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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ssue / 캐딜락 CT6 V-스포트 0
등록자 윤재원 기자 작성일자 2018-05-21 오후 4:08:38

 

그들에게 AMG, M이 있다면, 캐딜락은 V가 있다

CADILLAC CT6 V-SPORT



친환경차의 바람에 내연기관을 들어내거나 전기 모터를 욱여넣는 등 이전에 없었던 것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줘 있는 국제적 트렌드. 그러나 캐딜락은 다르다.

흘러가는 거센 물결에 쉽사리 휩쓸리지 않겠다는 모양이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는 캐딜락은 주저하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을 고수한 채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은 ‘캐딜락 CT6 V-스포트’라는 새로운 병기를 내놨다.

‘CT6 V-스포트’를 공개한 캐딜락. 캐딜락의 고성능 버전을 담당해 온 ‘V’ 라인업은 그간 CTS나 ATS 모델 등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V 배지가 박힌 이번 모델은 그들만의 기함 CT6에 달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단 가장 주목되는 점은 기다란 보닛 안에 담긴 강심장이다.



캐딜락이 내놓은 여러 작품 중 최신의 작품인 4.2ℓ V8 트윈 터보 엔진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합을 맞춰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이전 모델들을 통해 선보였던 6.2ℓ V8 OHV 엔진을 축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새로운 설계에서부터 성능과 효율성까지 높였다는 게 캐딜락의 설명이다.

8개의 V형 실린더가 자유롭게 뛰놀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예를 들어 타 브랜드의 고성능 담당하고 있는 AMG와 M의 경우 각각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6.6ℓ V12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자랑거리로 삼고 있는 현재, 캐딜락의 최신 엔진도 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브램보 4P 브레이크 시스템, 20인치 휠에 끼워진 고성능 타이어 등이 상승된 퍼포먼스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트랙 전용 능동형 배기 시스템을 통해 웅장한 배기음을 출력해 운전의 재미를 한 층 배가 시켰다.



내실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델이지만 외관도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플래그십 세단인 CT6의 고급적인 면모는 유지한 채, 기존 일자로 정렬한 그릴에서 격자형으로 디자인을 달리했으며, 공기저항 계수를 줄이고 다운포스를 생성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하단 범퍼, 여러 갈래로 뻗은 모양의 휠 디자인 등 V-스포트만의 것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부분인 후면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세로 일자형 리어램프에서 ㄱ자 형태로 만들기 위해 상단 끝을 가로로 배치하고 양쪽 리어램프 끝을 크롬라인으로 연결하는 등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야간은 물론, 주간 주행 시에도 캐딜락 가문을 인식할 수 있도록 LED가 적용된 그들만의 시그니처 스타일 강조하고 나섰으며, 이번 모델을 통해 선보인 달라진 디자인을 패밀리룩으로 삼고 추후 추가되는 모델에도 적용될 조짐이다.

실내는 앞서 살펴본 것과는 달리 큰 변화를 맞이하지는 않았다. 전자식으로 바뀐 기어노브, 기존 터치 패널에서 다이얼 조작 방식으로 변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눈에 띄는 정도다.

미국이 연고지인 GM 산하의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캐딜락. 그 중 CT6는 최상위 모델로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본지인 아메리카 대륙에서마저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단종 설까지 나올 정도였으며, 심지어 캐딜락은 이러한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까지 하고 나서기도 했다. 유서 깊은 럭셔리 가문의 최상위에 자리한 플래그십 모델에게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었을 것이다.

하지만 캐딜락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한층 뛰어난 성능의 CT6를 내놓고 건재함을 알렸다.



또한, 고급스러움에 뛰어난 운동성까지 더해 재탄생한 ‘CT6 V-스포트’가 휘젓고 다닐 무대는 여러 완성차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본고장이 아닌 대륙의 중국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 이어질 그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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