현장정비
꾸루룩
에어컨 회로도
닛산
인피니티
얼라이먼트
페라리
에어컨 회로도
'
 
 
 
HOME > 네트워크 > REPORT
Company Issue / 쌍용차의 위기 2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0-11-23 오후 12:18:01


위기를 딛고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

쌍용차, 경영악화 딛고 재기 발판 마련하나



70년의 역사를 써 내려온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그동안 많은 주인들의 손을 거치며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쌍용차에 이런 상황은 지긋지긋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존폐의 갈림길에 선 쌍용차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새 투자자를 찾는 방법뿐이다.

2020년 경쟁사의 공격적인 SUV 시장 진출과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인해 쌍용차의 경영난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4월 인도의 자동차기업 마힌드라 그룹이 투자 철회를 발표했고, 이후 한 차례 공적자금 투입이 불발돼 돌파구 마련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희망은 쌍용차를 사랑해온 많은 운전자와 자동차 전문가들이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쌍용차를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있다.

물론, 현대기아차보다 생산직 근로자 임금이 높다는 논란 속에서 국민의 혈세를 또다시 투입해야 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존폐의 기로에 선 쌍용차로선 공적자금 투입 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해법을 찾을 수 없는 형국이다.

또, 인도의 자동차기업 마힌드라가 손을 뗀 이후 새 주인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멀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긴축재정을 펼치는 상황에서 적자에 허덕이는 기업에 약 5,2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쌍용차는 이런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 투자처를 찾는 한편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다행히 산업은행이 대출해 준 900억 원의 만기를 전액 연말까지 연장하며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쌍용차도 지난 6월 1일 서울 서비스센터를 매각해 1,8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전 직원들도 월급을 줄여가면서 쌍용차의 재건에 힘을 쏟고 있어, 지금까지 색안경을 끼고서 공적자금 투입에 결사반대해 온 이들도 한 발 물러난 듯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정비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공적자금 투입이 필요하다”라는 주장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정비업계의 한 종사자는 최근 통화에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봉을 매년 올려온 노조에도 문제가 있지만, 지금은 생산직부터 사무직까지 전 직원이 쌍용차의 재도약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지금까지 쌍용차를 사랑해준 많은 운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경영 악화를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후반기 출시모델과 첫 전기차가 예정대로 출시된다면 희망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쌍용차는 지난 7월에 자사 첫 전기차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E100’으로 불리는 이 전기차는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된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만약 출시된다면 쌍용 자동차의 첫 준중형 SUV 전기차 모델이 될 전망이다.
 
‘J1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 중인 중형 SUV도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차량은 현재 코란도와 G4 렉스턴 사이에 안착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17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L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쌍용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투자자와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이다.

쌍용차는 이미 지난 6월 공적자금 투입을 한 번 실패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2020년 초 마힌드라 그룹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새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유력 업체들도 정부의 지원 여부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현재 쌍용차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은 5,000여 명에 이른다.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인원만도 17만여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가족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몇 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 사람들은 정부의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았을 때 쌍용차가 무너지게 되면서 나오게 될 실업자와 부양자의 숫자다. 정부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